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일주일 휴무가 잡혀 태극종주를 계획한다
휴무가 길어 체력이 허락하면 주능왕복 까지 생각하며 일단 계획을 잡아본다
5월에 중탈을 경험했기에 동부능선의 험란함이 걱정되지만 인월에서 출발하시는 오징어게임 팀이 계시기에 동부능선 어디쯤에서 만날수 있겠지 라는 생각을하며 혼산의 두려움을 조금은 접어두고 에라 모르겠다 일단 출발해 본다
9월13일 퇴근하고 이것저것 짐을챙겨 차에 바리바리 싣고 밤10시에 집에서 밤머리재를 향해 출발한다
14일새벽 2시조금 못된시간에 밤머리재 가는길에 들어서니 생태복원 공사중으로 모든차량 통제라고 회차하라는 표시가 있어 어쩌나 잠시고민하다 에라모르겠다 일단 올라가본다 밤머리재 도착하니 차량이 한대 세워져 있고 뛰어지부장님이 경험이 많으시니 밤머리재 통제구간이라 택시호출이 가능한지 여쭤보려 전화를 드렸더니 이런 ㅠ 사리마을에서 조금전 출발하셨다 하신다
일단 끊고 택시를 부르고 준비하려는데 지부장님이 아이고 아지매야 혼자 동부능선을 어찌넘으려고 하시며 천천히 가고있을테니 빨리 차끌고 사리마을로 와서 따라붙으라고 하신다 음... 마음은 급해지고 사리마을회관은 내비로 검색도 안되고 에라모르겠다 일단 나오는 덕산시장을 찍고 출발한다 그리고 어찌어찌 사리마을회관도착 주차를하고 준비해둔 배낭을 짊어지고 서둘러 등로를 따라 오른다
지리태극 출발
24년9월14일 새벽 2시24분
마음이 급했는지 사리마을 사진을 못찍고 등로에 올라섰다 처음부터 살짝 본능적으로 좋은길 따라걷다 알바를하고 다시 등로찾아 열심히 걷는다
시무산 -수양산-벌목봉-용무림산-마근담봉-큰등날봉
사진을 찍었는데 트랭글이 바뀌면서 웨이포인트 사진등록이 10장밖에 안되서 삭제를했드니 앨범에서도 다 사라져버린다 ㅠ
그렇게 큰등날봉까지 잘 왔는데 어디서부터인지 알바를 한다 그래도 어찌어찌 등로찾아 기어올라 웅석봉 갈림길에 도착.. 해는떴고 숨좀돌리고 배낭을 걸어두고 오징어팀들은 벌써 밤머리재로 가셨는가보다 하고 웅석봉에서 사과나 하나먹고 갈 생각으로 사과하나들고 웅석봉으로 향한다
오호~ 길가에 배낭이 하나보인다 발걸음이 빨라진다 샘터에서 목소리가 들려온다 빨리 웅석봉 찍고 내려오려고 사과는 등로에던져놓고 올라간다 그때 지부장님 전화가 온다 웅석봉 샘터에서 놀고 있다고 지금 올라오는 중이시라고~~ 야호~
이렇게 나는 지태의 성공을 예감한다!!
천천히 걸음하시며 기다려주신 은인들~
이렇게 웅석봉에서 만나 험란한 동부능선을 향해 갑니다~~
밤머리재 도착 밥먹고 짐챙겨 도토리봉 고고~
도토리봉
사진의 순서는 모르겠어요~~~
아무튼 이렇게 은인들과함께 무사히 동부능선을 넘었습니다~~~
뛰어지부장님과 백조의 호수언니 셀레네언니 선제님이 기다려주지 않으셨다면 저는 동부능선 산죽밭 어딘가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고 있지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드디어 주능에 들어서고 이제는 진짜 혼자 길을나서야 합니다 대원사로 내려가시는 네분을 뒤돌아 보며 혼자 천왕봉으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10시11분 아무도 없는 천왕봉 지난 1월7일 대간 마지막 구간에도 혼자였던 천왕봉 ..
하 .. 근데 장터목을 통과해야하는데 ... 일단 내려가봅니다 사람들이 밖에서 왔다갔다 발소리가 들려 깜짝놀라 랜턴을 끄고 쭈그려 앉아 대기합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사람들은 왔다갔다 그러다 차가운 돌덩이에 쭈그려누워 잠이듭니다
너무차가워 팔이 마비되는듯 잠이깨 보니 조용한듯하여 조용히 고양이 걸음으로 장터목을 통과합니다
세석 통과시간 오전 2시22분
연하천 삼도봉 노고단 지나 성삼재 도착시간은 대략 1시쯤 인월도착 택시기사님께 미리 전화예약해두고 뛰어지부장님차에서 바나나 두개먹고 커피 콜라 물한병 챙겨 만복대 향해 출발합니다
햇살이 얼마나 뜨거운지 ㅠ 만복대 올라 반야봉쪽을 보니 구름이 심상치 않아 일기예보를 보니 소나기가 11m잡혀있습니다
아 여기까지 왔는데 비에 발목이 잡힐순 없어 조금 서둘러 봅니다
오르고 내리고 끝없는 반복 드디어 세걸산
가도가도 나오지 않는 바래봉 아 이것은 천국의 계단인가? 흠.. 지옥의 계단이라도 내가 가야할 길이라면 기꺼이 걸어가리라
천국의 계단이든 지옥의 계단이든 드디어 바래봉
마지막 덕두봉 비바람은 있었지만 다행히 등로는 비바람을 막아주어 비는 맞지않고 차분히 덕두봉도착 택시기사님께 도착예상시간 10시로 말씀드리고 서둘러 내려가는데 가도가도 왜 끝이보이지 않는지 ...역시 산은 ...얌전히 보내주지 않는구나...
드디어 9월15일 오후 9시 43분 지리태극의 끝
인월에 도착합니다 아.. 이렇게 나의 반 홀지태 성공합니다!! 대기하시던 택시타고 사리마을로 이동 삼보모텔에서 잠을자고 느즈막히 한시쯤 일어나 뛰어지부장님께 전화드리니 덕두봉이라셔서 얼굴뵙고 상경하려고 서둘러 인월로 다시 향합니다
인월에서 은인들 뵈니 너무너무 반갑고 좋습니다
네분이 아니었다면 저의 지태완주는 없었
을거에요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다시 출발하시는 뛰어지부장님 셀레네 언니 선제님
저는 지태로 산행을 마무리 하려했는데 그먼길을 또 시작하시는 셀레네 언니의 씩씩한 뒤태를 보니 저도 살짝이 주능왕복의 욕심이 꿈틀거립니다
그래서 어쨌든 뛰지부장님차에 있는 배낭을 찾으러 다시 성삼재로 출발 가는 동안 많은 고민을 합니다 발바닥도 아프고 발톱은 빠지려고 덜렁거리고 흠흠... 고민고민 망설망설
ㅋㅋㅋ 에라 모르겠다 주능왕복 출발
일찍 출발해야 했는데 잠이드는 바람에 2시30분에 출발합니다 벽소령과 연하천 통과시간이 걸리지만 ... 에라 모르겠다~~ 그냥 갑니다
일단은 천왕봉까지~~ 돌아가는 길은 운에 맡기고~~ 다시 턴~~
같은시간 이쪽하늘
저쪽하늘
반쪽하늘
벽소령 오후 4시 18분 사진찍고 구렁이 담넘어가듯 슬렁 넘어갑니다
그리고 연하천은 쏜살같이 투명인간처럼 통과합니다
토끼봉지나 화개재 지나 삼도봉 넘어 밤이되고 슬슬 잠에취해 어딘지 모르는 어느곳에서 은인두분을 또 만납니다 뛰어지부장님 셀레네 언니~~ 반갑게 인사나누고 또 각자의 갈길을 갑니다
발바닥은 아프고 발톱은 빠진듯 하고 너무너무 고통스러운 발을 한발한발 내딛으며 성삼재를 향해 내려갑니다
9월17일 오후 10시10분 성삼재 도착 신발 양말 벗어던지고 무사히 주능왕복종주 끝
누군가는 저에게 비난을 했습니다 그렇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밤에 산행을 하는게 무슨의미가 있느냐고 ... 미친짓이고 한심하다고 ...
하지만 내가 걷는이유는 누군가에게 평가받고 인정받기 위함이 아니기에 .. 그리고 어쩌면 듣지않고 보지않는게 더 나을때도 있으며 누군가의 생각과 의미가 나와 다르다고 해서 내 생각이 틀린것은 아니기에 난 그냥 내 뜻대로 걸어나갑니다 난 틀린게 아니라 그저 다를뿐이므로...
첫댓글 요즘 후기 올리시는분들 뭐~제정신인분들 한명도
없네요~ㅋ
정상이라면 명절에 가족과함께 오손도손 즐겨야 되지않나요ㅎ
정신나간짓도 한때고 세월앞에 장사없으니 물들어올때 노저으라고...
맘껏누리세요~
벌꽃나님의 발걸음은 익히알기에 그리놀랍지도 않습니다만~
그래도 그렇지 덜렁덜렁한발톱으로 에라모르겠다 하고 질렀으니 대단합니다~
아픈발의 휴유증보다 해냈다는 통쾌함과 뿌듯함이더크고 행복감이 더오래오래 갈것이 분명하기에
담엔 또무엇을 할까의고민에 빠지겠지요~
수고 많이많이 했습니다~~^^
하이디 고문님~ 댓글로 관심표현 감사드립니다~~ ^^ 저의 보잘것 없는 발걸음을 기억해 주셔서 영광이에요~덜렁덜렁 발톱 너무아파요 힝 ㅠㅠ 고문님 말씀처럼 해냈다는 통쾌함에 아직도 남아있는 발가락 통증도 즐겁게 즐기고 있습니다~ 근거리 산행계획 있으시면 한번 불러주세요 감히 고문님 발걸음 따라 걷고 싶습니다~^^
드디어 완주 하셨군요! 축하드려요.^^
왕복종주까지 하시고 대단하십니다.ㅎㅎ
고생하셨습니다.
항상 안산즐산 하시고 다음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
축하 감사합니다 래선생님 혼산 후기보고 저도 용기를 내어보았습니다~ 다행히 은인들을 만난덕분에 무사히 완주할수 있었네요~~ 앞으로의 래선생님 산길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앗싸~~ 나의 뒤태가 그런 역할을 했다니~~ 조금 뿌듯 하다요.. ㅎㅎㅎ지리주능왕복 하러왔으니 하고가야지~~ 당근~~~!!!
우리는 연하천을 야메로 들어갔기에 국공한테 걸리믄 안된다싶어~ 저멀리서 보이는 불빛에 깜놀 하며 아픈척 하자며 작전을짜고 갔는데~~
머여 어디선가 내려옷것만같은 선녀가 그자리에 서있었다는~~
완전깜놀@@..ㅎㅎㅎ
그 여리여리한 몸으로 혼자서 야간산행을 다니다니~~ 진짜대단타요..
나도 아직 혼자 야산산행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있어 마음속 숙제로 남아있는데..
정말 대단하고~~
지태완주, 지리주능 단독 완주를 엄청 축하해~~
고생많았오~~ 발톱은 괜찮은가?
마지막날 밤머리재에서 봤을땐 멀쩡해보이더만 엄살아이가?ㅎㅎㅎ
진심 축하해~~🥳🥳🥳
언니~~ 너무너무 멋진 셀레네 언니!!! 한번도 힘든 그길을 다시 아무렇지 않게 담담하게 되돌아 가는 언니의 뒷모습 저에게 아주 강렬하게 남아있습니다~~ 세상멋진 셀레네님!!! 그 여리여리한 아름다운 뒷태로 무시무시하게 큰 걸음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다시 만날날이 있겠지요? ~~^^ 그리구 내발톱 빠져있어요 ㅠ 아파~~힝 ㅠ 발톱관리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비바람별꽃나 ㅎㅎㅎ
어깨에 뽕이 들어가는 느낌인데요~~~
그렇게 사람 붕붕 띄우믄 안됩니당.. 😂🤣😂
그래도 기분이 좋네요..ㅋㅋㅋ
당근~ 조만간 또 봐요~^^
지리 태극을 하시고 체녁이 남아돌아 다시 주능선 왕복길에 도전 하셨네요
여인 혼자서 걷기에 쉬운길이 아님에도 구랭이 담넘듯 너무 쉽게 하셨습니다.
체녁도 그렇지만 정신력이 너무 대단하시고
완주 축하드리며 훗날 산에서 뵙기를 바래봅니다
방장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체력이 남아돌아서는 아니구요 ㅋㅋㅋ
항상 미뤄놓고 실천하지 않는 저의 나약한 의지력을 일깨울겸 수백번 갈까말까 고민하다 무거운 발걸음을 떼어보았습니다~~
뭐야??ㅋㅋ
안그래도 안올라간거 아닐까 했구만
역시나 주능왕복을 해냈군~~것도
까만 밤중에~~~
아무리봐도 체력과 담대함은 넘사벽이넹.
추석연휴 덕분에 지리에서 만나 반가웠고
함께 걸은 그 길듯이 참 좋은 추억으로
남을듯~지태에 주능왕복 가볍게 통과한거 추카해~~수고했고 푹 쉬엉
언니 축하 너무 감사해요~ 혼자걷는길 이것저것 맘써주시고 챙겨주신 언니의 따뜻한 마음 예쁜 미소 모든게 저에게 큰 힘이되었어요~ 사뿐사뿐 가볍게 걸으시는 언니발걸음 보며 또 하나 배움했습니다~ 보고싶어요~~^^
아 그리고 언니의 오징어 다리달린 지태성공 축하해요!!! 우리 또 꼭 다시 만나요~~
대단하십니다
뭐라 달리 드릴 맣씀이 없습니다^^
수고 엄청 많이 하셨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다른분들에 비하면 전아직 알까기 직전 병아리 수준이지만 대단하다 말씀해 주시니 쑥스럽습니다~
고맙습니다~^^
비난이 아니고 걱정이겠죠 ~
세상에나 세상에나 뭐라고 할지 감히 번접할 수 없는 무게 감이 느껴지고 허탈함이 밀려옵니다.
하시는 걸음 걸음 무탈을 빌어봅니다.^^ 참말로 대단하십니다.
안녕하세요~ 랑카님 이번 산행하면서 백조의호수님께 이야기 들었습니다 땅통종주!! 그리고 아낌없는 베품과 친절함!! 이야기 듣는내내 제가 다 감사함이 밀려왔습니다~~ 댓글달아주심에 영광입니다!!^^
완전 대리만족
난
죽었다깨나도 상상못하는 걸음
멋지다는 말밖에 안나오요
그대의 정신
그대의 걸음
그대의 체력
우러러보며 존중합니다
귀하의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
외모도
후기도 심플리 하다요
사임당님 인월에서 잠깐통화 너무 반가웠습니다~~ 보잘것 없는 저의 발걸음 축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좋은분들 만나서 완주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사임당님의 대간길도 무탈히 진행하시길 응원합니다~~^^
이쪽하늘
저쪽하늘
반토막 하늘
각자 멋을 내는 하늘 ~~~~
마지막 후기글에 남기신 명언에
동감합니다
몸 잘 추스리시고 빠른 회복 바랍니다
축하합니다
이쪽하늘 저쪽하늘 밤하늘 어디에서 보든 어느쪽을보든 너무멋지고 예쁜 하늘이었습니다
저의글에 동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비바람별꽃나님~
내가 좋으면 된거죠.
남 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기 할 이야기가 없어서 그런 거~
멋진 발걸음 여전사의 모습 멋지세요.
늘 도전하고 즐기는 모습으로
산정을 두루두루 누비시길요.
고생하셨습니다.
후기도 내가 걷듯 신나서 즐겁게 봅니다.
깽이님~ 주능왕복후 성삼재에서 내 발을보는순간 깽이님 생각을 했습니다 발가락에 탱글탱글 통통하게 물오른 미더덕 ㅋㅋㅋ
깽이님의 그 표현이 어찌나 찰떡이던지 톡 건들면 금방 물을뿜어낼것 같은 내 미더덕 세마리를 보며 깽이님 생각에 피식 웃었습니다~ 저의글에 위로와 응원 감사드려요~~ ^^
우와 정말 J3는 범접할수 없는분들이 정말 많으시네요
멋지십니다~~~~👍👍👍👍
댓글 감사드리며 청안님의 UTMB완주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축하합니다
두가지를 다했네~
겁도없어 ㅎㅎ
ㅋㅋㅋ 아직 모르는게 많아서 겁도없이 혼자 저질러 보았습니다
이제는 혼산은 안할생각입니다
우와~ 멋집니다 ㅎㅎ
지리태극만하고 가신줄 알았는데,
지리왕복종주마저 완성하고 가셨네요.
지리태극후에 지왕인데도 시간도 준수하고
특히나 남자들도 홀산은 힘든법인데
미쳐야 가능 ㅋㅋ
암튼 무탈하게 완주하신 것 너무 축하드립니다.
축하 감사합니다 지리태극도 주능왕복도 모두 고운분들을 만난덕분입니다~~ 두건님의 멋진 산행기 기다리고 있습니다~ 항상 무탈한 산행길 되십시요~~^^
혹서기 산행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행도 힘었을텐데 무사귀환 하셔서 산행기를 쓰신거 보니
더욱 반갑습니다. 회복 잘 하시고 나중에 함산합시다.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가득 따뜻함 담고왔습니다~ 감사드려욪~~^^
아쉬움 많으시겠지만 훌훌 털어내시고 발목치료 관리 잘하시고 선제님과 또 다른 함산기회가 온다면 꼭 잡아보겠습니다 빠른회복 바래요~~ㅇ^^
지리태극 주능왕복 한꺼번에 완주 축하드립니다
대단하십니다
무더운 날씨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장님!!
꽃길같은 주능선길을 힘겹게 걸어가며 아 이런길도 이리힘든데 이 더위에 지맥길은 얼마나 고단할까 가늠해봅니다..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대장님 발걸음 존경합니다!!
토끼봉가다 만난 이쁜 지리산 선녀 였던가 ㅎ
이뻤습니다 꼭 날 닮은 또라이가 세상에는
여럿이구나 하고 ᆢ 우연이 겹쳐 사연이 되었으니 우리들은 시공간을 넘은 일촌입니다
남들의 뭔말에 상처 받지 마세요 저는 그런 말에
구멍이 났지만ᆢ 그 상처도 우리들의 열정을 꺽을수가 없습니다 그 열정 응원합니다
이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지부장님의 걱정과 염려덕분에 아무탈 없이 반달곰도 안만나고 뱀도 안만나고 비도 안맞고 아주 얌전히 인월에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지부장님의 열정 본받겠습니다!!
멋지십니다.
고맙습니다~~^^
뭐지? 대단 축하 축하드립니다^^
전 아직 병아리 수준이라 다른분들 산행에 비할수 없습니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지리태극, 지리주능왕복 무사완주 축하드립니다. 👍
근성가이님~ 고맙습니다 젊은이들 걸음에 비하면 속도는 느리지만 끝까지 걸어보려 작은 나뭇가지 하나에도 의지하며 힘들게 걸었습니다 ~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리태극과 주능선 왕복을 혼자 야간산행까지~ 담력도 등력도 참 대단하십니다~
잡목에 가시덩굴 헤치며 지맥길 다니시는 포근한빛님 걸음에 비하면 전 비단길 걷고왔습디다~ ^^ 항상 무탈한 걸음하시길요~~
정말 할 말이 없네요... 세상에 혼자서 장거리 야간산행을 감행하시는 용기, 지태 후 바로 왕복까지!! 넘사벽의 산꾼이십니다. 저 또한 홀산으로 다니는 사람으로서 화대 몇 번과 대화종주를 해봤지만 아직 미답지이지만 그 명성은 익히 들어 감히 엄두도 못내는 동부능선을... 정말 대단하시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동부능선은 부산 뛰어갈거다 지부장님과 대구 백조의호수님 셀레네님 선제님과 함께 넘어서 안전하게 넘을수 있었고 그로인해 지태완주를 할수있었습니다 혼자였다면 중탈했을거에요.. 전 아직 산꾼이라는 말을 듣기엔 부족한데 칭찬해 주시니 부끄럽습니다~ 감사합니다~~^^
J3의 숨은 고수님 이셨군요
야간 홀산이 쉽지 않으실텐데
지리 태극 주능완복 완주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대리 만족만 하고 안산 즐산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야간 홀산의 장점은 무서워서 잠이 안온다는 겁니다~~^^ 제가 잠을 못이겨서요~ 댓글 감사드리며 곽뚜벅이님의 백두대간길도 천왕봉까지 무탈히 안착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보는것 만으로도 가슴이 설레입니당.
잘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넘 감동이군요.
푸하하하
우~~와!!
내가 이제 이걸 본겨요.
그시기에 해외있다 와서 너무나 정신 없었긴했찌만 ㅜㅜ
새벽 이글을 보고 내가 똭 두 번 산길에서 본 분이 맞나
눈을 의심했어요~
이런 감동적으로 고난의 길을 쓴 글을 이제 보다니 미안네요
근접 할 수 없는 위인 반열에 올라 선듯ㅎㅎㅎ
내 내 건강 하시고
역경과 고난을 즐거움과 감사와 기쁨으로 승화 시키는
좋은 후기 고대합니다^^
저를 기억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말씀 고맙습니다~~^^
처음엔 제잘난줄 알고 우쭐하기도 했었던것 같은데 지금생각해보니 그모습이 너무 창피합니다 나를이겨내는 힘든산행을 할수록 점점 작아지는 나를 만나게 되네요 ~ 앞서 걸으셨던 선배님들의 큰 걸음 늘 가슴에 새기며 걷겠습니다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