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여새들아 내 첫사랑 이야기 들어볼래? (feat.자게 여시의 운명적 첫사랑 이야기) 스압, 브금有,모바일배려有

[김강미니]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죽빵맞고싶냐, 김강미니

때는 어제ㅎ

주변에 자꼬 이상하게 행동하는 남사친땜에

자게를 검색하던 중에

여새들아 내 첫사랑 이야기 들어볼래? 라는

갱.장.히

흥미돋는, 망상방에 있을 법한

제목의 글을 클릭하게 되었슴

그.리.고

이 여시의 글을 읽는 순간 정말 운명이란게 있구나 싶고 나도 이런 가슴떨리는 첫사랑이

있었으면 좋겟다 싶었음ㅜㅜ

다른 여시들도 이런 첫사랑의 경험이 있겠지만 이 여시의 이야기도 흥미돋아서 함 쩌리에

가지고 와봤음ㅎㅎ

밑에는 이 이야기를 쓴 여시의 허락 짤~ㅎ

그래서 브금은 아이유 - 너의의미

시작

▽▽▽▽▽▽

첫번째 글

듀번째 글

세번째 글

네번째 글

마지막 글

그렇다. 이 여어시-★는

첫사랑을 이루게 댄거시여따.

부럽..

마지막에 청춘들의 사랑을

권장하는 캠페인적인

말을하며 새드엔딩을 흩뿌리며 사라진 여시..

이쁜ㅅrㄹ6하세여ㅠㅠㅠㅠ

밑에눈

모바일 여시들을 위한

배려ㅎㅎ

---

(첫글)

안녕? 나 매일 댓글만 달다가 처음으로 여시에 글써봐 너므 떨린당
구냥 갑자기 옛날일이 생각나서 써본당 그냥 내 첫사랑 이야기 들어볼텨??

나는 지방에 사는 여자야
나는 중학생때 버스 통학했었는데, 내가 그 아침 공기를 되게 좋아했어
그래서 중학생인데도 불구하고 고등학생이랑 같이 등교를 하곤 했지ㅋㅋㅋ...
내가 학교에 거의 1등 2등으로 오는 그런애 였어ㅋㅋㅋ(물론 지금은 아님 지각단골..)

어느날을 눈을 떳는데 세상에나... 날이 너무 밝은거야!

난 새벽 6시에 일어났었는데 밖이 그렇게 밝지는 않았거든
근데 그날은 내 창으로 비치는 햇살이 너무 밝다고 느끼는 순간 시계를 보니... 이미 7시는 한참 지나있었어ㅠㅠㅠ

나는 씻지도 못하고 부랴부랴 옷갈아입고 학교를 뛰어갔지
그날 다행히 지각은 면했어ㅋㅋㅋㅋ!! 올레!! 거의 한 종치기 10분 전에? 도착했던거 같아.
근데 나 명찰없다고 걸림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선도부한테 이름을 딱 적고 있는데

그때 나는 지울 수 없는 경험을 하게 돼.

어떤 남자애가 자전거를 타고 겁나 여유롭게 교문을 통과해서 휙 지나가서 자전거 보관소로 가는거야

그렇게 임팩트 있는 순간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상황이잖아?

근데 나는 그 순간을 정말 잊어 버릴 수가 없었어
계속 기억하고, 그 남자애 얼굴이 계속 생각나는거야... 정말 이상했어.

그런데 그애를 그날 이후로 그 시간에 또 본적이 없었어.
나는 또 같은 시간에 일찍 학교에 오고

걔가 그 시간에 매일 온다는 보장도 없었고 가끔 급식실에서 만나는 정도?
멀리서 봤을때 명찰 색깔 때문에 아 같은 학년이구나... 하는 그런 정도였지
반도 5개였나밖에 없었는데 3년내내 부딪친적 없었어ㅋㅋㅋ 그렇게 이제 그 사건을 점점 잊게 돼.

그러고 시간이 지나서 2학년 돼서 반애들하고 친해지고 자연스럽게 다니는 애들끼리 모임 같은걸 만들었어
왜 맠ㅋㅋㅋㅋ 초딩 중딩때 막 무슨 용감반 이런거 마냥ㅋㅋㅋㅋㅋㅋ이름 만들어가지고ㅋㅋㅋㅋ
막 유치하겤ㅋㅋㅋ 그렇다고 내가 일진은 아니였고ㅋㅋㅋㅋㅋ쩌리 였엉...

무튼 근데 그 무리에 속해 있던 친구가 윗반에 친구만나러 가는데 내가 같이 가게 됐는데.
거기서 만난거지!

누구를?

윗반 친구를 만났어ㅋㅋㅋㅋㅋㅋ(미안ㅋㅋ속았징ㅋㅋ)
무리에 속해 있던 친구가 A라면, 윗반 친구 B를(남자애) 만나러 온거지
근데 그때 뭐하러 간지 기억이 안나는데 책인가 교과서 빌리러 갔었을 거야.
근데 막 교실 앞문에서 이야기를 막 하다가 누가 B한테 말을 걸게 돼
그게 바로!!!!!!!!! 그때 자전거 걔 인거야!!!!!!!!

나는 걔를 보자 마자 다시 또 그날이 생각나기 시작했어. 왘ㅋㅋㅋ 뭐지 그때 그 기분이 아직도 생각나
막 정말 말로 표현 할 수가 없었어. 막 정말로 벅차고, 왜 내 앞에 있지? 이런 느낌?

몇번 지켜만 보다가 직접 앞에서 보니까 기분이 정말 이상했어

그래서 나는 그때 막 진짜 진짜 얘를 누가봐도 신경쓰고 있다는 듯이 말이 많아지고,

오버스럽게 되고 횡설수설하고 난리였지

그러고 나서 얘기하다가 우리 반의 모임 얘기 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트게돼.

아 나 나이 먹으면서 느끼는건데, 정말 어렸을때는 애들하고 자연스럽게?

말도 걸고 친해질수 있었다는 생각한다....ㅋㅋㅋ
지금은 나이 먹을 수록 막 뭔가 형식적이고 친한사람 아닌사람 선을 두는 그런게 있는데

무튼 간에 그렇게 그 시절 유행했던 싸이월드-★(하... 별들아☆★)에서

나는 A와 B의 미니홈피를 타다가 그 자전거 남의 싸이를 발견-★ 하게 되는 거지.

그리고 바로 속전 속결로 일촌신청! (사이좋은 세상 싸이월드! 오예!)
그리고 일촌이 되고 나는 본격적으로 싸이 눈팅을 시전하지ㅋㅋㅋㅋㅋ

그리고 방명록에 글도 남겼엌ㅋ
다시 보니 오글ㅋㅋ.....

[안녕? 너도 우리 모임에 들어올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시발ㅋㅋㅋㅋㅋ저때 방명록 쓰던 내 손을 찢어 버리고 싶닼ㅋㅋㅋㅋㅋ

모임에 들어올래?는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당돌했네ㅋ?

나는 예전 부터, 아니 처음 얘를 봤던 날부터 얘를 좋아하고 있었던거 같아
솔직히 그 지각할 뻔했던 때는 약간의 호감?

그런거였다면 계속 보다가 우연히 B반에 놀러간날부터 그 감정이 커진거지
그렇게 내 첫사랑이자 짝사랑이 시작 된거야

이 다음은 알바 가야하니깐 갔다와서~~~ 여시들 반응있으면 계속 이야기 찔게~~~

다음 글 요기에 있어요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p0T/21138227

(두번째 글)

난 그애를 만나고 나서 부터 진정이라는 단어는 찾아 볼 수 없었어.

세상이 너무 흥미로웠고, 공기 하나 풀하나 꽃하나 까지도 즐겁고 재미있었어
우리 지역에 하천 같은게 있는데 그게 막 길도 내고 그래서 한강처럼 옆에 걸어다니고 운동도 하고 그런단 말야
그래서 밤에 모여서 불꽃놀이 같은거도 하고 막 진실게임 이런거도 하고ㅋㅋㅋㅋㅋ

그렇게 그 자전거남자애와 무리들과 함께 놀러 다니고 막 그러면서 천천히 친해졌어

그 자전거 남은 정말로 괜찮은 애였어!

성격도 진짜 좋고, 외모는 그냥 평범했었는데 꾸미면 훈남일것같은?

주변에 친구들도 많고, 진짜 누구나 얘랑 5분만 이야기해도 아 진짜 괜찮은 애다. 매력있다 할 그런 애였어
그래서 그런지 나는 이 남자애를 알면 알 수록 빠져들지...

그리고 더 좋았던건 욕을 안 한다는거? 그 나이 또래 애들은
막 친구들끼리 장난으로도 욕하고 막 그러는데

얘는 얘 친한 친구도 욕하는 걸 한번도 본적없었대 정말 괜찮은 애였어

그리고 내 성격이 좋아하면 엄청 티를 내는 스탈이라 (지금도 뭐 좋으면 광대 승천함ㅋㅋㅋ)
얘한테도 엄청 티를 냈어, 그 무리 애들도 다 알고 있었지 내가 얘 좋아하는거
얘도 알고 있었을 껄? 직접 적으로 좋다. 사랑한다 막 이런말도 했었으니까

자연스럽게 내가 찾아가는 일이 많아지게 되고, 얘네 반에 친구가 없어도 얘를 보러가는 일이 잦아지고
같이 하교하는 일이 한번, 두번 늘어가면서 그렇게 우리는 자연스럽게 붙어 다니게 돼.

일종의 썸을 탄거지ㅋㅋㅋㅋ

정말 새벽까지 싸이월드 방명록으로 글남기고 네이트온으로 대화하고

주말에 딱히 만나지 않아도 뭐하고있다. 뭐한다 이런 얘기도 하고

나중에는 쉬는날에도 만나게 됐어 물론 애들껴서 같이 만나곤 했지만...

기억나는건 내 생일때, 얘를 만나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내 생일에,

그러니까 12월 5일에서 12월 6일로 넘어가는 밤 12시에
문자 잘 하고 있다가 갑자기 전화가 온거야 밖으로 나오라고,

와 당장에 배란다로 나가서 보니까 얘네 집이 우리집이랑 완전 정반대인데

우리집 앞에 자전거 끌고 와있는거야.... 그 새벽에!!!ㅠㅠㅠ

나가니까 조각케잌 3개를 주면서 내가 니 생일 제일 먼저 축하해주고 싶었다고

하면서 말하는데 너무 고마웠어.

우리집은 생일 그런거 별로 안챙기는 집이라 그냥 저냥 넘어 가는데,

얘는 나랑 아무렇지 않게 문자 주고 받다가 갑자기 집앞으로 나올래? 하면서

이렇게 새벽에 자전거타고 찾아와서 생일 축하해주고 너무 고마웠어
그렇게 우리는 새벽 넘게 이야기를 나눴고, 서로 속 이야기도 많이 했었어.

그리고 밤이 너무 늦어서 난 아쉬운 마음으로 그앨 보냈지.

그리고 또 기억나는건 내가 방명록으로 난 니가 너무 좋다 매일매일 썼었어ㅋㅋㅋ

이야기 잘 하고 잘자~ 그리고 좋아해! 항상 이런식으로 마무리 했는데

얘는 항상 나한테 고마워 이렇게 말해줬었어. 얘가 한번도 당시 내 그런 말에 맞장구를 쳐준적은없었지만,
난 이 아이도 나를 좋아했었다고 생각해.

이게 얘 나름 대로의 표현? 이었다고 생각해.

막 발렌타인 전에 B친구네 집에 모여서 같이 초콜렛 녹여서 만들기도하고
내가 아침에 일찍 학교를 오니까, 얘네 반에 아침에 가서

얘 사물함에 막 주전부리 같은거 핫브레이크, 초콜렛 이런거 넣어놓고
그애 짝꿍이 되게 빨리 왔거든? 그애랑 이야기하다가 애들 많이 오는 시간쯤에 우리 반에 돌아가고
이쯤에 알고 보니 이 남자애가 항상 아슬아슬하게 도착하는 스타일 이더라곸ㅋㅋㅋㅋㅋ

또 내가 친구집에 갔다가 집가는 버스 정류장에 서있는데 건너편 신호등에 그애가 서있는거야

자전거 끌고 나는 장난친다고 못본척했었는데 얘가 나를 봤나봐.

슬슬 다가오더라고 근데 나는 아는 척 할 줄 알았는데, 얘가 아는 척도 안하고

그냥 내 뒤에 서서 그냥 나를 보고만 있는거야.

정류장에 유리로 되서 의자 앉을 수 있고 그렇게 되어있잖아?

근데 나는 그 유리박스 안에 있고, 얘는 유리 박스 밖에 내 뒤쪽에서 그냥 나만 쳐다보고 있는거야 말도 안걸고...

근데 나는 그게 또 너무 좋은거야 얘가 날 보고 있다는게

그래서 조금있다가 버스에 왔는데 나는 뒤도 안돌아 보고 그냥 버스를 탔어.

근데 그 순간 까지도 얘는 나를 부르지 않았어.

버스를 타서 맨 뒷자리에 앉아서 처음에는 안돌아보고 버스 맨 뒤에 창문으로 멀어졌을때 쯤

창문으로 그애가 서있던 곳을 봤는데, 그애가 여전히 거기 서서 내가 탄 버스 쪽을 보고있는거야.

안 움직이고 그 자세 그대로 난 뭔지 모를 아련함에 그애가 점이 되어서 사라질 때 까지 계속 쳐다 봤어.

그애는 그날 나도 자기를 보고 있었단걸 알고 있을까?

얘랑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두근 거리고 설레고 그렇게 보내다가 점점 멀어지는 사건들이 일어나게 돼

다음글은 요기에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p0T/21142063

(세번째 글)

중학교 2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으로 올라가는 시기에 내가 일이 정말 안 풀렸었어
반에서 같이 다니던 친구들하고 사이가 안 좋아져서 싸우고
그 처음에 B반에 같이 갔던 A가 주동자로 나를 왕따 시키려 하고

나는 같이 다니던 친구들 무리에서 나오게 돼
(물론 그러고 나중에 3학년때 얘가 은따? 이런식으로 되려 받았어)

엄마 아빠가 별거하면서 이혼 얘기 나오고 그러면서 집안일도 겹쳤어.

그렇게 되면서 정말 우울해지고 학교가기 너무 싫었어

그때가 겨울방학하기 한 달정도? 남은 시점에서 그러니까 진짜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그러는거야
그런데 한달만...한달만...이러면서 참았지

학교 가면 내가 일찍 가니까 그 무리였던 애들이랑 이야기 하면서 잘 있다가도

그 A가 딱 등교해서 교실 들어오면 정말 짠듯이 자기 자리로 돌아가는거야.

심지어 그때 자리도 그 애들끼리 붙어있었고 나만 옆분단이었거든?
그래서 A가 앉고 애들이 앉아서 자기들끼리 이야기하고 그러는거야.

그때 무리에서 나만 떨어져 나온게 아니고 원래 A가 싫어했던 애가 한명있는데
얘가 미쓰에이 페이 닮았거든? 앞으로 페이라고 할께.

무튼 A가 이 페이를 싫어했어.

A가 내 욕하면서도 페이 욕을해서 페이도 무리 밖으로 점점 나오는 그런 상황이었어.

나중에 싸우기도 했어.

무튼 A랑 사이가 안좋아지기 전부터 원래 난 옆 분단에서 페이랑 짝꿍이였거든,

애들이 다 자기 자리로 돌아갔을때 나도 내 자리 앉고 내 주변애들이랑 이야기하고 그랬어.

아무렇지 않아 보였지만, 사춘기때의 그 뭐라해야할까 여자애들끼리의 미묘한 그 관계 속에서 치이고

그러면서 정신적으로 막 피폐해지니깐 학교가기 더 싫고 그랬던 거야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또 이 자전거 남과 사이가 멀어져.

나는 그때 15살의 어린 나이였고, 이때는 친구들과의 사이 이런거에 되게 민감하고 그런 때잖아?
그리고 집안일도 있었고.. 나는 이때 내가 누굴 좋아하고 그런거 신경 쓸 겨를이 없었어
얘가 몇번 우리집 앞에 찾아 오고 그랬는데 나는 집에 있었으면서 없는 척도 하고
더이상 새벽에 싸이월드, 네이트온도 하지 않았어. 방에서 맨날 울었어

정말... 그렇게 사이가 어색해져갔지..

내가 그당시에 불면증 때문에 잠을 잘 못잤었거든?

어느날 별거하던 엄마가 술마시고 새벽에 찾아와서는
막 나랑 동생 붙잡고 울면서 통곡하고, 아빠는 나가라고 하고 그런 소란스러운 새벽이 있었어
엄마가 가고 나서 너무 정말 서러운거야.

그런 느낌알아? 위로 받고 싶은데 마땅히 그럴 곳도 없고.
그때까지만해도 페이랑은 그렇게 많이 친한것도 아니여서 전화하기도 그렇고,

진짜 정말 세상에 홀로 남겨진 기분이었어
아 나 진짜 친구 없구나... 이런생각 하면서 더 서러운 밤이었지.

전화번호부만 올렸다 내렸다 보다가 문자함에있는 자전거 남이 보낸 문자를 보고 자전거남에게 전화를 했어.

그 새벽에 당연히 안받지...

한 3번 걸었나? 걔가 잠에 덜 깬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어 "..여보세요?" 그러는데,

얘 목소리를 들으니까 막 눈물이 더 나는 거야ㅠㅠ

주체할 수 없이 막 진짜 막 소리 안내려고 참으면서 우는데,

얘가 또 잠 덜 깨가지고 "여보세요" 그러고, 나는 그냥 아무말 못하고 울었어.

그랬더니 얘가 아무말도 안 하고 그냥 듣고만 있는거야.

아무말도 안 하고 듣고만 있는데 마치 위로해주는듯이 더 울라는 듯이 그렇게 느껴졌어...

계속 울다가 내가 먼저 전화 끊었어... 그러고 나서 이 이후에 연락을 한번도 안했어

겨울방학 초반에는 얘가 먼저 나한테 연락도 하고 그랬지만

나는 심적으로 그럴 상태가 아니라 연락을 피하게 돼...

결국 연락이 끊겼지..
그렇게 겨울방학이 지나고 3학년에 됐어.

반배정이 끝나고 반이 어딘지 각자 알려두고
우리 학교 같은 경우에는 앞문엔가 창문엔가 그 새로운 반이 된 아이들 반 번호, 이름을 붙여놨었거든?

나는 3학년 첫날에도 어김없이 일찍 갔으니까 5개반을 다 돌면서 그애 이름이 있는 반을 찾아 다녔어.
근데 나는 아랫층이고 얘는 윗층인거야.

얘 반에서 한참 서서 그 종이를 들여다 보면서 내가 친한사람이 이 반에 있나
살펴봤는데, 다행이도 페이가 있는 거야.

내가 쳐내서 멀어져놓고는 한 편으로는 아 좋다... 하면서 생각하는 내가 바보 같았어

정말 3학년 내내 페이 본답시고 우리반 보다 그 반에 더 눌러 붙어있었어...

실상 그애 보러 간거였지만
근데 한번 갈라진 사이는 다시 붙이기 너무 힘들더라..

그렇게 놀러갔어도 인사 한 번 나누기 힘들었어..

얘 입장에서는 나한테 좋다 싫다 그런 얘기를 한번도 안했지만 그래도 내가 힘든일 있을때 막 먼저 다가와 주고
그랬는데 내가 단칼에 거부한거잖아?

누구한테 거절 당하고 다음에 손을 다시 내민다는거는 힘든 일이잖아?
그애가 다시 말 걸어 주지 못한 것도 이해 할 수 있었어
그렇게 결국 3학년 내내 이야기도 못해보고 졸업을 하게 됐어....

이 이후에는 고등학생 때 이야기야

근데 고등학생때는 이야기 할게 별로 없어서 금방 끝날 듯ㅎㅎ

다음 이야기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p0T/21227036

(네번째 글)

그렇게 고등학교 배정을 받게 되는데 나는 그 근처 여고에 진학하고,

자전거남은 우리학교 근처에 남고에 진학 하게 됐지
우리학교 앞에서 버스를 타면 3정거장 뒤가 얘네 학교인격?

근데 중요한건 그 버스는 직진하는 버스이고, 내가 타는 버스는 남고 가기전에 좌회전 하는 버스였어...
그래서 절대 자전거남이 다니는 남고 앞을 지날 수가 없었지.

같은 중학교 나와서, 같은 여고로 온 채연닮은 친구가 (이하 채연) 자전거 남이랑 같은 교회를 다녔었어.
그런애기를 하다가 채연이 한테 자전거남이 남고앞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탄다는 말을 듣게 된거야.

나는 그날 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돌아가는 일이 있다 하더라도 직진하는 버스를 타게 됐어.

근데 번번히 그애를 못봤지...

그렇게 1년이 지났는데 나는 그애를 한번도 못봤으나, 그애를 봤다는 친구들의 말만 듣게 돼...

(그당시 내 친구들은 내가 그애를 좋아하는 것을 다 알고 있었거든)
나중에 알고 보니까 그애가 다음 정거장인가에서 버스를 타서 내가 못본거였어

고등학교 1학년~2학년 내내 그애를 우연히라도 만나려고

혼자 하교전쟁을 벌였지만 난 정말 그애를 딱 2번 볼 수 있었어.

아에 남고 정류장에 내려가지고 거기서 환승 했을 때 한 번 보고,

환승까지 해가면서 돌아가는 버스를 탔을때 버스 맨 앞자리에서
버스타러 가는 그애의 모습을 한번 봤었지.

고등학교 3학년때는 학교가 이전하는 바람에 우리집 근처로 학교가 이전했거든

그래서 그남고랑 아에 반대방향고 구역이 달라서 남고 구경도 못했어

고등학교 2학년때 내가 잠시 이애를 좋아하는것에 회의 감을 느낀 일이 있었는데

그게 같은 중학교 나와서 같은 고등학교로 진학한 채연이 때문이었어

그때 페이는 고등학교를 옆 학교 여고에 진학을 하고,

그나마 알던 애 중에 채연이랑 같은 고등학교를 다니게 돼서

나는 고등학교 1~2학년 내내 채연이랑 시험기간에 학교옆 도서관에서

중학교애들하고 모여가지고 공부하고 그랬는데
채연이가 자전거남이랑 같은 교회을 다녔다고 했잖아?

그래서 자주 자전거남에 대해 물어보고 근황같은거 듣고 그랬단 말이야

근데 어느날 부터인가 채연이 싸이에 들어가면

그 일촌평이나 이런곳에 자전거남이랑 엮는? 그런 교회 사람들의 글을 읽게 됐어
나는 기분이 좀 꽁기 했지만, 그냥 그 사람들이 그 또래가 걔네 밖에 없으니깐 괜히 엮는가 보다 했었지

근데 좀 지나니까 채연이가 다이어리에 완전 자전거남을 저격하는 글을 올려 놓는거야
예를 들면 나랑 채연이랑 매점에서 있었는데

채연이가 막 자전거남은 너무춥게 입고 다닌다고

한겨울에도 티 한장만 입고 교회온다는 그런 얘기를 나한테 했어

그래서 내가 자전거남한테 주고 싶어서 목도리를 사서 채연이 한테 전해 달라고 한적 있었거든?

근데 채연이가 [이 바보야!! 추우니까 옷 좀 따뜻하게 입고 다니라고! 내가 다 춥다!]

이런식?으로 다이어리를 써놓은거야

그거 보고도 기분이 좀 그랬는데,

밑에 교회 사람들이 [올~ 자전거남?] 이런식으로 댓글 달아 놓고....

난 기분이 너무 나빴어 누가 봐도 여기 글로는 채연이랑 자전거남이랑 썸타는 분위기였거든...

사람이 서로 맘맞고 좋아하면 사귈수도 있지.

근데 내 입장에서 기분 나쁜게 뭐 였냐면,

이전에 분명이 채연이는 내가 이 자전거 남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었고,

내가 자주 상담도 했었고 그랬었는데,

그리고 내가 야자 끝나고 그애 보려고 정류장까지 달려가거나,

일부러 환승하거나 가끔 채연이가 타는 버스타고 채연이 집에 데려다 준적도 있어 자전거남이랑 같은 버스라서

나한테 크리스마스때 교회에서 밤에 모임 갖는다고

그때 사람들 많이 오니까 나보고 그애 보러 오라고 그랬으면서 (물론 안갔지만)

내가 없는 곳에서는 이렇게 다른사람들이 둘이 엮을 정도로 행동을 하고 다녔다는 생각이 드는거야.

그냥 오만가지 생각이 혼자 들었어ㅋㅋㅋㅋ 물론 얘가 의도하진 않았겠지... 나쁜애는 아니였으니깐

가끔씩 나한테 [나 어제 교회에서 자전거남이랑 손잡았다?]

이런 얘기도 하고 그럤거든

그때 나는 그냥 신경 안쓰는 척 넘겼었지만...

그렇게 나는 그런게 쌓여가서 고2때는 이과 문과 나누면서 채연이랑 떨어지고, 반도 끝과 끝이라서 떨어지게 돼

그리고 점점 나는 혼자 채연이 한테 그런 말을 하지 않고, 혼자 앓으면서

그러다 보니깐 암묵적으로 사이가 이상해졌지

그렇게 지내다가 고3때 학교가 이전하게 되고 자전거남을 못보게 돼.
그러고 또 고등학교 졸업식이 됐지.

우리학교가 먼저 졸업식을 해서 졸업식 끝나고 친구랑 자전거남 학교네 졸업식에 갔어
물론 그 남고에 있는 친구들 축하해준다는 핑계로...

근데 내 친구들은 자전거남이랑 안 친해서 반도 모르고 그래서 난 걔네 반도 모르고 그래서
내 친구네 반 복도에 서있었지.

내 친구랑 멍때리면서 서있는데 누가 지나가면서 손을 흔드는거야
고개를 갸웃? 하는 자세로 내 눈을 맞추려고 하면서

그래서 멍때리다가 그 사람을 봤는데!!!!!!!!!!!!!!!!! 자전거남인거야!!!!!!!!!!!!!!

진짜 그때 당황해서 어! 어..어!! 야....어!!! 막 이러는데
걔가 손막 안녕으로 흔들면서 웃으면서 "안녕~" 하고 지나가는거야.
나는 막 "어!!...어....안녕!!..." 막 겁나 바보 같이 그렇고ㅠㅠ...
같이간 친구가 너 방금 겁나 바보 같았다고 그러고

무튼 그날 그 학교 말고 다른 학교에 있는 친구도 졸업식이랑 중간에 가봐야해서 택시 타러 나오는데
정말 가기 싫었어ㅠㅠㅠ근데 일부러 늦게오면 다 갈까봐 그 학교를 먼저 간거였는데
딱 그애를 만난거야...

근데 문제는 고등학교 졸업을 하니까 정말 거짓말 처럼 딱 연락이 끊겼어.

자전거 남이랑 친했던 애들도 얘 소식을 하나도 모르고 전화번호도 바꿔서 모르고 연락도 안된다는 거야

다음에 쓰는 글이 이 이야기의 끝이얌!!.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p0T/21227641

(대망의 ★마지막 엔딩★)

나는 우리 지역의 한 대학교에 1차 수시 합격으로

이미 그 학교에 입학을 하려고 생각했었는데,

자전거남이 수시면접당시 우리 학교 경영학과를 지원했었다는 소리를 들었었고
(수시 2차때 면접온 페이랑 다른 친구가 학교에서 자전거남을 만나고 나에게 얘기해줌)
겁나 두근반 세근반으로 있었지만 막상 대학교 입학을 해봤으나

그애를 한번도 못만났어...

나의 지고지순한 연애사를 다 지켜본 페이는 연애 좀 하라고 타박을 주었으나

그냥 저냥 대학교 1학년을 보냈어

대학교 2학년 때 알바를 하면서 몇번 다른 남자들이 번호도 따가고
또 만나는 사람들이 생겨도 나는 항상 그 자전거남과 그 남자들을 비교하곤 했어

커서는 못만났지만, 이를테면 무슨 행동을 하면, 아 자전거남은 이렇게 했을텐데...

아 자전거남은 이런말 안했을 텐데...
막 그런 생각하면서 항상 마음 속으로 비교를 했었지

그런 내 마음을 알았던 페이는 그만 좀 하라고 했지만 (페이가 수시2차에 붙고 같은 학교 같은 과에 들어옴)

그게 멈추기 쉬운게 아니였어

또 잘 놀다가도 나는 그애와 보냈던 가을~겨울 사이가 되면,

이룰수없이 더더 그때의 감정에서 못 빠져나오고 혼자 상사병을 앓았어

그 맘쯤 되면, 꿈속에서 매일 나와서 잠만 자려고 한 적도 있었어 현실에서는 못보니까

어떻게든 연락 해보려고 페이 통해서 (페이가 중3 말에 같은 반이었으니까)

그때 친했던 애들한테 연락도 해보고
그랬는데 무슨 유령처럼 아무도 자전거남의 소식을 모르는거야. 헐.

진짜 흔적도 없이 마치 없던 사람처럼 아무도 고등학교 졸업하고 연락이 안된데.

증발한 것 처럼 만나는 사람도 없고

나는 3학년까지 소개팅도 해보고 썸도 타보고 번호도 따보고

남자를 만났지만 잘 돼가다가도 내쪽에서 먼저 잘라내기 일 수 였지

3학년 2학기때 쯤에는 내가 과 특성상 실습을 해야해서

실습 때문에 바빠서 누구를 만나고 이런건 생각 안 했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친구들 연애담 듣고 그냥 그런거

3학년 겨울 내 생일이었어, 내가 생일이 12월이야 겨울이지~
내가 그때 여름방학부터 계속 커피숍알바를 하고 있을때였어 (실습하고 같이 하니까 더 바빴지ㅠㅠ)
12월에 6일에 내 생일이었는데

그때 알바하면서 친해진 남자애랑 생일 다음날에 영화 보기러 했었건든

그래서 내가 시내에서 친구들이랑 생일 파티 하고 밤에

집에 와서 씻기 전에 한 밤 11시쯤인가 12시에 그 남자애랑 문자하고 있었어

막 내일 영화를 뭐를 보고 예매를 어떻게 하고 시간을 어쩌네 정하고 있는데

갑자기 걔가 문자로

<굵 나 얇 알바남자애>

[야. 누가 너 찾아왔는데?]

이러는거야

그래서 나는 아무 생각 없이 누구지...

[누구?]
[몰라? 어떤 남자인데 케이크 들고 온거 보니까 니 생일 알고 온거 같은데?]

이 말을 듣고 나는 요즘 학교에서 소개받고 썸타던 전기공학?과 오빠가 찾아온지 알고

[아 진짜? 아 내 남사친들 내 번호 알텐데 왜 글로 갔지 연락도 안하고...이름 뭔지 물어봤어?]
[그걸 내가 왜 물어봐]
[물어 봐줘?]

[응ㅠㅠ 괜히 나때매 거기 까지 왔는데, 미안하잖아 다음에 오라고 고맙다고 해야지]

[아 기달]

그러고 3분 뒤에

[아 ㅇㅇㅇ이래]

!!!!!!!!!!!!!!!!!!!!!!대박 눈치 챘겠지? 바로!!!! 자전거 남인거야!!!!!!!!!!!!

나는 진심 심쿵...

바로 그 남자애한테

[헐]
[야 나 지금 갈께]

이러고 달려갔어! 어디로? 알바하는 곳으로!!!!!!!

나 그날 생일이어서 원래 나가는 날인데 뺀거였단 말이야
진심 집에서 화장 다시 하고 옷 골라입고 머리 단장하고 택시 타고 날아 갔어

진짜 택시 타고 가는데 오만 생각이 다 드는거야 어떻게 나를 찾아왔지?

내가 거기서 일하는지 어떻게 알았지?
만나면 뭐라고 말해야지? 뭐라고 인사하지? 택시타고 내려서 커피숍 갈때 까지 진짜 오만가지 생각함

그리고 딱 커피숍 도착해서 딱 문열고 들어가는데... 진짜 두리번 두리번 거리고 봤는데 안보이는거야!
막 뛰어 들가면서 기둥을 딱 도니까!!!!!! 카운터 앞 테이블에 케이크 올려놓고 뭐 마시면서 앉아있더라!!!!
와!!!!! 대박!!!!!

나는 문이 열리고 기둥을 돌아 그애를 본 순간 정말 나는 그걸 느꼈어 정말

그 영화나 만화에서 막 운명의 사람을 만나면 막 주위에 아무것도 흑백 처리되고 그 사람만 딱 컬러 되는 그런거 있잖아
막 아무 소리도 안들리고 걔가 나 쳐다 보고... 나는 속으로 헐....
딱 걔 앞에 의자에 앉아서 테이블 하나 사이에 두고 정말 계속 서로만 쳐다봤어

걔가 "잘 지냈어?" 그러는거야

진짜 물밀려오듯이 밀려오는 감정을 안고

"헐....너..왜 여기있어?..헐...대박....헐..." 이거만 무한 반복했어ㅋㅋㅋㅋ
정말 사람이 갑자기 충격을 받으면 아무말 안 나온다고 정말 그랬어
그리고 막상 만나니까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는거야.

얘를 그리워하는 동안 만약 길거리에서 만나면, 동창회에서 만나면, 알바하다가 만나면, 학교에서 보게 되면 이런식으로
머리속으로 항상 시뮬레이션 그렸던게 다 날라가고 진짜 아무 생각안들었어

마치 그애 앞에서 바보가 된거 같았어
말을 잊어버린 것 처럼....

그렇게 카페알바 친구들에게 인사하고 걔랑 거길 나와서
내가 걔한테 집에 데려다줘! 이렇게 말해서 같이 걸어가게 돼 (집까지 걸으면 한 10분~15분 정도)

그러면서 많은 이야기를 했어 중간에 아쉬우니까

버스정류장에 앉아서 쉬다가자면서 거기서 계속 얘기하고

어떻게 지냈는지, 뭐하고 살았는지, 지금은 어디에서 뭐하고 있는지, 학교는 어디다니는지
물어보고 싶은게 많았는데 말이 쉽게 안 떨어져서 하나 질문하고 대답듣고

한참 침묵하고 또 하나 질문하고 대답듣고 한참 침묵하고
엄청 오랜만에 보니까 어색한것도 있었어ㅋㅋㅋㅋ

중3이후로는 말도 못해서 이렇게 면전대고 이야기하는게 거의 6년? 정도 만이라서ㅋㅋㅋㅋㅋ

무튼 그렇게 만나서 번호도 다시 교환 받고
나는 일부러 얘한테 연락 올까봐 전화번호를 안 바꿨는데

얘는 폰을 없앴었는데 그때 번호가 다른사람한테 넘어가서
번호를 바꿨더라고 근데 내가 내 번호 불러 줄때 내 번호를 알고 있더라고...

왜 알고 있으면서 연락 안했냐고 하니까

나한테 그때는 너한테 연락해도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없었다고
지금은 너한테 해줄 수 있는게 많다고, 밥도 사줄수 있고, 영화도 보여 줄 수 있고,

많은 걸 해줄수 있다고

그러면서 무슨 프로포즈 같은 말을 하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좋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그렇게 만나서 다시 썸타다가 지금 남자친구 여자친구 사이로 발전!!

나는 중학교때 만난 내 첫사랑을 7년 만의 짝사랑 끝에 만나게 됐다는 말!

나는 항상 나중에 꼭 만날 거 같았어 동창회나 아님 길거리라던가
언젠간 얘를 만날 거 라는 그런 생각을 늘 하고 지냈거든

나도 물론 얘를 못보고있을때는 다른 사람도 만났고 그랬지만

번번히 내가 철벽치고 잘 안됐었는데
그때도 연애는 하고 싶었지만 솔직히 갈구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

그게 다 얘를 만나려고 그랬나 싶고 그래~

누구에게나 인연은 있는 것 같다.

내 이야기 들어준 여시들 너무 고맙고 내 첫사랑이야기는 여기서 끝이야...

이 이야기를 알고 있는 내 친구들은 진짜 대박이라고 항상 무슨 드라마 같다고 그랬는데

내가 쫌 오래 앓아서..ㅋㅋㅋ

무튼 아이유 - 너의의미 노래를 듣고 갑자디 이 이야기를 너무 하고 싶은데, 내 친구들은 다 알고...

그래서 할 곳이 없어서

여시에 써봤어...

들어준 여시들 너무 고마웠고!!!! 이런 얘기 하는 나도 좋았어!!!!! 고마워!!!! 여시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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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First Love..

1♥.....

글쓴 여시의 행쇼를 빌며..

생에 첫 쩌리글을 마칩니다..

글에 문제 있으면 둥글게 말해죠..

사랑해 여시들..

내 첫사랑은 여시들이야 (부끄)

불쌍하게 보진말구ㅎㅎ

문제시 오열   

안 흥미돋일 시 사죄ㅜ^ㅜ        

[샤쭌수]

와........ㅠㅠㅠㅠ멋지다...

[노랑휴지통]

따닷하다..

[가을에찾아온봄]

와..... 대박이다 정말 대박이야....와.......

[가을에찾아온봄]

나중에 다시 보고싶은데 댓천여시 없나요ㅠㅠ

[소울이없네]

여기있징~♥

[나니난나나나]

세상은 아직 아름답구나ㅠㅠㅠㅠㅠㅠㅠ

[될년될. 나는 될 년이다.]

[다시보기] 헐 대박이다 진짜ㅠㅠ 완전 드라마같애ㅠㅠ 와.....

[널조화해]

와 좋아 설레 ㅠㅠ 잘 사귀었음 좋겠다 ㅠㅠㅠㅠㅠ

[BUZZ]

컴으로 보기!!

[한여름밤의]

나 이거 컴으로 볼랭~~~ 연애세포 죽기전에 이런거 봐야징 ㅋㅋㅋ혹시 댓천여시 없나요?^^

[아릿]

헐ㅠㅠ 대박 진짜 개설리ㅠㅠㅠ

[종대야조아해]

와.. 와 진짜 대박이다 너무 아련하고 설레ㅜㅜ 영화같다

[낸놔]

어대박...세상에...

[여진구의마지막여자]

[너의의미 첫사랑 뿅] 워..부러워ㅠㅠ.. 진짜 내가 다 좋다..ㅠㅠ 내 첫사랑은 언제오징

[커프커프]

천천히 읽어봐야지!!ㅠㅠㅠㅠㅠㅠㅠㅠ 부럽

[여시쌤]

와.........내마음이 이상해져ㅜ와....ㅜㅜㅜ♥부럽당

[즨기]

와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부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돈많이생겨여어]

대박이다...ㅠㅠㅠㅜ진짜영화같아ㅠㅠㅡ부러워

[이름은 전국 스케일은 정국]

★[운명적인 첫사랑 이야기]

[신동한]

와 .쩔어진짜....8ㅂ8

[웅니뚱]

결혼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