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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나라★ [연극/뮤지컬/대학로 연극/콘서트/시사회/모든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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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후기 ◑] 스크랩 ★★★★ 4/25 오페라연극 햄릿
유이안 추천 0 조회 73 15.04.25 23:4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오페라연극햄릿
으아 지옥의 중간고사가 드디어 끝물을 보이자 햄릿을보러다녀왔어요
뭘보지? 했는데 처음보는 오페라에 햄릿이라는 두단어에 두근! 오올
햄릿을 보러가기전 소설부터 봐야지 생각은 했으나 골아떨어져서 실행하지는못했네요 ㅠ

 


이번공연은 대학가가 아니라 용산 대극장 미르에서 열렸습니다
치과에 들렸다간지라 2시쯤이태원에 도착해서 맛집부터 들려 배를 채웠죠(Grills)

 

 

 

 


이렇게 두음식을주문했는데.

그릇에담긴건 브리또를 좀더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고 하더라구요

이 음식은 세트로시킬수있는데 세트로드셔요 물이없는것같더라구요

음료 따로시키느니 세트추천!
접시에담긴게 김치 ㅇㅇ. 인데 요게 제 입맛에 맞더라구요
치즈가 찌익 늘어나는게 ㅇㅍㅇb

 


시간남으니 후식먹으러 ㄱㄱ(슈가대디)

 

 

 


오오 여기 캐릭터머핀도파는데 엘모, 쿠키몬스터, 빅히어로있더라구요 친구는 쿠키몬스터빠라 그걸주문하고 전 민트 ㅎㅇㅎㅇ이라 페퍼민트케익
음료로바닐라소다
생각보다 다 달아요 단거좋아하지만 많이다네요 바닐라소다 안섞고 마시면 레몬에이드맛인데 아이스크림이랑 섞어먹으니존맛 ㅠ 친구는안섞는게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한참떠들다가 표를 찾으러 갔습니다
앉아서 기다리는데 사람들이뭔가 들고가는모습에 어? 가보니 티켓배부시작. .
이때가1시간반쯤전이었을거예요

사람몰리기전에 사진 찰칵


 

친구야... 사진흔들렸디앙.

 

 

 

 

티켓을 얻고 식곤증을 편의점커피로누른채 이태원을 어슬렁거렸어요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오늘만하던 프리마켓!

 

 

가격은 지하상가정도의가격이었어요
ㅇㅅㅇ
또 어슬렁거리며 특이한음식점많구나 하다가 시계를 보니 시작 15분전! 부랴부랴가서 제시간에 도착했습니다

 

 

장소는 용산 대극장 미르

 

 

 

쉽게 찾으려면 용산구청을 찾아주세요 멀리서도 잘보이는 건물이예요

 

 

 

 

소극장들을 돌아다니다가 대극장을보니 크긴크더라구요


왼쪽 구석에 밴드가 위치해있고 앞엔 원형이층 오른쪽엔 화단과 계단이 정면에는 스크린이위치하여 햄릿을 띄우고있었습니다 이때스크린배경이 빨강색이었기에 더욱 붉은 분위기가느껴졌어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에는 햄릿,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가 있는데요
이런 생각때문에 붉은 색의 햄릿은 어울리면서도 이미 피로얼룩지며 비극이란 단어를 떠올리게하였습니다

 


햄릿은 워낙 유명한소설이니까요
줄거리는 대부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저처럼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만 아시는 분들을 위해
햄릿의 줄거리는 햄릿의 아버지였던 덴마크의 왕은
그의 동생이자 햄릿의 숙부인 클로디어스에게 독살당하고
사실을 모르는 여왕 거트루드는 숙부와 재혼합니다
그에대해 왕의 망령이 햄릿에게 나타나 숙부의 행위를 고발하고
이후 햄릿의 복수를 위한 처절한 비극이 벌어지는 내용입니다

 


내용전개는 뒤로갈수록 축약되고 빨라지는감이있습니다 노래때문일까요?
공연을보며 명대사두가지는 확실히알수있습니다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인가!"
겨우 한 달. 니오베 여신처럼 온통 눈물에 젖어 가엾은 아버지의 유해를 따라가던
신발이 닳기도 전에. 아, 그런 어머니가 저 숙부의 품에 안기다니!
사리를 모르는 짐승이라도 좀 더 슬퍼했을 것이다
-----이게 아버지가 죽고 어머니가 동생의 아내가 되자하던 대사였습니다.

보면서 부여와 고구려의 형사취수제가 떠오르더군요 이건 노동력을 위해서 행하던 행위였는데..

그런이유에서 행해진 행동은 아닌것같고 서양에서도 결혼제도중에 하나로 행해졌는지는 검색해봤는데 잘모르겠네요.

그러나 셰익스피어 의 작품에서는 종종 나오는 설정인듯합니다. 헨리 8세의 이야기도 그렇구요

(사담이지만 아는 언니말로는 우리나라 중동, 유럽에서도 보였던 드문문화는 아니라네요.)


"죽느냐 사느냐, 이것이 문제로다."

ㅋㅋㅋㅋ 이 유명한 대사! 역시나 빠지지않는군요.

 

 

 

 

배우중에서는

요분이 가장기억에 남네요 맞는분같은데 얼굴이너무 다른지라...

지금헷갈리는데 로젠크란츠역(왕정배우? 원래는 그 유랑그단에 있던 배우인데 궁으로 들어가게되었다고 하던군요)인데 가장연기가 자연스럽더라구요

 이분이 헷갈리는 이유가 분명 극에서는

 

이분닮았는데 프로필사진보니 멘붕와서....ㅋㅋㅋㅋㅋㅋ

 

 

배우분 외에 기억나는건

 뒤에서 열심히 연주하시던분들~

 

남자의 자격에서 지휘편을 너무 인상깊게봐서 지휘자분이 특히 칼싸움에서 행동에 맞춰서 신호를 주는 장면이 가장 인상깊더라구요

위의 장면은 그장면은 아니고 커튼콜 끝나고 나서의 모습이예요.

 

 

음 또..

엄마(여왕)가 아들(햄릿)을 사랑한다는 장면은 독을 대신먹는 장면보다는 옷에서 먼저 느껴졌어요.

이게연출이면 잘했다 싶고.. 아니면 옷갈아입을 시간이 없어서 이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게.

옷이 붉은색에 검정색으로 화려한옷이었는데 햄릿이 ?겨나고 나오는 장면에서는 갈색에 검정으로 변하더라구요.

이장면에서 엄마의 사랑을 느꼈지만...왠지.. 그후에 올장면이 장례식이라서 올갈아입을 타이밍때문일거라는 쪽으로 생각이 기울긴하네요....

 

가격및 할인정보

 

 

 

 

-------------------------------------추가적인 사담들-----------------------

햄릿을 보면 복수하는 것이 오이디푸스컴플렉스 라는 말이있더라구요

오이디푸스컴플렉스란?http://blog.naver.com/lnsmentor?Redirect=Log&logNo=40149409938

와.. 이걸 저는 대학 강의로 들었는데 여기서도 적용된다니.. 근데 공연으로는 이해가안가서

해설을 찾아봤어요(햄릿과 오이디푸스컴플 http://blog.naver.com/minji7011?Redirect=Log&logNo=130098757506)

읽어는봤지만 여전히 공감은 안감... 공감하려면 소설을 보시거나 영화를 보셔요~ 오래됐지만 햄릿 영화가 있습니다.

 

 

햄릿증후군이라고아시나요? 2015년도 소비 키워드중에 하나라는 군요

언급하는이유는 햄릿을 봤는데 마침 제 전공이 경영인지라 ㅋㅋㅋㅋㅋㅋㅋ

 

읽고났더니 제가 어제 치킨을 시켜먹을까 고민했을때 햄릿증후군을 겪었더라구요.

선택고자(=선택장애의 인터넷용어)라서 끝없이 고통스러워하다가

결국 물주에 의해 전부시키는걸로~

선택장애님들 고민하지마시고 전부 시키셔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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