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이 발매한 'Sober'의 홍보용 화보를 살펴보겠습니다.
화보는 지금 말세의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으니, 깨어서 근신하라는 암시입니다.
왜 그런지 몇몇 단계의 과정을 통하여 살펴보면...
첫 번째 단계로,
화보의 아래쪽은 건조하고 더워보이며, 위쪽은 습윤하며 추워보입니다.
이러한 설정은 종말의 지표인 기후위기로 인하여 지역별로 극단적인 가뭄/홍수, 폭염/한파가 발생한다는 암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단계로,
바닥이 어지럽혀 있고, 바닥 쪽이 흙먼지로 뒤덥혀 있는 것처럼 설정되었습니다.
이러한 설정은 말세의 지표 중 하나인 '처처에 지진이 발생'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단계로,
왼쪽에서 2번째 멤버는 여우들끼리 서로 경계하듯 마주보는 모습의 상의를 입고 있으며, 바지는 허겁지겁 먹느라 피범벅이 된 동물의 털을 연상시킵니다.
여우는 육식동물이면서 약삭빠르므로, 이러한 설정은 먹을 것이 부족함에 따라, 서로를 어떻게 속이거나 이겨서 먹을 것을 선점하거나 탈취할지 궁리를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곧, 이러한 설정은 말세의 지표 중 하나인 '처처에 기근이 발생'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네 번째 단계로,
가운데 멤버는 흙에서 물이 새어나오는 듯한 느낌을 주는 상의를 입고 있으며, 맨오른쪽 멤버는 백골의 색상인 상의를 입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멤버는 공통적으로 방수 기능이 좋은 재질의 천 즉, 블루진으로 만든 청바지를 입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설정은 죽은 사람을 땅에 묻었을 때 죽은 사람으로부터 나온 부패물이 땅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것은 전염병으로 죽은 사람의 시체를 처리할 때 유의하는 조치입니다.
곧, 이러한 설정은 말세의 지표 중 하나인 '처처에 온역이 발생'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단계로,
맨왼쪽 멤버의 옷은 교련복을 연상시키며, 오른쪽에서 2번째 멤버의 옷은 끈을 조여 맨 전투화를 연상시킵니다.
이러한 설정은 말세의 지표 중 하나인 '민족과 민족의 전쟁'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 단계로,
앨범의 발매일은 금세기의 21번째 해의 10번째 달의 6번째 날인 2021.10.06으로서, 성경의 21번째 책의 10번째 장의 6번째 구절인 '전도서 10장 6절' 내용 "우매한 자가 크게 높은 지위들을 얻고 부자들이 낮은 지위에 앉는도다"에 부합하며, 이 구절이 현대에 적용되면 양극화 현상을 뜻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양극화 현상은 인류의 궁극적인 이념이라고 믿었던 자본주의를 위협하는 현상으로서, 이것이 심해지면 무정부주의 사태가 벌어지므로, 이 역시도 종말의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곱 번째 단계로,
앨범명은 난리와 소동을 뜻하는 'TURBULENCE'이며, 타이틀 곡명은 침착하라는 뜻을 가진 'Sober'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설정은 말세에 소문에 동요되지 말고 깨어서 근신하라는 암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