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금,토,일요일 캠핑의 후유증이 남아 있지만 화요일 부터 비소식과 엄청난 양의 물건들이 들어올 예정이라 짧은 시간에도 그나마 수온이 높은 거제로 향합니다. 집에서 약 59km 정도이니 경주권보다는 훨씬 가까운 거리입니다. 거가대교를 넘는데 해무가 자욱합니다. . . 아무래도 수온이 내려간듯요. 목적지에 도착하니 09시가 조금 넘었습니다. 아직 초들물이라 수위도 낮아 중들물 이후를 기다리려고 메탈지그를 달아 바닥을 더듬어 봅니다~ 투둑~ 탈탈~ 거리는게 메퉁이 인듯~
무쵸루치아에 올라온 메퉁이~
역시나 메퉁이들이 많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중들물 부터는 다시 에깅모드로~ 슈퍼 쉘로우 에기를 사용해도 조금만 방심하면 수초에 에기가 걸려 버리는 곳입니다~ 부지런히 움직여 에기가 가까이 왔을때 누런 물체가 다가옵니다~^ ^ 살랑~ 살랑~ 흔들어 주고 폴링~ 에기를 안고 천천히 움직입니다. 훅킹~!
잘생긴 수컷입니다~
제법 힘을 쓰는 녀석입니다~ 잠시 조용하더니 이번엔 멀리서 라인을 강하게 당깁니다.
두번째 올라온 수컷 무늬오징어~
역시나 작은 녀석입니다. 출근을 해야할 시간이 다가오는데 입질이 시작됩니다. 이번에도 강하게 당기다 놔버립니다. 다시 케스팅을 하고 액션을 준뒤 수초를 피해 폴링을 길게 해주니 살짝 안고 갑니다.
첫댓글 재미 있게 잘보았습니다.
출조시 항상 안전하게 다니세요^^
예 감사합니다 ~
오징어 짬낚시 정말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