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어영마을 작은축제 격려사
2014. 2. 21(금)10:00/어영마을회관
존경하는 어영마을 주민과 외식업 경영주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단히 반갑습니다.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우수도 지나고 바야흐로 새봄이 문턱에 다가온 것 같습니다.
묵은 기운을 털어내고 약동하는 새봄을 준비하는 이 때, 어영마을 주민과 이곳에서 외식업을 경영하시는 업주님들이 모여서 올해 처음으로 어영마을 작은축제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고 반갑게 생각합니다.
저는 먼저, 이 곳 어영마을을 우수외식업지구로 발전시키는데 그간 많은 정성과 노력을 경주해 주신 송승훈 대표님을 비롯한 어영마을 주민과 외식업 경영주님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격려와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제1회 어영마을 작은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우수 외식업지구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어영마을의 우수 외식업지구라는 것을 널리 홍보해 나가는데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외식지구 식재료를 지역 공동브랜드 및 재래시장과 연계하여 공동직거래 시스템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역내 우수 식자새의 소비촉진을 향상시키고 서비스 마인드를 개선함으로써 어영지구를 맛있는 거리, 다시 찾고 싶은 거리로 육성해 나가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이 곳 어영마을은 2013년에 우수외식업지구로 선정되어 외식업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맛있는 거리, 사랑과 낭만의 거리로 조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 곳 어영마을이 우수외식업지구로 지정되기까지에는 외식업을 경영하시는 업주님들이 부단한 노력과 단합된 힘의 결실이라고 믿습니다.
이러한 우수 외식업지구 지정 등 여러 가지 노력 덕분으로 최근에 서울대 행정대학원 서베이조사연구센터와 중앙선데이에서 전국 최초로 230개시군구의 만19세이상 2만1050명을 대상으로 연 2회 실시한 행복만족도 조사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제주도가 전국 1위, 기초자치단체로는 제주시가 전국3위라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려서 우리시가 전국에서 가장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여러 분야에서 평가를 받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동안 경영주님들의 지속적인 노력덕분으로 이제 어영마을은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사랑과 낭만을 만끽하는 해안도로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고 주말이면 이 곳에서 외식을 즐기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속담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맛있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명소가 있다는 것은 대단히 자랑스럽고 긍지가 있는 것입니다.
닭갈비로 유명한 춘천 명동 닭갈비, 과거 서울의 청진동 해장국골목, 무교동의 낙지골목, 대구하면 막창골목, 남원골 추어탕 등등 전국에는 유명한 먹거리 골목이 있습니다.
이러한 유명한 외식지구는 오랫동안 그 곳에서 영업하시는 경영주님들이 부단한 노력의 결과이며 이야기가 있는 외식거리를 만드는데 단합된 노력을 경주해 온 결과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곳 어영마을 외식거리도 지금까지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만, 이러한 축제를 통해서 앞으로 더욱 널리 알려지고 맛과 멋과 낭만이 어우러지는 다시 찾고 싶은 거리로 육성되어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오늘 첫 번째로 열리고 있는 어영마을 작은축제가 어영마을 외식지구에 활력을 불어 넣는 큰 축제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하면서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