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메르스 공무원 동선... 거의 치명적!
▲5월27일 큰누나와 삼성서울병원방문
▲5월28일 21시30분 KTX로 귀가 (동대구에서 이동수단 파악중)
▲5월30일 주말농장과 결혼식장
▲5월31일 전남순천여행-대명새마을금고 회원700명과 버스17대
▲6월3일-대덕경로당
▲6월4일-남구청 복지지원과, 대명3동방위협의회, 안동칼국수, 뒷고기식당, 탑가요방, 일품돼지국밥
▲6월5일-명동경로당, 영지경로당, 영대병원장례식장
▲6월6일-홍두께식당
▲6월7일-동명목간목욕탕, 가창 주말농장
▲6월8일-대명시장, 이박사식당, 다사랑노래연습장
▲6월9일-대명3동주민센터, 남구청, 투썸커피, 대명시장
▲6월10일-대명시장, 통장회의, 세인트웨스턴호텔(라이온스회장이취임식)
▲6월11일-기초수급자 집, 대명시장, 상록어린이집, 병아리어린이집, 양지어린이집, 무지개어린이집
▲6월12일-추어랑임이랑식당, 어린이집4개소, 재민이네식당, 돈앤우 영대병원점
▲6월14일-동명목간목욕탕
▲6월15일-남구보건소, 대구의료원
대구지역 첫 메르스 확진환자인 공무원 A(52)씨의 몸 상태가 폐렴 증상을 보이는 등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대병원은 16일 대구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A씨를 집중 치료하기 위해 경북대병원으로 옮긴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현재 38도에 이르는 등 호흡에 지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북대병원 내과 집중치료실 음압 병상에서 집중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안전불감증이 빚은 사태가 일어나고 있는것 같아 걱정이네요.
가벼운 독감이니, 중동감기 등 가볍게 보면 큰일 날듯...
휴먼 여러분~ 안전! 안전! 안전!
<권영진 대구시장 카카오스토리>
오늘 언론과 시청홈페이지를 포함한 SNS를 통해 메르스 확진환자 이동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공개했습니다.
이번 공개는 오늘부터 역산해서 메르스 잠복기간 14일 전인 6월 3일부터 공개한 것으로 질병관리본부의 규정보다 훨씬 더 강하게 한 조치입니다.
질병관리본부 기준에 따르면 6월 13일 이전에는 아무런 조치가 필요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메르스는 기침이나 가래 등 증상이 있을 경우에 전염이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대구의 확진환자는 6월 13일 아침부터 증상이 나타났지만 6월 3일부터 12일까지의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 공개하고 관련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렇게 메르스 확진환자의 동선을 과하다 싶을 정도로 공개하는 것은 악성 유언비어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는 상황을 막기 위함이며 빠른 공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정확성이 수반되는 정보만이 시민들의 안전과 큰 혼란을 막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시민여러분
6월 3일부터 12일까지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은 안심해도 된다는 것이 전문의료인들의 일치된 의견입니다. 과도한 우려와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마시고 일상적 활동을 계속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6월 14일 11시에서 오후 4시까지 동명목간(목욕탕)에서 목욕을 한 경험이 있는 분들은 남부보건소나 대구의료원에 신고하신 후 안내에 따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발열이나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분들은 일반병원에 가시기 전 해당 구·군 보건소나 대구의료원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저와 시를 믿어주시고 메르스 퇴치에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대구 메르스현황 ☞ http://www.daegu.go.kr
○ 메르스(MERS) 포털 ☞ www.mers.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