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초등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축구 규칙 사전
축구를 시작해!
필립 잘베르 글 ‧ 그림┃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 | 원제 LE DICTIONNAIRE du parfait footballeur by Philippe Jalbert
발행일 : 2018년 6월 14일
판형 : 200×200 | 96쪽 | 올컬러 | 양장
ISBN : 979-11-87517-51-1 77860
값 : 13,000원
>> 책 소개
축구를 사랑하고, 누구보다 축구를 잘하고 싶은,
축구를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축구 이야기!
《축구를 시작해!》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축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그리고 쓴 필립 잘베르는 일상에서 꼭 지켜야 하는 생활 규칙과 예절들을 설명한 《예절이 필요해!》 《안전이 필요해!》 《규칙이 필요해!》에 이어, 《축구를 시작해!》에서는 이제 막 축구를 시작하는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규칙들을 알려 줍니다. 축구 규칙은 우리 친구들이 다치지 않고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장치예요. 규칙을 지키는 공정한 경기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말하는 축구 경기의 정신이기도 하죠.
호기심도 장난도 많은 천방지축 동물들은 어린이들이 지켜야 할 축구 규칙들을 알기 쉽게 보여 줍니다. 언제나처럼 실수투성이 모습으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건 물론이죠. 발레복에 축구화를 신고 등장하는 토끼, 공부하면서 발로는 축구공을 튀기는 곰, 팬티를 드러낸 채 공을 차는 코뿔소, 경기 중에 골문 앞에서 사진을 찍는 강아지 들은 “축구하러 가자!” 한마디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우리 친구들이 자연스럽게 축구 규칙들을 배우도록 도울 거예요.
>> 출판사 서평
축구에도 규칙이 필요해!
아이들에게 규칙은 실천하기 어렵고 또 귀찮은 대상입니다. 축구와 같은 스포츠를 즐길 때도 마찬가지죠. 아이들은 때와 장소를 구분하지 않고 공을 차고 싶습니다. 연습과 준비 운동은 하기 싫고, 경기를 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한눈을 팔면서도 경기에서 지는 건 싫어합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동물들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토끼들은 유리문을 골대 삼아 공놀이를 하고, 준비운동이 귀찮아 딴청을 부립니다. 골문 앞에서 한눈을 팔다가 위기 상황을 맞지만, 경기에서 패한 다음에는 심술을 부리며 우승컵을 들고 도망치죠. 운동을 마친 다음엔 또 어떻고요? 깨끗이 씻기는커녕 흙이 잔뜩 묻은 옷과 신발을 질질 끌고 다니며 집 안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저자는 아이들의 마음 그대로를 투영한 동물들의 모습으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해야 하고 또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을 아이들 스스로 깨닫고 실천하도록 이끕니다.
축구는 누구나 함께하는 즐거운 놀이
《축구를 시작해!》에 담긴 44가지 행동 규칙들에는 상대 선수의 옷을 잡아당기거나 백태클을 하면 안 되는 등의 축구 경기 규칙은 물론, 규칙적이고 바른 생활 습관, 집중력과 체력, 그리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과 예의 바른 행동들이 필요한 이유가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축구를 잘하기 위해서는 감독님 말을 귀기울여 듣고, 공에서 눈을 떼지 않고 집중해야 한다고 알려 줍니다. 경기에서 이겼다고 상대 선수를 놀리거나, 졌다고 울어 버리는 등의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아요. 상대 선수가 넘어졌다면 일으켜 주고, 경기를 시작하기 전과 후에는 친구들과 상냥하게 인사해야 하죠. 이 책은 준비물을 챙기고 시간 약속을 잘 지키는 생활 습관이 중요한 이유 역시 보여 줍니다. 또 하나, 이 책이 강조하는 것은 축구는 차별이 없는 스포츠라는 점입니다. 달리기를 잘하건 못하건, 남자건 여자건, 누구나 축구를 할 수 있습니다. 축구는 응원하는 사람도, 경기를 뛰는 사람도 모두 함께하는 공정한 스포츠니까요.
《축구를 시작해!》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이제 막 축구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공을 잘 찬다고, 잘 달린다고 축구를 잘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 축구를 사랑하고 잘하고 싶다면 먼저 바른 생각과 태도를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축구뿐 아니라, 바깥놀이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모두가 알고 또 지켜야 할 즐거운 운동 놀이 습관이기도 합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노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 책을 선물해 주세요. 유쾌한 글과 그림이 아이들을 공정하고 즐거운 스포츠 놀이의 세상으로 안내할 것입니다.
>>상세 이미지
>> 저자 소개
글 ‧ 그림┃필립 잘베르
대학에서 역사와 조형예술을 공부했습니다. 교사가 되려고 했지만, 컴퓨터 그래픽을 접한 뒤 진로를 바꾸어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언론사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툴루즈 1대학에서 응용예술 강의도 맡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예절이 필요해!》 《안전이 필요해!》 《늑대의 사계절》 등이 있습니다.
옮김┃김영신
프랑스 캉 대학에서 불문학 석사를 받았고, 불언어학 D.E.A.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현재 도서 기획자이자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는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를 비롯하여 《한 권으로 보는 어린이 인류 문명사》 《할아버지는 외계인일지도 몰라!》 《스피노자와 나》 《지뢰밭 아이들》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