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수 무안타. 팀은 4-7 패배.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망주,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무대를 밟았다. 한국인 야수로는 최희섭, 권윤민, 이승엽에 이어 4번째.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애리조나에서 열린 2002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디에고 파드레스전에서 팀의 중견수로 출장, 4번의 타격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결과는 4타수 무안타.
샌디에고의 선발 브라이언 톨버그의 초반호투에 눌린 추신수는 투수교체후에도 끝까지 타격감각을 회복하지 못한채 단 한개의 안타도 뽑아내지 못했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 시애틀 산하 마이너리그팀 피오리아 매리너스에서 51경기에 출장, 0.302의 타율에 홈런 4개, 타점 35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양팀 모두 14개씩의 안타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집중력에서 앞선 샌디에고가 시애틀을 7-4로 꺾었다. 샌디에고의 선발 톨버그는 시애틀 타선을 6이닝동안 1실점으로 틀어 막으며 시범경기 2승째를 올렸다.
시애틀은 5회말까지 1점차의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팀의 3번째 투수 크리스 미어스가 2이닝동안 3실점하며 무너져 결국 역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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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떨리는 빅리그 시범경기 첫 무대'
심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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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2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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