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농촌지도사라는 직업이 굉장히 멋있고 사명감 깊은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과 민원에 대한 스트레스가 분명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초가사랑 글을 찾아보니 합격수기는 많지만
재직 후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없더군요..ㅜㅜ
솔직히 저는 농사에 대해서 1도 모르는 막 대학교 졸업한 일반인일뿐인데
3과목 공부 열심히 해서 농촌지도사가 된들.. 이 직업에 맞는 옷을 입어 제 역할을 수행해야할텐데
가능할지 너무 의문이 드네요.
저처럼 그저 어쩌다 농대 졸업하여 안정적인 공무원 조건에 농촌지도사를 도전하는 사람이 계시거나
비슷한 생각에 대한 해답을 얻으신 분 계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3과목 열심히 공부해서 합격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 직업을 내가 소화해낼 수 있을지..
공무원은 거의 멀티플레이어처럼 시키는 일을 딱딱 수행해내야할텐데 걱정이 앞서네요.
첫댓글 실제로 지도사분 중에 농민과 소송문제 때매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그만큼 전문적인 직업이면서도
적성에 맞아야 할거에요
뭐든 본인이 열심히 하기 나름이죠
소송..!ㅠㅠ 너무 위험한 직업같네여 돈도 얽혀있으니 그러겠죠 무섭네요
그냥 직장하고 같아요.
농업행정직에 치이고, 농가에 치이고, 일에 치이고...그냥 부딪히고 욕먹고, 먼가 배울때됐다 싶으면 다른보직 받아서 또 치이고 ㅋㅋㅋ 결국 이도저도 아닌 소수직렬 공무원...저도 다시 시험보니 들어오지 그렇지 않으면 여기 다시 들어올 여유도 없어요.
머로 다시 준비하시나요?
@끝까지간다 같은 도청소속 농업연구사인데 농업기술원말고 좀더 하위기관? 농업연구사요. 저랑 연구방향도 안맞고 전문성도 떨어져서 하고 싶은 연구방향이 있어서 제가 자리를 옮기려고요.
그냥 공무원이예요.
그냥 공무원이고 농업직에 치이고 요즘에는 농가분들이 더 똑똑하셔서 현장가서 지도 설명하면 무시당하기 일수라고 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1.13 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