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하면 겨울철 간식거리로 인기있는데요.
사실 예전에는 고구마가 그리 인기가 있지 않았던거 같아요.
언젠가부터 다이어트 식품으로 부각 되면서부터 젊은층들도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고구마는 다이어트 효능 뿐만 아니라 장을 튼튼하게 해 줍니다.
이유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땝문에 변비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죠.
또한 항산화작용도 하고요. 간식거리로서 영양도 만점이고요.
무엇보다 성인병과 뇌졸중에도 좋은 예방효과가 있다고 하니 고구마 먹고 건강해 져야겠어요.
사실 제가 사는곳이 시골이라 흔한게 고구마거든요.
물론 고구마 농사도 많이 지어서 팔기도 했어요.
아래 사진들은 2013년 가을에 팔았던 고구마였어요.
주문하신 분들이 어찌나 또 전화하셔서 더 팔라고 성화셨는지 진땀좀 흘렸었네요.
나중에서야 판로를 알게되어 얼마 못 팔았는데 너무 맛나다고 사가신 분들의 60%이상이 다시 전화가 왔었어요.
저도 믿기지 않았죠. 막 고구마를 캤을때는 이걸 어찌 팔아야 하나 진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는데, 잡설이였고요.
아무튼 고구마를 박스로 보통 구매하시잖아요.
그런데 장기 보관하면 많은 사람들이 고구마를 제대로 보관을 못해 많이 썪어서 버리기 일쑤예요.
하지만 기본 법칙만 잘 알고 있으면 좀 더 오래 보관 하실 수 있으세요.
건강공부지기의 고구마의 보관법
고구마의 보관법은 일단 온도가 15도에서 위아래로 3도정도 범위 안에서 보관하는게 가장 이상적이예요.
방바닥에 바로 고구마상자를 놓으면 안되고 각목같은 커다란 나무 받침을 놓고 그 위에 상자를 놓는게 좋아요.
그리고 상자를 다 열어버리거나 다 닫아 버리지 말고 박스 덮개를 열어놓고 그 위에 신문지로 여러겹 잘 덮어 놓는게 좋아요.
또한 신문지가 충분하다면 좀 수고스럽지만 장기적으로 고구마를 보관하길 원하면 고구마를 상자에서 상처내지 않게 다 꺼내고 사이사이 신문지를 조금씩 깛아서 마치 배선물박스 뜯으면 층층이 포장된 것 처럼 그런식으로 해 놓는것도 바람직한 고구마 보관법이예요.
물론 최적온도 범위를 벗어나도 큰일이 나거나 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장기보관시에 이 온도가 벗어낫을 때 많이 타격을 받게 되지요.
지금 우리집에도 고구마를 보관중인데요.
방에서 보관중이에요. 작년 가을에 캔 고구마인데 스티로폼박스와 온도 잘 맞춰서 보관 했는데도 직므 절반정도 썩어서 버렸어요.
올 봄에 무광으로 사용할 것이랍니다.
무광은 씨고구마를 말해요.
그래서 가을에 튼실한 놈으로 많이 썩어 나갈 것을 대비해 좀 많이 보관한답니다.
주기적으로 겨울철에도 햇볕 좋은날 꺼내서 썩은 거 골라내 줘야 해요.
안그러면 바로 전염되서 다 썩기 때문이죠.
고구마는 시간이 지날수록 썩을 수 밖에 없어요.
때문에 얼마나 장기적으로 잘 보관 할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그게 최적조건을 만들어주는거예요.
그렇더라고 해도 각종 곰팡이 검은썩음병이 나거나 아님 바로 골아버리거나 해요.
아파트에서는 방이나,테라스,베란다등에 놓을 수 있는데요.
별로 좋은 장소가 아니에요.
아파트에서는 바로 현관 입구가 가장 좋은 장소예요.
먹지 말아야 할 삶은 고구마
또한 고구마를 잘 선별하고 곰팡이가 쓸거나 썩지 않는 고구마라 판단하고 삶았는데 쪼개보니 한 쪽이나 걷이 좀 썩었다고 판단되면 아끼지 말고 통째로 그냥 버리는게 좋아요.
고구마는 한 쪽 귀퉁이가 이미 썩어들어가고 있다면 특유의 냄새가 나는데요.
한 쪽을 다 잘라 냈더라도 혹은 비록 100도 이상에서 푹 삶은 고구마 할찌라도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게 누적되면 장기에 손상을 일으킨다는 보고가 있어요.
건강식 제철음식 고구마이긴 하지만 아깝다는 생각에 썩은 부위만 도려내고 아끼려다 건강이 나빠질 수 있는 것이죠.
첫댓글 감사합니다 아까워서 썩은 부위도려내고 먹었는데 가감히 버려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