<최우근기자> '한국형 핵잠수함' 김병현(26.콜로라도)이 내년도 재계약 대상자로 분류됐다. 그런데 '싼 값'이라는 달갑지 않은 단서가 붙었다.
콜로라도 구단 공식 홈페이지는 28일(이한 한국시간) '트레이드를 추진중인 로키스'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연봉부담이 적은 김병현이 올시즌 후 연봉조정 자격을 얻는 기존 투수들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식홈페이지는 선발투수들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언급하며 '쿠어스필드에서 강점을
보였던 숀 차콘, 제이슨 제닝스, 조 케네디를 포기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있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연봉조정 신청 자격을 획득, 몸값이 천정부지로 뛸 이들보다는 선발투수로
전기를 맞고 있는 김병현과 적은 연봉에 계약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빅리그 4년차인 차콘과 제닝스, 케네디의 거취는 7월말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올해 몸값은 220~240만 달러에 불과하지만 그간의
경력으로 봤을 때 그냥 안고 갈 경우 연봉조정신청 대박을 터뜨릴 가능이 높다.
반면 6년차인 김병현의 연봉은 이들보다 많은 675만달러지만 전 소속팀 보스턴
레드삭스가 대부분 부담해 콜로라도는 올시즌 30만달러만 지불하고 있다. 시즌 후
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는 김병현과 협상만 잘하면 이들 중 하나를 포기해도 마운드의
누수를 막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같은 반응은 '선발투수' 김병현에 대한 제대로 된 가치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는
방증이지만 한편으로는 '6백만달러의 사나이' 김병현이 졸지에 저비용 고효율의 선수로
둔갑했다는 점에서 쓴 뒷맛을 남긴다.
한편 김병현은 30일 새벽 4시 5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지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에 도전한다. 올시즌 7번째이자 8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5경기 연속 선발 등판이다. 우완 로이 오스왈트가 김병현과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소속 팀 시애틀 매리너스가 팀 재건을 위해 트레이드 시장을 활발히 드나들고있는 가운데 외야에도 변동이 생길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간판투수 제이미모여, 2루수 브렛 분 등이 물갈이 대상으로 떠올랐으며 특히 추신수와 포지션이 같은 좌익수 랜디 윈도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시애틀 지역신문 '시애틀 인텔리젠서'는 28일(한국시간) 시애틀이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랜디 윈을 두고 트레이드 협상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시애틀이 윈을 내놓고 투수 브랜던 베키를 요구했으나 퇴짜를 맞았다는 내용이다. 뉴욕 지역신문 '뉴욕포스트'도 윈의 뉴욕 양키스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신문은 현재 마이크 카메론(뉴욕 메츠)이나 스티브 코세이(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같은 외야수를 노리는 뉴욕 양키스가 뜻을 이루지 못할 경우 윈을 대타로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아직 윈에 대한 트레이드 협상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윈을 트레이드 하겠다는 구단의 적극적인 의사가 뚜렷하게 드러난 이상 트레이드 마감시한인 7월말까지는 추신수에게 희소식이 전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추신수는 로스터가 40인으로 늘어나는 8월말이면 당연히 메이저리그로 올라올 선수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윈이 트레이드될 경우 단순히 한달 먼저 메이저리그에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당장 시애틀 주전 좌익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윈의 트레이드 여부는 더욱국내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트리플A 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는 타율 0.271에 홈런 6개, 타점 22개, 도루 15개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 애드리안 벨트레와 리치 섹슨 등을 영입하며 의욕적으로 출발한 시애틀은 27일 현재 33승41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알링턴=연합뉴스) 사진/naver.com / 정리:네티즌본부카페-
스포츠조선 휴스턴<미국 텍사스주>=정현석 특파원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쿠어스 필드 최초 맞대결이 벌어질까.
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병현(26ㆍ콜로라도)과 최희섭(26ㆍLA다저스)의 첫 맞대결이다. 광주일고 선후배 사이인 둘은 아직 메이저리그서 창과 방패의 싸움을 벌인 적이 없다. 날짜는 다음달 5일(이하 한국시간)이 유력하다.
최근 김병현의 선발진입으로 가능해진 둘간의 빅매치다. 지난 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조 케네디의 부상으로 '땜방' 선발로 나선 김병현은 2승을 챙기며 선발 굳히기에 들어갔다. 시즌 7번째 선발등판인 오는 30일 휴스턴전에서 인상적인 피칭을 펼치면 자리는 더욱 확실해진다.
그렇게 된다면 8번째 선발등판은 로테이션상 다음달 5일이 된다.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지는 다저스와의 홈경기다. 현재 재활중인 숀 차콘이 7월초 복귀가 예정돼있어 하루 정도 변동이 있을 수는 있다. 그래도 다저스와 5일부터 4연전이 잡혀있어 최희섭과의 최초 맞대결은 이뤄지게 된다. 콜로라도와 다저스는 지난 4월 대결을 펼쳤지만 그 때는 김병현이 구원, 최희섭이 대타로 나서면서 운동장에서의 만남은 불발로 끝났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김병현이 언더핸드이기 때문에 다저스 트레이시 감독이 아무리 플래툰시스템을 적용해도 왼손 최희섭의 선발출전 가능성은 거의 100%다. 따라서 날짜만 잡히면 한국팬들은 둘의 흥미진진한 대결을 만끽할 수 있다.
지금까지 최희섭은 김선우(워싱턴) 서재응(뉴욕 메츠)와 맞대결을 펼쳤었다. 플로리다 시절인 지난해 4월 김선우와 정규시즌에서 처음으로 마주쳤고, 서재응과는 3번 대결했다.
과연 쿠어스필들의 첫 대결이 이뤄질지. 그리고 그 결과는 어떻게 될지. 7월5일, 그 날이 기다려진다.
김성한 감독이 이끄는 군산상고는 28일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제59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인창고와의 경기에서 원종현의 연타석 홈런과 차우찬-원종현으로 이어지는 특급계투를 앞세워 3-1 역전승을 거뒀다
▲군산상고 승리의 주역 원종현 선수
이날 경기의 히어로는 단연 군산상고 3학년 원종현. 원종현은 팀이 0-1로 뒤진 4회 역전 2점홈런을 터뜨린 후, 7회에는 승리에 쐐기를 박는 1점홈런을 터뜨리며 연타석 홈런을 뽑아내는 괴력을 과시했다. 이번 황금사자기 대회 1-2호 홈런.
원종현은 이에 성이 차지 않는다는 듯 마운드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선발 차우찬에 이어 7회부터 구원등판한 원종현은 3이닝 1안타 무실점의 완벽 투구를 선보이며 투타에서 원맨쇼를 펼친 것선취점은 인창고가 뽑았다. 인창고는 1회 군산상고 선발 차우찬을 상대로 3안타를 집중시키며 1득점,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그게 마지막이었다.
군산상고 선발 차우찬은 이후 6회까지 단 1안타만을 내주는 완벽 투구로 인창고 타선을 봉쇄했다. 탈삼진은 6개. 차우찬의 호투속에 군산상고는 원종현의 연타석 홈런과 완벽한 뒷문 봉쇄로 팀 컬러에 맞는 짜릿한 역전승을 이뤄냈다
인창고 선발 정진우는 6⅓이닝 3안타 3실점 2삼진 1볼넷의 호투를 펼치고도 원종현에 내준 홈런 2방에 고개를 떨궈야만 했다. 그가 허용한 3안타 중 2개가 원종현에 허용한 연타석 홈런. 정진우로서는 원종현을 막지 못한게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을만 했다.
군산상고는 오는 30일 광주일고-강릉고전 승리팀과 16강전을 펼친다.
동대문야구장=동아닷컴 특별취재팀
'반지의 제왕' 안정환(29)이 세계적인 축구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올스타전에 초청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유럽이적에 집중하기 위해 절호의 기회를 고사했다.
안정환의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28일 "안정환이 최근 피구재단으로부터 다음달 3일 열리는 유니세프 세계 올스타전에 출전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정중하게 사양했다"고 밝혔다.
안정환이 기라성같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생애 첫 기회를 마다한 것은 진로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안정환은 "자칫 무적 선수가 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 빅이벤트 참가를 수락하는 것은 피구재단측에 누가 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의 축구스타 루이스 피구가 설립한 피구재단은 유니세프 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 2003년 7월 3일 지단, 호나우두, 셰브첸코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선경기를 한 바 있다. 한편 안정환은 이번 주 안에 자신의 진로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표는 못보낸다.' PSV 에인트호벤이 박지성(24)에 이어 이영표(28)에게도 500만유로(약 60억원)에 달하는 이적제의가 날아들었으나 이를 거절한 것으로 드러났다. PSV의 내부 소식에 정통한 네덜란드의 에이전트는 최근 "프랑스의 AS모나코로부터 이영표를 500만유로에 영입하고싶다는 제의가 있었으나 PSV에서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PSV측은 "500만유로에 이영표를 이적시킬 경우 그를 대체할 왼쪽 사이드백을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보낼 수 없다"고 이 에이전트에게 거절의 이유를 밝혔다.
이영표는 2005~2006시즌까지 PSV와 계약이 된 상태이며 구단측에서 원할 경우 행사할 수 있는 1년 계약 연장옵션이 남아있다.
PSV측은 옵션기간까지 합해 총 2년 남은 계약을 없애고 다음시즌부터 4년동안 다시 계약하자는 제안을 이영표측에 던져둔 상태다.
그러나 이영표측과 PSV간의 재계약 협상은 그다지 순조롭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영표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지센의 김동국 사장이 PSV 구단을 방문했으나 연봉 등 계약조건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발길을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AS모나코가 제시한 500만유로는 적지 않은 이적료라는 것이 유럽 축구계의 평가다. 그러나 왼쪽 사이드백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유럽의 상황을 고려할 때 지난 두시즌내내 거의 전경기에 출전한 이영표를 보낸 후 그만한 기량의 어린 선수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게 PSV의 판단인 것으로 보인다.
이영표측은 타구단 접촉이 자유로워지는 다음달 1일부터 광범위하게 이적가능한 구단을 물색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영표는 박지성의 경우와는 달리 PSV 구단의 동의가 있어야만 타 구단 이적이 가능한 상황이다.
네덜란드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서 안타까움을 뒤로 한 채 돌아온 박주영이 K-리그 팬들과 다시 만나는 가운데 막바지 선두 다툼으로 여름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프로축구 '삼성 하우젠 K-리그 2005' 10라운드가 29일 저녁 전국 6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박주영이 K-리그에 재출격하는 것은 지난달 22일 전남 드래곤즈전 이후 38일 만이다.
이번 상대는 전북 현대이고 결전지는 '월드컵의 성지' 상암벌.
이장수 FC 서울 감독은 "박주영이 지난 20일 돌아온 다음 이틀 간 푹 쉬고 사흘째부터 회복 훈련을 해왔다. 네덜란드에서 다쳤던 왼팔도 나았고 일주일 넘게 쉬어서 몸이 많이 회복됐다"며 "선수들이 다 들어왔으니까 훨씬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 감독은 박주영을 '특급 도우미' 김은중과 함께 투톱으로 포진시킬 생각.
박주영은 정규리그 3골, 시즌 전체 9골로 경기를 많이 빠졌음에도 여전히 득점레이스에 명함을 내밀 만한 순위에 올라있다.
미드필드에는 나이지리아전 기적의 역전골 주인공인 '꽃미남' 백지훈이 뒤를 받친다.
이에 맞서는 전북은 지난달 5일 서울을 4-0으로 대파했던 기억이 있어 나름대로 자신감에 넘쳐있다.
1∼3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18), 부산 아이파크(승점 18), 포항 스틸러스(승점 16)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인천은 이번 주중 한 라운드를 쉬게 되고 부산은 홈에서 광주 상무, 포항은 원정 경기로 대구 FC와 맞닥뜨린다.
지난 주말 울산 현대를 잡고 고비를 넘어선 부산은 승점 1만 쌓아도 포항이 2골차 이상 완승을 거두지 않는 한 단독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상황.
이안 포터필드 감독이 이끄는 부산이 정규리그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펼칠 지도 관심거리다.
포항은 정규리그 최다 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대구를 상대로 이동국, 다실바, 이따마르로 이어지는 공격 삼각편대를 풀가동해 대량 득점을 노리고 있다.
김동현이 징계로 빠진 수원 삼성은 10위로 처진 가운데 껄끄러운 상대 울산을 '빅버드'에 불러들인다.
수원은 수비수 마토가 골을 몰아넣고 있지만 공격수들은 깊은 침묵을 지키고 있고 울산은 김진용, 유상철이 신.구 골잡이로 나선다.
정해성 감독이 '제2의 홍명보'로 키우고 있는 수비수 조용형이 버틴 '짠물축구'부천 SK는 피스컵을 앞두고 전력을 대폭 보강한 성남 일화와 맞붙는다.
조용형과 '늦깎이 대표' 김한윤이 버티는 부천은 전기리그 8경기에서 최소인 4실점으로 최강의 수비라인을 자랑하고 있고 성남은 '이적생' 김두현, 박진섭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삼성과 SBS가 비밀리에 대형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는 것. 삼성은 주희정과 이규섭, SBS는 김성철과 포인트가드 한 명을 보내는 조건으로 2대2 트레이드를 은밀히 진행하고 있다. SBS가 내놓은 포인트가드 요원은 이정석과 은희석이다.
프로농구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28일 "두 구단이 팀 컬러 혁신과 내년시즌 우승을 위한 전력보강 차원에서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변한 움직임이 없었던 올시즌 프로농구판의 첫 번째 블록버스터형 트레이드다. 제안은 삼성이 먼저 했다. 이 트레이드가 성공되면 양 팀은 전력보강과 함께 팀 체질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화려한 멤버를 보유하고도 우승 근처에도 가보지 못했던 삼성은 서장훈 주희정으로 이어지는 '원-투 펀치 체제'에 한계를 느껴왔다. 둘의 궁합이 맞지 않는 데다 확실한 득점력을 갖춘 슈터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교한 외곽포와 뛰어난 수비력을 지닌 김성철은 삼성의 고민을 해결할 카드로 딱 맞는다. 게다가 주희정이 떠나면 삼성은 서장훈을 축으로 한 확실한 골밑 중심의 팀으로 변모하게 된다. 또 지난 시즌 각각 2억4500만원, 1억5000만원을 받았던 주희정과 이규섭을 내보냄으로써 02~03시즌 서장훈(3억8000만원)을 데려오면서 시작된 샐러리캡(15억원)의 압박으로부터 다소 벗어날 수 있게 된다.
SBS는 주희정이라는 확실한 포인트가드를 얻게 된다. SBS는 지난 시즌 신드롬을 일으킨 용병 단테 존스와 양희승-김성철 쌍포를 앞세워 정규리그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지만,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KCC에게 분패했다. 확실한 포인트가드가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FA(자유계약선수) 신기성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
이번 트레이드는 확실한 슈터를 원하는 삼성과 뛰어난 야전사령관이 필요한 SBS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물인 셈이다.
27일 US여자오픈골프대회 최종 4라운드 14번홀(파4)에서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 카트도로 옆에 떨어지는 바람에 위기를 맞은 김주연(KTF·왼쪽)이 침착하게 레이업하고 있다. 그는 이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8번홀에서 기적적인 벙커샷 버디를 낚으며 미국LPGA투어 첫 우승을 메이저 타이틀로 장식했다.
첫댓글 축구 스타들 건강들 하세요...
테니스 리턴 묘기가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