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산림 대법회 128강 – 1 – a(十定品)
大方廣佛華嚴經 卷第四十二
十定品 第二十七之三
9. 法界自在 大三昧
(3) 三昧의 利益
사. 十種力의 利益(三권 – 50쪽)
아. 十一種能의 利益
자. 十種邊際 無能說의 利益
上講禮
一 心 頂 禮 盡十方三世 一切諸佛
一 心 頂 禮 盡十方三世 一切尊法
一 心 頂 禮 盡十方三世 一切賢聖僧
我弟子等 講論三藏 唯願三寶 爲作證明
南無本師釋迦牟尼佛 南無本師釋迦牟尼佛
南無本師釋迦牟尼佛
無上甚深微妙法 百千萬劫難遭隅
我今聞見得受持 願解如來眞實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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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 제목과 약찬게 저자
大方廣佛華嚴經 龍樹菩薩略纂偈
근본화엄에 귀의하다
南無華藏世界海 毘盧遮那眞法身 現在說法盧舍那
釋迦牟尼諸如來 過去現在未來世 十方一切諸大聖
根本華嚴轉法輪 海印三昧勢力故
同名보살과 異名보살
普賢菩薩諸大衆
根本神衆
執金剛神身衆神 足行神衆道場神
雜類神衆
主城神衆主地神 主山神衆主林神 主藥神衆主稼神
主河神衆主海神 主水神衆主火神 主風神衆主空神
主方神衆主夜神 主晝神衆阿修羅
天龍八部衆
迦樓羅王緊那羅 摩喉羅伽夜叉王
諸大龍王鳩槃茶 乾達婆王月天子
欲界天衆
日天子衆忉利天 夜摩天王兜率天 化樂天王他化天
色界天衆
大梵天王光音天 遍淨天王廣果天 大自在王不可說
각 회차 설법주의 이름
普賢文殊大菩薩 法慧功德金剛幢 金剛藏及金剛慧
근본법회 서다림 대중
光焰幢及修彌幢 大德聲聞舍利子
지말법회 사라림 대중
及與比丘海覺等 優婆塞長優婆夷
善財童子童男女 其數無量不可說
지말법회 예참 52선지식
善財童子善知識
十信선지식
文殊舍利最第一
十住 선지식
德雲海雲善住僧 彌伽解脫與海幢
休舍毘目瞿沙仙 勝熱婆羅慈行女
十行 선지식
善見自在主童子 具足優婆明智士
法寶髻長與普眼 無厭足王大光王 不動優婆遍行外
十廻向 선지식
優婆羅華長者人 婆施羅船無上勝 獅子嚬伸婆修密
鞞瑟胝羅居士人 觀自在尊與正趣 大天安住主地神
十地 선지식
婆珊婆演主夜神 普德淨光主夜神 喜目觀察衆生神
普救衆生妙德神 寂靜音海主夜神 守護一切主夜神
開敷樹華主夜神 大願精進力救護 妙德圓滿瞿婆女
等覺 선지식
摩耶夫人天主光 遍友童子衆藝覺 賢勝堅固解脫長
妙月長者無勝軍 最寂靜婆羅聞者 德生童子有德女
成滿 선지식
彌勒菩薩文殊等 普賢菩薩微塵衆
설법대중을 찬탄하다
於此法會雲集來 常隨毘盧遮那佛 於蓮華藏世界海
造化莊嚴大法輪
설법장소를 찬탄하다
十方虛空諸世界 亦復如是常說法
각 회에 설해진 품의 숫자
六六六四及與三 一十一一亦復一
제1회에 설해진 품명
世主妙嚴如來相 普賢三昧世界成 華藏世界盧舍那
제2회에 설해진 품명
如來名號四聖諦 光明覺品問明品 淨行賢首須彌頂
제3회에 설해진 품명
須彌頂上偈讚品 菩薩十住梵行品 發心功德明法品
제4회에 설해진 품명
佛昇夜摩天宮品 夜摩天宮偈讚品 十行品與無盡藏
제5회에 설해진 품명
佛昇兜率天宮品 兜率天宮偈讚品
제5회/제6회에 설해진 품명
十廻向及十地品
제7회에 설해진 품명
十定十通十忍品 阿僧祗品與壽量 菩薩住處佛不思
如來十身相海品 如來隨好功德品 普賢行及如來出
제8회/제9회에 설해진 품명
離世間品入法界
정법의 유통을 권하다
是爲十萬偈頌經 三十九品圓滿敎 諷誦此經信受持
初發心時便正覺 安坐如是國土海 是名毘盧遮那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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義湘祖師 法性偈
法性圓融無二相 諸法不動本來寂 無名無相絶一切
證智所知非餘境 眞性甚深極微妙 不守自性隨緣成
一中一切多中一 一卽一切多卽一 一微塵中含十方
一切塵中亦如是 無量遠劫卽一念 一念卽是無量劫
九世十世互相卽 仍不雜亂隔別成 初發心時便正覺
生死涅槃相共和 理事冥然無分別 十佛普賢大人境
能入海印三昧中 繁出如意不思意 雨寶益生滿虛空
衆生隨器得利益 是故行者還本際 叵息妄想必不得
無緣善巧捉如意 歸家隨分得資糧 以陀羅尼無盡寶
莊嚴法界實寶殿 窮坐實際中道床 舊來不動名爲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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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강의에 들어가기 전에 늘 하듯이 대방광불화엄경 강설 79권 점안을 하고,
본 강의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서 문
누각의 낱낱 보배에서는 미륵보살이 지난 옛적에 보살의 도를 수행하던 때의 일을 다 나타내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른바 혹 머리와 눈을 보시하고, 혹은 손과 발과 입술과 혀와 어금니와 치아와 귀와 코와 피와 살과 가죽과 뼈와 골수를 보시하고, 내지 손톱과 머리카락 등 이와 같은 일체를 다 보시하고, 아내와 첩과 아들과 딸과 도성과 마을과 국토와 임금의 지위를 달라는 대로 다 베풀어 주기도 하였습니다.
옥에 갇힌 이는 나오게 하고, 결박된 이는 풀리게 하고, 병난 이는 치료하여 주고, 길을 잘못 든 이에게는 바른 길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혹은 뱃사공이 되어 큰 바다를 건네주고, 혹은 말이 되어 어려운 일을 구호하여 주고, 혹은 큰 신선이 되어 경론을 잘 설하고, 혹은 전륜왕이 되어 열 가지 착한 일 닦기를 권하였습니다.
혹은 의사가 되어 온갖 병을 잘 치료하고, 혹은 부모에게 효도하고, 혹은 선지식을 친근하고, 혹은 성문도 되고, 혹은 연각도 되고, 혹은 보살도 되고, 혹은 여래도 되어 모든 중생을 교화하고 조복하였습니다.
혹은 법사가 되어 부처님 교법을 받들어 행하고, 받아가지고, 읽고 외고, 이치를 생각하며, 부처님 탑을 세우고, 부처님 형상을 조성하여 스스로도 공양하고, 다른 이를 시켜서 향을 바르고 꽃을 흩고 공경하고 예배하게 하는 이와 같은 등의 일들이 계속하여 끊어지지 아니하였습니다.
2018년 1월 15일 신라 화엄종찰 금정산 범어사 如天 無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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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보살이 지난 옛적 보살도를 수행하던 때의 일을 나타내는 것을 보고,
그것도 누각을 지었는데, 누각을 지으면서 그 자재를 여러 가지 보배로 사용했습니다.
우리도 금으로 단청도 하고, 온갖 색깔로 그림도 그리고 많이하지요. 여기는 온갖 보배
를 가지고 누각을 장엄했는데요.
거기에서 과거에 수행하던 때의 일을 나타내 보이는데요. 주로 보시하는 일을 많이 했
습니다.
물론 경전을 설한다든지, 읽고 외우고 이치를 생각하고 하는 교법을 선양하는 이야기
도 물론 많이 있습니다만, 주로 눈에 보이는 것이 참~~ 보시하기 어려운 그런 것들.
뭐 치아와 어금니, 코와 피와 살과 가죽뼈, 골수 이런 것을 다 보시하고, 정말 ‘세상에 아
깝다고 하는 그런 것들을 전부 다 보시한다.’ 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각 사찰에서 불교를 가르치고 계시는데요.
이 대승불교의 가르침은뭐니뭐니6바라밀입니다.
6바라밀 첫째는 뭡니까? 보시지요.
보시는 우리가 여러 가지로 연구하고 또 보니까 표현을 해야 되겠더라고요.
그냥 막연하게 물질보시ㆍ경전보시ㆍ법보시ㆍ무외시, 판에박힌 그런 것만가지고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현대적으로, -오늘날 이 시대에 살면서 우리의 마음에 딱
닥아서는 그런 어떤 말ㆍ그런 어떤 표현! 이것을 자꾸 연구를 해서 해야 되겠더라
고요.
요즘은 남을 생각하는 “배려” 라고 하는 말을 잘 쓰잖아요.
그래 “보시”라는 말을 “배려한다.”라고 한다면 아주 좋은 표현 같습니다.
좋은 번역입니다. 남을 배려하는 것! 사람이 만나면 무조건 일단 다른 사람부터
배려를 해야되잖아요. 자리라든지, 길을 갈 때 찻길을 양보하는 것이라든지 등등,
배려할 일이 너무너무 많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이 사실은 다 보시에 포함됩니다.
그래서 “배려하는 일이다.”
요즘 현대 말로 하면 “배려하는 것이 보시하는 일이다.” 그래 그것은 여기의 경전에
표현된 것까지도 우리가 결국은 할 수가 있겠지요. 또 할 수 있어야 되고요.
그렇습니다. 그래 그런 낱말 하나도 너무 익숙한 말이고, 항상 쓰는 말인데도 그래도
그것이 좀 현대적으로, ‘요즘 사람들에게 가슴에 잘 와닿는 그런 말로 자꾸 연구를
해서 그렇게 바꾸어서 사용해 보는 그런 노력이 필요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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