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3년 국가직 9급 일반행정직에 합격해 2014년 4월에 출근하게 된 조현돈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다 뒤늦게 공부를 시작했는데 그것도 부족해 장수생을 거쳐 늦은 나이에 공직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12년 말부터 2013년 모든 시험일정이 끝날 때까지 줄곧 영광독서실에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영광독서실은 건물 면적이 넓어 편의시설 장소가 널찍합니다. 또한 옥상도 전망이 좋아 여의도와 한강을 보고 있으면 갑갑한 마음을 풀 수 있습니다. 청소도 깨끗하게 되어있어 아침에 오면 상쾌한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다보니 생활이 게을러져 이래선 옛날 폐인 생활로 돌아가겠구나 싶어 영광에서 청소총무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2013년 시험 일정을 거칠수록 지쳐서 처음 출발과는 달리 아침에 나오는 시간이 점점 늦어지고 마음가짐도 헤이해졌는데 진즉 청소총무 일을 했으면 그런 상황을 방지하고 더 좋은 결과를 얻지 않았을까 후회도 해봅니다. 청소총무 맡게 된 다음에 오히려 이전 수험 기간에서보다 더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험생활에 있어 규칙적인 생활이 힘들고 숙소가 노량진인 분이라면 영광의 청소총무 일을 권장합니다. 청소일과 합격, 이 두 가지에 한 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지원처 : 본영광독서실(본관) tel. 824-0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