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LPGA "로레나오초아 인비테이셔널" 박인비 우승 *
김세영 단독 3위 / 유소연 단독 4위
박인비(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총상금 100만 달러)에서 우승하며 시즌 5승을 달성했다.
박인비는 16일(이하 한국 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파72·6804야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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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친 박인비는 2위 카를로스 시간다(스페인)를 3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박인비는 1라운드 1타 차 단독 1위에 올랐다가 2라운드에서 1타 차 2위로 밀려났으나
3~4라운드 맹타를 휘둘렀다. 우승으로 LPGA 투어 2015시즌 올해의 선수 부문 포인트
30점을 보태 이번 대회에 불참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캘러웨이)와 격차를 3으로 좁혔다.
또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20만 달러(약 2억 3000만 원)를 받아 상금 부문에서도
리디아 고를 19만 달러(약 2억 2000만 원) 차로 추격해 19일 열리는 LPGA 투어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타이틀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날 박인비는 2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상큼하게 출발했다. 4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기록한 박인비는 8번 홀(파4)과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다. 11번 홀(파5)과
13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으며 선두를 지켰다. 17번 홀(파5)과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김세영(미래에셋자산운용)은 13언더파 275타로 단독 3위를 차지했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은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단독 4위로 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