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한국에서 살고 싶다"
< 일러스트=이철원 >
한 세기 전만 해도 한반도는 희망을
찾기 위해 벗어나야 할 땅이었다.
1900년대 초 이 땅의 청년들은 먹고살
길을 찾아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으로
떠났다.
그들이 보내온 사진 한 장으로 맞선을
보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이민선에
오른 여성을 ‘사진 신부’라 했다.
탈(脫)한국은 우리 소설과 영화의
주요 테마이기도 했다.
이민진의 소설 ‘파친코’나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에 나오는
‘뿌리 뽑힌 한인의 삶’은 불과
반세기 전까지도 우리 모습이었다.
▶지금은 반대다.
지난해 한국행 이민자 증가율이
50.9%로 OECD 기준 세계 2위를
기록했다는 외신 뉴스가 나왔다.
전체 이민자 수는 118만명을 기록한
미국이 압도적 1위지만, 이민자
증가 속도만 보면 52%인 영국과
수위를 다툰다.
외국인 입국자 수가 한국인 출국자
수보다 12만명 많다는 통계도 있다.
한국이 ‘떠나고 싶은 나라’에서
‘가서 살고 싶은 나라’로 바뀌었다는
뜻이다.
▶외국에 나가보면 한국을 보는 시선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알 수 있다.
몇 해 전 동남아에 출장 간 한 회사원은
현지인에게서
“한국인이라니 부럽다”
는 말을 들었다.
유럽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스페인 여행을 다녀온 이는
“한국 사람은 시간은 없지만 돈이
많고, 스페인 사람은 시간은 많지만
돈이 없다”
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많은 외국 젊은이가 K팝 아이돌을
꿈꾸며 한국행 비행기를 탄다.
▶소셜미디어에도 한국 상찬이
넘친다.
젊은 여성이 밤늦게 한강변을 거닐며
“여기는 안전한 한국”
이란 글을 올리면 엄지 척으로
공감하는 이모티콘이 쏟아진다.
소매치기에 익숙한 유럽인들은
휴대전화를 자리 맡아 두는 용도로
쓰는 한국의 카페 풍경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높은 의료 품질과 편리한 대중교통,
깨끗한 화장실도 찬사를 듣는다.
한 외국인은
“한국은 모든 게 선진국”
이라고 했다.
▶지난해 국내 외국인 거주 비율이
4.8%에 다다랐다.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개방 국가의
길에 들어섰다는 징표라고 한다.
공공장소에서 히잡 착용 금지를
두고 논란을 빚는 프랑스처럼
전에 없던 갈등도 겪게 될 수 있다.
어떤 경우건 반세기 전만 해도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미래다.
우리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가 흘린
피땀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러나 온통 장밋빛은 아니다.
장강명의 소설 ‘한국이 싫어서’엔
기회의 문이 닫히며 취업과 결혼,
내 집 마련의 미래를 꿈꾸지 못하고
호주로 떠난 청년들의 좌절이
그려져 있다.
모두가 희망을 꿈꿀 수 있어야 진짜
살고 싶은 한국일 것이다.
김태훈 논설위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3]
도시자유인
정신이상 증세가 심각한 종북주의자 환자들만
아니면 사는덴 한국만한 나라가 없지비.
솔루션
지난 주에 말레이시아 손님 몇명을 에버랜드
야간개장에 데리고 가서 구경시켜줬는데,
한국인들은 행복하겠다.. 는 말을 들었음.
서코
고용과 해고가 미국처럼 자유로워야 우리 경제도
살고 역동적인 사회가 될수 있다고 본다.
Blue bull
진짜 살고 싶은 한국은 이죄명 구속되고 개딸들
없어지는 나라겠지요.
ddoo3
중국인과 중국계는 받지 마라 독이다.
보수우파 개딸
좌파들은 한국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나라라메?
TigerWoops
좌파들 데모에 치여서 옴짝달싹 못해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한국의 좌파가 만든 개판인 정치판을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푸르른집
종북 공산 사회주의들만 없어 지면 거의
천국이지요...^^
헤이
무슬림 출신들은 받지 않는 게 상책이다.
유럽을 보라.
늦기전에튀어라아
모든 게 좁은데 밀집돼 있으니 편리하기도 하고
빨리빨리 면서 어벙하기도 하니 돈도 벌고 한 때
즐기며 살다가 돌아가자는 심뽀로 오는 후진국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리는 것이지,
골이 비어서 이 위험한 반도에 영구정착하러
오겠나.
정신 건전한 선진국 사람들이 얼마나 오겠나.
태반이 중국사람? ㅋㅋ 이게 자랑이냐?
지킴이05
선진국에서 이민 오드냐?
동남아 저개발국에서 오는게 그렇게 자랑스럽고
좋냐?
이 나라가 저질나라로 변하고 있다는 것도
모르겠냐?
한심한 것들..
해결사
문재인 없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소복소복
정치가 문제다..
전과4범에 추가범죄로 5건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자가 야당 정치지도자라니 말문이 막힌다..
박정희 대통령 처럼 건강보험으로 온 국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의료서비스 받게 하고,
새마을운동 처럼 국민들을 잘 살게 하는 진정한
지도자가 절실한다..
이재명, 문재인 같은 종북좌파에 수준미달은
필요없다.
나도 한마디
한국이 진짜 살기 좋은 나라 맞다..
모든게 잘 정돈된 나라다..
다만 정치만 후질 뿐이다..
지금 하는꼴 보면 개선 불가다..
나 아니면 다 탄핵이다..
Season2
박정희 대통령 각하, 감사드립니다 !
정직한
지지리 못살던 나라,
세계적 빈국에서 선진국 부자 나라가 된
연결고리에 박정희 그 이름 석자가 있다.
그런데 왜 좌파는 그를 미워하나.
박정희의 열매는 누구보다 많이 따먹고 그를
미워하는 좌파, 즉 더불어 남로당은 이적
단체일 수밖에 없다.
굿엉클
광화문 광장의 간첩노조 민노총 정권강도
민주당의 선동 집회를 경험 해 보고 교통체증
소음으로 퇴근길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각이
바뀔것
산천어
우리 자식 세대, 우리 손자 세대를 위해서 연금
개혁 등을 해야 진정한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것이다.
최강북극한파
외국인도 가려 받아야지. 무슬림 중국인은
좀 그렇다.
밥좀도
한국을 제대로 영구히 보존하려면 원칙과
정의와 양심의 물결이 도도히 흐르는 나라로
만들어야 한다.
거짓과 술수와 선동이 판을 치면 망조가
들기 십상이다.
타우러스
한때는 삐딱한 좌측선동가들이 헬조선 이란
단어를 만들어 퍼트리며 젊은 사람들을
부추겼는데.....
하늘배
정치, 정상화 되면 인정합니다.
다 누구 덕입니까?
"역사를 모르는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홍익33
조선일보가 정상적인 보도를 해야 선진국이다.
한동훈 이준석 같은 깜냥도 안되는 것들을
쉴드치는 언론이 문제다.
bearking
사는게 별거 있나비, 어딘들 다 똑같지 뭐.....
mylup
그런 현상을 우리만 모르고 있는 불편한 진실이
아닐까 한다.
박초시
외국인들은 한국으로 오고 싶어 히는데 정작
한국인들은 나갈려고 하는 기막힌 현실...
회원10205992
응. 먹고 마시고 놀기만 하면 천국으로
보이지?
일하기 싫어하고 아파도 치료해 줄 의사 없고
득실거리는 사기꾼한테 당해서 빈털털이 되고
남 잘되는 꼴 보기 싫어하는 근성 때문에
이지매 당하면 여기가 천국이라는 말 쏙
들어갈 걸? ㅎㅎㅎ
TwoDollars
호주면 고민이 좀 될 것 같다. AFL, 크리켓이
꽤 재미있거든.
요즘은 어떤가 모르겠다.
그런데 우리는 올림픽 1번 했는데 호주는 곧
3번째 올림픽 연다.
그러므로 냉정히 볼 때 호주 > 한국이 맞다고
본다. (내가 어지간히 스포츠 좋아하는 듯)
돌북
속도 모르고? 北은 어떤가.
집도 공짜, 교육도 공짜, 의료비 공짜, 쌀도 공짜,
취직 걱정도 없고, 데모도 없고 노조도 없다.
이밖에 뭐가 더 필요한가.
주는 대로 먹고 시키는 대로 일한다.
천국과 지옥이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