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여행)
동해안에서 가장 주목받는 축제 제27회 영덕대게축제가 2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강구 삼사해상공원에서 나흘간 펼쳐진다.
'천년의 맛, 모두의 맛'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영덕대게의 맛을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영덕대게를 활용한 맛 체험 프로그램이 새롭게 개선되어 더욱 풍부한 먹거리 체험을 제공할예정이다.
(경북 영덕 여행)
대표적으로 전문 쉐프들이 현장에서 영덕대게를 이용한 창의적인 레시피를 선보이며 시식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영덕대게낚시와 대게싣고달리기 프로그램은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하여 더 많은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게낚시 체험장은 기존보다 2배 이상 넓혀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편안히 참여할 수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낚시 체험장도 마련되어 있다.
(경북 영덕 여행)
영덕으로 떠나 대게를 즐기고 영덕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해보는건 어떨까.
해맞이 공원
영덕 해맞이 공원은 64km에 달하는 깨끗한 해역을 끼고 있는 강축도로변에 자리 잡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경북 영덕 여행)
앞으로는 푸른 바다가, 뒤로는 넓은 초원과 해송 숲이 펼쳐진 개방적인 공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공원 전역에는 2만여 포기의 야생화와 900여 그루의 향토 수종 꽃나무가 식재되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층 강조하고 있다.
또한, 1,500여 개의 나무 계단이 서로 얽히며 해안도로에서 바다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산책로를 형성하고 있다.
(경북 영덕 여행)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만나게 되는 두 곳의 전망대는 동해 바다의 웅장한 전경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기에 이상적인 장소다.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창포말 조형등대와 함께, 특히 이곳에서는 선명하고 아름다운 일출을 관찰할 수 있어, 새해는 물론 평일에도 일출을 감상하려는 방문객들과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이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풍력발전단지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의 해안가에 자리 잡은 풍력발전단지는 사계절 내내 부는 바람을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한다.
(경북 영덕 여행)
이 곳은 앞 서 설명한 해맞이공원 인근 완만한 언덕에 조성되어 접근하기 쉬우면서도 독특한 풍경을 자랑한다.
바람을 가르며 천천히 회전하는 24개의 거대한 풍력 터빈들은 관람객에게 평온함을 선사하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다.
또한 이곳에 마련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크기가 다양한 바람개비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각각 다채로운 색상과 패턴으로 장식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삼사해상공원 (삼사해상산책로)
올해 대개 축제가 열리는 장소이기도한 삼사해상공원은 강구항 남쪽에 위치해 동해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그 주변의 경치가 매우 아름다워, 주말이면 가족 단위의 방문객으로 붐빈다.
(경북 영덕 여행)
이 공원에는 경상북도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29톤에 달하는 경북 대종, 다양한 공연이 열리는 공연장, 테마랜드, 방갈로, 해피랜드, 그리고 식당과 매점이 포함된 여러 시설이 있다.
또한 20톤 규모의 천하제일 화문석과 인공 폭포, 그리고 동해바다의 경관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가족들이 즐겁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돼 있어 나들이하기 좋은 장소다.
매년 1월 1일에는 전국에서 모인 사람들과 함께하는 해맞이 축제와 제야의 타종 행사가 열려 경상북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