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커리 해방(from MavsMoneyBall)

[MFFL]

오늘자 컬럼입니다.의역 좀 있습니다.

전 듀크출신의 세스커리가 2년, 600만불 안되는 금액에 계약했을때, 이미 Steal 계약으로 판명이 났습니다.

믿을 수 없는 시즌초반 성적으로 이미 가치있는 롤플레이어 단계를 클리어했습니다.

거기에 커리가 선발로 올라오자, 안좋은 맵스가 좋은 맵스로 바뀌는 효과까지 있었습니다.

이미 슛은 정평이 나있는데, 플레이메이킹과 수비력도 과소평가되지 않았나 싶고, 

데론윌리엄스와 같이 페어했을 때 이상적인 듀오를 결성했습니다.

2월에 동생커리는 50-40-90을 기록했습니다. 17점, 53%필드골, 46% 3점, 95%의 자유투를 기록한 것이죠.

비교하자면 노비츠키의 2011년 플옵 기록이 48%필드골, 46% 3점, 94% 자유투였습니다. 볼륨차이는 있더라도 

커리의 활약은 실로 대단합니다.

데론이 웨이브된 다음은 더욱 더 멋진 모습입니다.

평균 24점, 3리바운드, 4도움, 1.5스틸. 58%필드골, 62% 3점, 100% 자유투를 기록중입니다.

오늘 경기로 5개이상 3점을 던진 7경기 연속 40%이상 3점을 기록했습니다. 프랜차이즈 기록입니다

(기존엔 6개로 죠지맥클라우드, 팀하더웨이)

커리가 공격에서 더욱 더 자신감을 가지자, 팀의 젊은피 올인 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칼라일 감독하에서 컨트롤된 롤플레이어로뿐아니라, 아예 선수 레벨이 두 레벨 올라간 것이죠.

반즈는 칼라일이 되게 체계적이라면서, 과제를 주고 잘 수행하면, 다음 과제를 주고, 차곡차곡 성공할 수 있도록 

선수를 육성한다고 평했습니다.

이런 결과를 낳게되고 커리를 온볼플레이어로 더욱 성숙하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요?

바로 갓 샘갓코치의 볼핸들링 강화덕분입니다. 원래 커리는 뜨거운 화염방사기를 그의 어깨에 붙이고 다녔으나

볼핸들링이 강화되면서 언제든 불을 뿜을 수 있게 된것입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그의 자신감레벨을 Sky high였습니다. 칼라일 감독도 처음 영입되었을 때, 동생커리는 형커리의

그늘하에 있지 않았다면서 엄청난 자신감 레벨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커리의 자신감은 JET의 세레모니를 생각하게 합니다. 커리와 반즈는 테리-노비처럼 계속 끊임없이

투맨게임을 펼쳐왔습니다. 탄탄한 수비의 마이애미도 이들을 막기 어려워했습니다. 

노비츠키 시대 이후 투맨게임은 팀의 클럿치 상징과 같았습니다. 

지금은 노비츠키는 곁에서 지켜보고 커리-반즈가 돌리고 있죠.

반즈는 이미 아이솔레이션 거장으로 리그에서 서가고 있으며, 여기에 투맨게임도 능통합니다. 

이번 시즌 내내 반즈는 Mid-Post에서 상대에게 미스매치를 유발해왔고, 투맨게임에서 활용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커리가 볼핸들러로 본격적으로 쓰이면서, 상대의 수비작전을 하나하나 깨부수는 첨병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테리와 노비의 DNA가 이 두 콤비에게도 있습니다.

그리고 반즈와 커리의 케미스트리는 날로 더해가고 있습니다. 반즈의 기량이 성장하지 않았다면, 커리의 볼핸들링과

게임리딩이 발전하지 않았다면 이루어지지 않았을 일이죠.

남은 6주의 정규시즌동안 남은 것이 있다면, 가능한 커리가 더욱 더 날아오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일 것입니다.

아직은 벤치에서 나와서 공격력을 튀겨주는 식스맨으로서의 모습과 20점 득점 상수로서의 모습에 간극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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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음은 제 의견입니다.

향후의 선발 라인업적인 면에서도 팀은 데론과 보것을 내보냈음에도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커리-매튜스-반즈-노비-노엘이 될지,  요기-매튜스-반즈-노비-노엘, 식스맨 커리가 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그 부분이 위에서 얘기되는 간극이겠죠. 커리가 약간의 계륵적인 모습입니다. Chuck Cooperstein씨도

아직은 풀타임 PG를 보기에 볼핸들링이 a little loose라고 말합니다.

칼라일과 큐반은 노엘 트레이드 이전에 매튜스와 반즈를 팀의 코너스톤으로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매튜스가 없으니 애틀란타를 막는 것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매튜스는 리빌딩 맵스에 필요합니다.)

노엘은 뭐 당연히 코너스톤입니다.

여기에 커리를 주전으로 쓰고, 이후 데론이 나가면서 커리는 더더욱 팀의 코너스톤이 되었습니다.

요기는 코너스톤은 아니고, 팬들과 미디어들의 기대도 바레아정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오늘도 후반에는 만회했지만 슈뢰더에게 전반 완전 발렸었고요.

코너스톤으로만 따지면 커리-매튜스-반즈-노비-노엘이 맞는 선발라인업일텐데, 

풀타임 선발PG를 위해서는 커리가 증명해야할 수비, 볼핸들링, 리딩에서의 성장이 더 필요합니다. 

아니라면 이번 드랩에서 선발될 젊은 선수가 커리의 자리를 차지하고, 커리를 식스맨으로 밀어낼 것입니다.

그래도 확실한 것은 몇년간 커리가 팀의 클럿치상황과 4쿼터 마무리때 뛰고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네루네코]

헐 2년 600만;;
슛수저의 위엄입니다. TS엄청나겠네요. 리그내 연봉대비 최고효율일듯

[MFFL]

칼라일의 신인육성 방침을 들었을때 반즈.커리. DFS. 메즈리는 통과했고 심바는 낙마.. 파웰. 해먼즈..요기와 브루시노는 아직...이라는 판단이.드네요. 하지만 심바 떠날때 칼라일이 sad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아직 준비해놨던 훈련세트와 허들이 남아 있었나 봅니다.

[페야 스토야코빛]

요즘 기록만보면 스테판인지 세스인지 헷갈릴정도

[dsgtm]

정말잘해요 요즘은 롤도 많이 받더군요 진짜 옥석가리기는 칼라일이 최고인듯;;;

[Wildcats & Cavaliers]

요즘 드는 생각은 재계약은 몇년 얼마로 해야 잡을수 있을까네요. 노형 25밀이 끝날때 같이 끝나는거라 상관없긴한데 한 12~15밀 받겠죠?

[댈러스맨]

커리가 요즘 진짜 핫하네요. 커리가 포인트가드로 뛸때 리딩을 좀 덜어 줄 수 있는 슈팅가드가 같이 뛴다면 좀 더 수월할텐데 파트너가 메튜스라는게 좀 걸리는 부분이네요. 데론 메튜스 선발도 제가 느끼기엔 그다지 리딩이 잘되고 공격이 잘 돌아간다고 못 느꼈거든요. 메튜스가 슛을 잘 넣던 리딩을 좀 도와주던 둘 중 하나가 되야하는데 리딩은 당연 없고 슛은 기복이 심해서.. 슛이 터져주면 커리의 조금 부족한 리딩과 볼핸들링도 상쇄가 될 텐데 말이죠.

[NASH&NOWITZKI]

세스커리 화이팅입니다. 2년 6밀 정말 스틸 계약이었네요.

[Rodman #91]

과거 테리와 상당히 겹치는 부분이 많은데 테리도 1번으로 쓸때 팀효율은 별로 좋지 않았죠
요기 페럴은 팀의 장기적 1번 대안은 아닌 것으로 보이고 결국 이번 드랩에서 팀은 좋은 PG가 남으면 뽑을수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커리는 과거 테리같이 벤치 에이스 역할을 해주면 최선일거 같고요.
매튜스와 반스도 결국 2번과 3번으로 돌아올수밖에 없다고 본다면 역시 팀의 최대 고민은 내년 그리고 노비츠키 이후의 4번 자리가 될거 같네요. 트레이드로 블레이크 그리핀을 데려온다면 단숨에 리빌딩을 끝낼수 있을거 같긴 한데 방법은 없고..

[열심남편]

요즘 투맨 게임 하는거 보면 반스 스크린 어시스트가 대부분 커리 라는 점, 칼라일 감독이 숙제를 잘 내주나봐요. 하하
차세대 원투 펀치가 정말 잘어울리는 콤보인데 커리가 이렇게 점점 픽 게임이 늘어가니
슛이 좋은 선수라 기량이 쑥쑥 오르네요. 앞으로 내쉬의 2:2 필름 좀 많이 보고 연구하면
패싱 타임 만들어 내는 것도 더 늘듯 하고
반스도 이런 숙제 하나씩 풀어가는 재미를 느끼는듯 한데 솔직히 워리어스에서는 수비롤을 발전 시켰을 뿐
탑에 올라와서 투맨 게임 하라는 롤은 못 받아온것 들이라, 둘다 참 잘왔네요. 기회의 땅 댈러스로~

[댈러스맨]

확실히 저평가된 유망주들에게 댈러스는 진짜 좋은 기회의 땅인듯 합니다. 자신에게 적절한 옷을 입혀줄 수 있는 명장 칼라일감독에 (일단 슛이 좋아야하지만) 좋은 멘토라고 할 수 있는 선수들도 있고요. (해리스, 노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