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방자의 목소리

[예히다]

-어제 고른 나의 매니저 : 드라마중독
-당신이 없으면 어떤일이 벌어질것 같나요?
~이 아이는 너무 무기력하고 우울해질거야
-그랬군요. 그 무기력과 우울함을 막기위해 애쓰셨어요. 그 수고에 감사드려요
* 나의 셀프가 그렇게 말하니 소방관은 뭐라고 말하나요?
~그렇게 안했으면 이 아이는 너무 우울하고 무기력했을거야. 내가 잘해온거 맞지?

그렇게 첫날 수업을 마치고
집에 와서 잠을 자고 아침에 깨고난후
추방자의 마음이 몰아닥쳤다

으으응 내가 눈을 떠보니 말야
내앞에 분위기가 너무 힘들어
힘들어서 못보겠어
난 이렇게 앉아가지구 암것두 못하고 그냥 얼어있는데...제발 좀 멈춰~~~
앞에 보이는 거에 다가가지도 못하겠고...
그런데 내앞에 보이는 그사람들은 또 얼마나 더 힘들었겠어 잉잉잉

현실로 눈물이 터지고~~~~
아 그랬겠구나~~~
그동안 멀찍이 떨어져 앉아서 원망만 가득했을거같았던 추방자가
이제 대상의 마음에 다가가기 시작했구나

-IFS 내면가족체계 실습에서의 내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