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줄여야 초록 지구가 살아나요!

제주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추진중인 탄소포인트제와 관련하여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참여자 확대는 물론 가입가구의 전기절약 실천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2008년 시범단계를 거쳐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었는데, 2009년 7천여세대에 불과하던 가입자는 올 2월 현재 54천여세대로 제주시 총 세대(179천여세대)대비 약 31%가 가입되었다.
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기절약세대 및 감축량 또한 증가되어 2014년 상반기 전기사용량 집계시에만 19천여세대가 10,758천㎾h를 감축하였다. 하지만, 평가대상세대(51,345세대) 대비 실제 전기 감축세대는 19,643세대로, 가입자의 40%정도만 전기절약을 실천하는 상황이다.
제주시는 적극적인 전기절약방법 홍보를 통하여 전기절약실천가구를 39%대에서 45%이상으로 증대시킴으로서 탄소포인트제의 도입취지를 상기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가정의 전기절약 홍보 및 아파트와 연계한 각 가정 온실가스 전기절약 컨설팅을 실시하고, 저소득층에 대하여는 단열보완사업 및 멀티탭보급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탄소포인트 산정을 위한 전기사용량 집계후에는, 안내문 또는 sms문자전송등을 통하여 가구별 전기절감사항에 대하여 안내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에너지 절약실천은 우리시에서 먼저 솔선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청사내 냉·난방 온도 준수, 불필요한 심야 경관등 소등, 컴퓨터 절전을 위한 그린터치 보급사업을 전개함은 물론, 자기컵갖기, 재활용사용용품구입등 녹색생활 실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15-02-10 녹색환경과/기후변화대응담당/728-2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