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굵은 빗줄기가 텐트에 후두둑 떨어지는 소리도 단잠을 깨우지는 못했다.
과메기의 단백함과 와인의 애틋함과 산토리 로얄의 부드러움이 함께 어울리는 저녁이었습니다.
1차가 끝나고 2차로 오레가노와 바질의 향기가 구수한 더치오븐 삼겹살구이가 행복을 증폭시켜줍니다.
정성 가득한 샐러드에 스콜라님의 마음이 그대로 진공 포장되어 담겨있습니다.
항상 스콜라님 덕분에 행복한 저녁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캠핑의 정수는 모닥불에 있다고 .....
어두운 숲에서 나무를 찾아와서 화로대에 불을 피우니 환한 따스함이 사방으로 뿜어져 나옵니다.
불꽃의 춤사위를 지켜보며 대대로 이어져 오는 인류의 진보를 되새깁니다.
미지를 개척하며, 두려움을 이겨내며, 자유를 위해 일어서는 그런 유전자를 키웁니다.
첫댓글 넘넘 멋지다.^^*
멋진 풍경과 멋진 사람들..... 멋진 인생입니다.....
스콜라님 이번에도 야채 사라다 등등 꼼꼼 하게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도미니크님 대신 저희들이 다먹었는데..ㅋㅋ
하늘빛님 의상이 아주 쥑입니다....신상티가 팍팍!!
ㅎㅎㅎ--- 첨압어 보았는데 좋았습니다.방수는 물론이고 활동성도 좋았습니다... 김밥님 보고싶네요.
바람 때문에 허스키님과 저는 쎄가 빠집니다....헉 헉.... 아이언맨 이신 국화님 뒤를 따라 갈 수가 없군요. 저는 체력 단련 좀 해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