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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틀란디아 호 ⓒ 국무총리실 블로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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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남침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덴마크는 유엔에 대한 원조를 제공하고 대한민국 내 연합국들에 인도적 지원을 해주는 것에
적극 동의했다.
덴마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침공에 허무하게 수도 코펜하겐을 내준 아픈 기억을 가졌다. 북유럽 중립국으로 6·25전쟁에 참여하긴 어려웠지만, 변방의 약소국이 냉전의 소용돌이에 희생되는 모습에서 자신들의 과거를 떠올린 것이다.
그러나 초강대국들을 둘러싼 분위기는 극심하게 긴장상태에 놓여있었기에 덴마크는 공격적인 성향을 덜 띠면서도 유엔을 지원할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유엔에서 한국에 대한 지원을 결정하자, 덴마크는 가장 먼저 의료지원을 결정했다. 이 소식을 들은 ‘동아시아 선박회사’는 1950년 가을 덴마크 정부가 뉴욕행으로 결정했던 유틀란디아 호 의료선을 한국에 파견하기로 했다.
1951년 1월 23일, 유틀란디아 호는 덴마크 국기, 적십자기, 유엔기를 달고서 한국으로 항행했다. 45일째 되던 날 부산에 도착한 유틀란디아호는 연합군 부상자의 본국 귀환과 의약품 조달 등을 위해 한국과 덴마크를 왕복하며 3차에 걸쳐 의료지원 파견임무를 수행했다.
유틀란디아호가 999일 동안의 참전기간 동안 치료한 사람은 우리군인과 UN군 부상병 4,981명, 민간인 6천여 명이다. 민간인의 경우 의료진이 유엔에 보고하지 않고 몰래 치료한 환자가 만 8천명에 이를 것이란 관측도 있다.
덴마크 개황
▲ ⓒ 인터넷 캡처 |
덴마크는 유럽 북부의 유틀란트 반도와 셸란·롤란·핀 등 다수의 부속도서로 구성된 왕국이다.
덴마크의 수도는 코펜하겐이다. 북해와 발트해를 가르는 곳에 있으며 영토 면적은 4만 2,916㎢, 인구는 2015년 기준 560만여 명이다. 정치형태는 입헌군주제와 내각책임제를 띠고 있으며, 언어는 덴마크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종교는 국민의 80%가 숭상하는 복음루터교(Evangelical Lutheran Church)를 국교로 하며, 이슬람교(4%), 기독교(3%) 이외에도 로마 가톨릭, 침례교, 유대교 등을 믿는 국민이 약 15%를 차지한다.
한-덴마크 관계
▲ 2일 오후(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틀란디아호 사진전시회 개막식에서 유틀란디아 참전용사협회 스벤 약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4.10.3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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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3월 대한민국이 덴마크와 외교를 수립한 이후 한국의 산업분야 중 핵과학·식물병리·농업 등 67개 분야에 종사하는 지도자들을 매년 10명씩 전액 장학금으로 초청하여 교육훈련을 진행했다.
양국은 ▲1969년 10월 사증 면제협정 ▲1977년 10월 이중과세방지협정 등 5개의 협정 ▲1982년 상사 중재협정 ▲1988년에 투자보장협정을 체결했다.
교역 규모는 한국의 대덴마크 수출액이 약 20.8억 달러(2014)에 육박하며 수입액은 약 9.1억 달러를 기록했다(2014년). 한국의 주요 수출품은 차량 및 선박(부품), 철강제품, 원자로, 기계(부품), 전기기기 등이고 수입품으로는 가열난방기, 돼지고기, 의료용품, 전기기기, 육가공품, 가구 등이다. 교민 수는 약 538여 명(2013년 기준)으로 한국계 입양아는 약 8,64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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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투병을 파병한 16개국 외에도 위에 게재한 나라들이
6월도 닷새를 남기고 있습니다.
신합니다.
을 맞이합시다
우리나라를 도왔던 우방국입니다.
우리 삶의 현장에서도 평생 잊지 못하게 취업이나 금전적인 어려움 등 결정적 도움을 준 이웃이나 지인이 있는 것처럼,
우리나라가 어려울때 도와준 우방국도 평생 잊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이제 호국보훈의
어떤 환란이 우리나라에 닥치더라도 올바른 국가관과 충성심만 있다면
굳건히 지켜나갈 수 있음을
청춘/군대방을 방문하시는 카페친구 여러분
마지막 6월의 주말과 한 주간도 승리하시고
진한 7월과 청포드를 생각하며 새
맹호
감사합니당~~^^
국기가 나열된 나라들 한번씩은 가보고 싶으당~~~꼭!!
눈 감고 딱 찍어 보시죠^^^ 맹호
@음악과 대화 눈 감고 찍으면 헛다리 짚을거같아서 난..... 다 가보고 싶어요. 터키 다녀왔으니 빼구~~^^
@코알라야 1순위가 터키, 잘 다녀오셨어요.
요즘은 뒤숭숭하여 잘 안 나간다고 하던데요.
@음악과 대화 지금처럼 테러로 어수선하면 못갔을텐데
2년전엔 안전했거든요.
울가족 4명 재밌고 의미있게 다녀왔어요.
@코알라야 예. 주변에도 의외로 터키국을 많이 다녀왔더라구요.
아무래도 서아시아 권에 문화유적들이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맹호
@음악과 대화 세계사 공부가 저절로~~~ㅎㅎ
유럽과 아시아를 한곳에서 볼수있는 터키.
우방국을 상세히 알려주셔 감사하고
보훈의 달 유월을 뜻깊게 생각할 것이며
순국 호국 영령들에 애도 합니다
이 청춘 방에서 처음 뵈는 것 같습니다.
호국 영령을 생각한다는 6월도 이제 저물어 갑니다.
그 분들이 몸을 조국에 던졌기에 우리들은 평화를 누리고 살지요.
자주 방문하시기를 부탁합니다.
좋은글과 음악을 비롯해 군 생활에 애피소드 등
생활이야기도 좋구요.
기대합니다. 낚기가 좋아님
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6.25
국방과 국력이 더 강하고 튼튼해지길 염원해 봅니다
다시한번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에
감사하며 머리숙여 명복을 빕니다
좋은자료 감사하며
6월의 마지막 주말 보람되고 유익한 시간들 되세요 ~`^^
예. 힐링톡님 하세요.
새벽에 교회에 나와 답글로 인사드립니다.
국가를 위해 몸마친 호국영령에 대한 정신은 늘 간직해야겠지요.
6월의 노래도 며칠 남지 않았어요.
오늘도 행복하시고 좋은 일만 있기 바랍니다 . 맹호
바쁘게 살아간다는 핑개로
오늘이 6.25 기념일이란걸 깜빡잊었었읍니다
비록 저때는 태어나기 한참 전이었지만
적어도 대한민국에 국적을두고있는 사람이라면
결코 잊어서는 안되겠죠
고운글 감사합니다
"우유빛깔 최도령님 하세요.
말씀이십니다. 말씀처럼 늘 기억하며
처음 인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전후세대라도 바른 국가관만 가지고 일상에 임하면 애국하는 마음이지요.
방문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자주 노크하셔서 군에 대한 추억의 글과 생활에 글도 환영합니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으셔도 되구요.
감사합니다. 맹호
비목 ㅡ
초연히 쓸고 간 깊은 계곡 양지 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이목이여
먼 고향 초동 친구 두고 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 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
호국 영령들님께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_()_
ROTC 2기출신인 한명희 소위(비목의 작가)의 글을 댓글로 올리신(비목)이 지금도 백암산(평화의 댐)에서
거운 시간 보내시며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맹호
호국영령들을 기리며 우리들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 숭고한 정신이 이 순간 제 머리에도 상기하고 있습니다.
평화의 댐을 저는 자주 갔었거든요.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