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6 : 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사람이 살기 위해서는 먹고 마셔야 합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특히 좋은 것을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식동원(藥食同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약과 음식은 그 근원이 같아서 무엇을 믹느냐가 그 사람 몸을 건강하게 만들기도 하고, 반대로 해롭게 만들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십자가 죽으심으로 구원하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와 영원히 살기늘 원하십니다. 그것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성부 하나님의 뜻이기도 합니다.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요6:38)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몸을 생명의 떡으로 주시고, 자신의 피를 믿는 자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로 주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요5:40) 우리는 성찬 예식을 통해 주님의 몸과 피를 먹음으로 영원히 생명을 얻게 됩니다.
이와 같이 생명의 양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먹고 마심으로 영원한 생명의 복을 누리시길 소망합니다. 주님께서는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우리가 있을 영원한 처소를 준비해놓으시고 지금도 기다리고 계십니다. 주님과 함께 영원한 처소를 소망하며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