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제 블로그(http://passion.tistory.com/92)에서 그대로 긁어온 글이라 반말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오늘 동현중학교에서 기사시험을 치고 무지하게 배가고파서
언젠가 맛집카페에서 토우님이 올리셨던 89번 종점에서 금사동 쪽으로 내려오면 보인다던
국밥집을 찾아가려고 무작정 종점쪽에서 내려왔다.
근처에서 20년을 넘게 살았지만 사진으로 봐서는 도저히 어딘지 모르겠어서
그냥 포기하고 아무데나 가려고 서곡초등학교 쪽으로 가기 전에 우회전해서 빠져나가려고 하던 찰나
왼쪽에 새로생긴듯한 국밥집이 보였고 바로 그 사진이 떠올랐다!
아... 새로생겼구나... 그래서 몰랐구나 -_-;
주차장만 찍을거라고 비키라고 했더니 찍어달라고 나름 포즈잡고 있는 김기사 -_-;;;
학교에서 먹고자고 하던 폐인들 고기냄새따라 줄줄이 입장중...
둘다 줌으로 대충찍어서 -_-;;
근데 여기는 윤산합천국밥인가요 합천돼지국밥인가요???
아무튼 메뉴판을 보다가 그냥 섞어 4개요 -_-;;;
섞어 국밥... 나왔습니다.
김치같이 반짝거리는건 가까이서 찍으면 촛점이 잘 안맞는단 말이야...
아.. 데세랄 사고싶다 -_-;;;;
겨우 음식사진 찍으려고???? ㄷㄷㄷ
좀 입맛에 맞게 뭐 좀 넣어서 찍은다음에 배고파서 후루룩....
이곳 뭐... 특별히 맛있다는 생각은...
맨날 학교서 밑반찬에 라면에 밥먹던 애들이지만 다른 애들도 다들 동감... -_-;;;
글고 저렇게 진국이라고 적어놨지만 그닥 진국이라는 생각은... 걍 깔끔한맛!!
가격은 좀 착한편이라 4천원이고
뭐 근처 지나가다 배고프면 갈만하겠지만 딱히 찾아갈 곳은 안되는듯~
글고 솔직히 약간은 맛집카페에 광고하는 듯한 느낌마져 받은 집이라...
하지만 뭐 떨어질때쯤 오셔서 부족한거 더 주시고 무지하게 친절하셨음.
그리고 새로생겨서 깔끔하고~
국밥은 좀 허름한 곳에서 먹어도 좋지만 ㅋㅋㅋ
개인적으로 근처 국밥집을 추천하라면 차라리 금사동 새마을 금고 앞에있는 국밥집이나
서동부산은행에서 하이마트 가는길에 있는 체인점인 경주국밥이 더 나을듯...
하지만 요즘 입맛이란건 정말 모두 틀린거구나~ 하는걸 느끼는지라~ ㅋㅋ
첫댓글 돼지국밥 구물이 뽀얀게 먹음직스럽군요 ^&^
저는 요즘 입술이 쩍쩍달라붙는 국밥이 땡기네요~~
첫번째 보이는 사진에 바보온님 같은데..^^;; 아닌가효
바보온달님이 누구시죠? ㅎㅎㅎ 저친구가 좀 바보같기는 하지만 -_-;;;
사진을 보니 다른집 보다 국물을 넉넉하게 부어 주는것 같네요... 음식은,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자기 입맛에 맞는게 최고라는... 묵고지비...
물론이죠~ 입맛에 맞는게 최고!! ㅎㅎㅎ
국밥집은 우리학교앞에있는 진주비봉식당이 제일 맜있던데요,,, ㅎㅎ
최근에 먹어본 국밥집 중에는 사상에 국밥집들이 내공이 상당하더라구요~
그냥 물 만한 국밥집이지예~ ^^
네~ 그냥 물만한 국밥집이죠~ 하지만 요즘 못물만한 국밥집이 없다는게~~ ^^;;
이집 국물이 뜨끈하게하면 맛나겠는데,,넘 냉냉하니깐 돼지냄새납니다,,따뜻하게해주시면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