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천지 하동북천, 코스모스·메밀꽃으로 수놓다’를 슬로건으로 한 제10회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가 15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치고 지난 3일 폐막했다.
4일 경남 하동군에 따르면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영농법인이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는
국내·외에서 71만 인파가 몰려 국내 최고·최대 규모의 가을대표 꽃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북천역에 열차가 지날때 더욱 아름다운 코스모스!
그 모습을 보려고 달려갔는데, 녹슬은 기찻길에 코스모스 꽃들만 무성하다.
경전선 복선화사업에 따라 철로가 이설되고
북천역도 새로 지어 이전했기 때문에 이제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래도 연인들의 고운 모습은 여기저기 눈에띈다.
작품을 담으려는 사진작가들도 많고...
가족단위로 나들이 나온 이들도 많았다.
우리가 간 날은 축제 마지막날이라서 꽃들은 지고 있었고,
새로 이설된 철로가 입체적으로 가로질러 나있어서 면적도 줄어들었다.
아쉽지만 막바지 코스모스 풍경을 사진으로나마 감상하시기 바라며....
첫댓글 기차길 옆 코스모스는 온통 가을 내음을 풍기며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