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페 가입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나른한 오후, 카페에 들어와서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 박셋이 거의 취소될것 같다는 소식에 갑자기 우울해집니다.
정말 케빈 쉴즈 너무하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핑크플로이드 에니멀즈 한정판 올려봅니다. 이 녀석에 대해서 정보는 잘 모릅니다. 다만 리마스터가 안된, 옛날에 1000장 한정으로 발매된것만 알뿐. 혹시 이 녀석에 대해서 아시는분들이 계시면 정보 좀 공유해주세요.
참고로 저는 샤인 온 박스, 작년연말에 발매된 "On The Way" 박셋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올리는 에니멀즈 한정판만큼 깊은 애정을 쏟지못할정도로(농담입니다), 에니멀즈 한정판 너무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지요. 위의 에니멀즈 한정판을 어떻게 소장하게 되었냐면, 그러니깐 약 2년전 핑크플로이드 펜페이지 정모 모임때, 어느 한 회원님께서 너무 감사하게도 제게 선물로 주셨는데, 사실 그분께서도 선물로 받으신걸, 저한테 다시 선물로 준거랍니다. 때문에 핑크플로이드의 다른 아이템보다도 유달리 사랑을 듬뿍 주고있지요. : )
참고로 1000장 한정으로 넘버링이 되어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걸레로 먼지 딱아주며, 오디오 스피커 윗면에 고이 모셔두고 있습니다. 직장인이다보니깐, 마음속의 여유가 없어서, 요즘 음악듣기가 조금 힘든반면, 자금사정이 여유로움에 따라 비교적 마음놓고 음반을 사모으는데, 음악은 시간이 없어서 잘은 못듣지만 구입해놓고 포장도 안뜯은 앨범들 보면, 이상하게도 하루 피로가 풀리는군요. 직딩분들 화이팅입니다! ^^
마지막 사진은 보너스(?)
운좋게 간신히 구입한 장 뤽 고다르 DVD 콜렉션입니다.
여유로운 주말과 휴일 보내세요. : )
첫댓글 와우~~ 사진만 봐도 뿌듯하네요~
장 뤽 고다르는 탐나는 데요.. 너무 좋아하는 감독입니다.. 너무 난해해서 탈이죠...
처음보는 한정본이네요...이런것도 잇군요..안목을 넓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돼지그림이 좀 무섭군요..^^ 잘봤슴다.. 그리구 고다르 세트는 몇년전에 저도 구입한건데 아직 여러군데 재고가 있습니다.. 브레송 세트하구 금방 없어질줄 알았는데.. 아마 내년에도 재고가 있지 않을까요..ㅡ.ㅡ
재작년 ebay에서 이것과 Atom Heart Mother, 또하나는 기억이 안나는네 3종류 각각 5만원정도 입찰해놓고 눈치보다가 시차때문에 놓친 title로 기억합니다. 보관상태가 너무 좋네요.
고다르 세트가 어디 있나요 ? 알려 주세요..
d4989.com에 지금 있는걸로 나오네요.
노동자님이 적으신 사이트에서 구입했어요, : )
앗! 당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