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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 내 마음속에서 나를 괴롭히고 있는 부정적인 생각, 감정, 경험, 크고 작은 과거와 오늘의 사건들, 신체적인 반응들, 트라우마를 솔직히 아무런 여과과정없이 다 까놓자! 그 어떤 더러운 느낌이라도 괜찮으니 떠오르는 데로 거침없이 적어보자! (당장 떠오르는게 없으면 2번으로 넘어가자.)
아.. 자책을 너무 하고 싶어서 여기에 써요. 일기장에만 써두면 너무 더 괴로울것 같아서..
난왜이모양일까? 어쩌다 이렇게된걸까..ㅎㅎ 이 집에서 나는 점점 더 우울해지는것 같다.. 하하..죽게되는건아닐까? 이 구린 집에서..고모는 왜 이모양으로 살고 있는걸까? 그것도 일종에 자기 학대겠지? 얼굴평가하는것도. 이렇게 사는것도. 하나의 자기 혐오이고 자책일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고모 나름대로 그래도 열심히 산다. 그런 고모보다도 못한 나. 자꾸 자책하고 싶고 끝없이 우울하고 힘들고만 싶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성장이고 뭐고 난 그냥 내편한대로 살고싶을 뿐이다. 근데 또 남자친구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나의 이상들을 생각하고 그 과정에서 오는 괴리감. 현실과 생각은 너무너무 달라.. 나의 현실도 너무 비참하고 한심하고 불쌍해..어쩔수가 없다.. 난왜이모양일까..너무 못나고 불쌍하다. 나를 생각하면 불쌍하고 안쓰럽다. 나쁘지 않은 외모임에도 노력할만한것도 없고 열정도 없고 낭비하는것 같아서. 일분일초가 이제 고난과 공황으로 다가온다. 책을 읽는것도 무언가쓰는것도 다 혐오로 다가와..나는낮이 너무너무 두려워 1시부터 나는 공황에 빠지는듯해 무언가 해야하는데 공부를해야하는데 다른사람들처럼 공무원준비를 해야할거같은데 나는 준비를 할 그런게 없어 어떤연유로 저렇게 달려들고 열심히하는걸까? 봐바 나는 생각만 많아..안될거야 나는 아마.. 생각이 너무너무 많아. 진심도 있고. 진심이 참 가득한데.. 불쌍해.. 그 마음 사람들한테 어차피 전달도 안되고. 나만 불쌍해지고 비참해질 뿐이야. 봐바 이렇게 마음이 여린데.. 나만 힘들고 나만 우울함에 빠지는거지. 아참 그리고 약도.. 우울의 지수는 점점 깊어지고 커지는듯 해. 약은 죽어도 먹기가 싫어. 그거먹으면 진짜 인생 나락인거지.. 더 우울해진다고 하잖아? 어떻게 나락으로 빠지는데에는 끝이없을까?? 나는 왜 이런 인생을 부여받았을까?? 다른 사람들은 외계인들같이 느껴져 날짜에 맞추어 살고 계획하고 목표를 세우고. 나는 못 해. 어차피 안될거니까. 나는 아마 못할거야.. 응 너는 못해. 아예 못해. 어차피.. 진짜 미안한데 아마 못해.. 오래됐잖아 이렇게 있었떤 것도. 어떤 일을 시작한다고 해도.. 그 일이 적응되면 큰 우울이 나를 덮칠거같아 더 우울해져. 그러면 약을 먹으며 생활을 할것 같아. 사람도 만나야하고 아침에 일어나고 지하철도 타고 그렇지 않은 척하고 원하지 않는 일을 한다는 그것만으로 더 자책하고 끝없이 우울하고 힘들고 울고 울고 울고 울고 또 울고 나는 나의 삶을 찾을 수 없을것 같아.. 그게 뭔지도 잘 모르겠어. 내가 잘나는거 ? 그거 아니야? 근데 나는 그걸 이룰 역량이 없어.. 다 떨어졌어 바닥났어 그게 내 꿈이 뭔지도 두려워서 찾지 못하겠어. 진짜 그래 나 제정신이야. 근데 진짜 모르겠어..ㅎㅎ 난 그냥 모르겠어. 내 인생을 나를. 내 이름은 모르겠어인가봐. 죽고싶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계속 이런 상황이면 죽게되지 않을까?... 내 목숨 2-3년 바쳐서 그냥 내 꿈을 찾고 내가 원하는 생 사는게 좋을것 같아. 차라리 그랫으면 내 주어진 수명에서 5년 정도 바치고 기쁘게 살수 있다면 그러고 싶어.
아 너무 자책을 하고 싶다. 억지로 긍정하는건 이제 통하지가 않아.... 말같지도 않고. 난 나로 인해 탈탈 털렸어. 바닥났어. 모든게 부럽고 좋아보여. 나 어쩌면 대인공포인지도 모르겠어 나도... 내 마음의 병을 어떻게 이길 숭 ㅣㅆ느지. 네가 원하는걸 발견하고 마주할 용기가 없어. 나 그게 생기지 않나봐 절대로. 나랑 이 세상은 맞지가 않은가봐. 내식대로 살다간 우스운 꼴이 날거같아. 그냥 웃긴꼴. 아니면 그냥 산에 들어가서 살아야할거같아. 비교되지 않고 속세에 물들지 않게. 나는 그냥 아무하고도 비교하고 그럼 안될거같아. 나는 마음이 너무너무 약해. 무언가 해내도 해낸거같지 않고 내가 생각한것에 가닿지 않아. 내가 원하는것엔 마주할 용기가 없어 나는 나를 저버린거지. 저버린 용기가 더 큰가봐 왜 이모양이지?? ㅋㅋㅋ 아 불쌍해 내가.. 비참하고 이상하고 추한 어떤 모양같애.. 내 인생 전체를 부정하는 나날들이 너무많아지나봐. 어제는 소리내어 울었지. 남자친구고 뭐고 다 소용이없어... 내가 나를 갉아먹고 있으니. 근데 이게 멈추지가 않아.. ㅋㅋ...불가능해. 이 세상이 모두. 피티 그 사람도 갑자기 등록하라는것도 내가 호구잡힌거같애. 피티 비용 얘기한것도. 자세하게 쓰기도 싫다.. 죽지못해 사는건가봐 이게. 잘살고 예쁘고 아름답고 산뜻하게 살고싶었는데.. 이 반지하에서. 배준표님 구로에서 힘들었던 그 시간. 나도 구로에서 너무너무 힘들다. 우울이 더 깊어지는거같아서 너무 무섭고 두려워. 이 처량한 집이 어두워질때 그걸 보는거 자체도 너무 싫고 그래. 내가 선택한 인생인데 왜그러지. 다음주월요일 낮엔 뭐하지? 극도의 두려움으로 다가와. 내가 많이 망가진거같아 손 못쓰겠어. 하루하루 그냥 되는대로 살아가지만 그게 나를 좀먹는 일이라는게..ㅎㅎ나는 하루하루 더 우울을 쌓아가는걸까? 나는 그럼 나라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할까? 마음치유던 뭐던 명상이던 별로 효과거 없는거같아 꾸준히 못한것도 있지만. 아 그래 난 꾸준히 뭘 해본게 없어.. 그래서 이모양 이꼴인가봐.. 아 꾸준히 자책하는 버릇은 너무너무 잘들인거같아. 뭘 하려고 해도 이걸 해서 소용있어? 이건 너무너무 자동이야. 나를 죽이려드나봐.나는. ㅎㅎㅎ
근데 어떤것도 좋아하는걸 꾸준히 해야하는거아냐? 좋아하는게 뭔지 잘 모르겠어. 글쓰기? 그건너무 어렵잖아 소설쓰기 얼마나 짜증나고 어려운데. 승무원준비? 스터디하는거 무섭고 두려워 내 피부 화장도해야하는데 난 못해. 응 넌 못해. 하지마.. 난왜 나로써 하지 못할까? 모두 눈치보ㅡㄴ거같아 나를 자책하는건 너무너무 자신있어 잘하는게 뭔지 칭찬은 못하겟어 낯뜨거워. 나보고 자살할거같다고 말하던 친구가 있었지 걔는 귀머거리였어. 그런 말을 한 애도 미친거앙닌가싶어. 하긴 걘 말귀도 못알아먹고 어쩌면 나보다도 주관이없는아이라 장애인아닌가 싶기도한데.. 아무튼. 난 정신질환자가 아니라 생각했는데. 나는 조금 정신질환이 있는거같아. 우울함이 있는. 왜이렇게 이게 번져있는지. 내인생 전반에 우울이 번져있는지 젖어있는지 모르겠어. 나는 사주에 무무병존이라는데. 스케일이 크다는데. 남들과는 그래서 다른가봐. 해외여행이 좋다는것에 이 ㅆ어서도 친척언니들이 승무원이라는 점에서도 그 꿈을 그래서 끌고와서 내가 이렇게 힘든거같아. 사주를 공부해봐야하나? 내 인생의 의미를 너무너무 찾고싶어. 모든게 무의미하게 느껴지니까. 애초부터 나는 우울한 사람이었나 싶기도 해. 조금은 우울 성향이 있는.. 지금에서야 능력이 없다는것으로 우울해지지만 그게 몇배는 되니까. 아 근데 자책이 너무 재밌고 통쾌하다. 계속 좋은것만 생각하려 노력했는데. 자책도 필요한가봐. 난내가 너무 싫어. 거울도 보기 싫을때가 있어. 내 존재가 짐이라고 생각돼. 그냥 불쌍하고 텅비어있는거같애. 쓸모없다고 느껴져. 이렇게 이런 자탐. 카페에 들어와서 쓰는 내가 기이해보이고 유별나고 참 .. 별나보여. 그래 별나보여 내가. 난 그냥 멋지고 세련되고 싶은데 별나보여. 추하고. 응 그런거같아 내가 별나보여. 맞아. 그래서 예술을 하고 싶은 내가 내 자신이 별나보이고 이상하면 하기 싫잖아.
아 그래도 오늘은 약속이 있어 오늘 내일 그래서 다행이야 조금은 다행이야. 하루하루 하루의 약속이 있으면 그걸로 조금은 마음이 놓여 계획이 있다는것에. 아무것도 없으면..그냥 이제 내가 해나가ㅑ하는 것이니까.
몸이 힘들어서그런건지 더 걱정이 돼. 내가 정신적으로 더 힘들어지는거같아서. 아 피티 그사람은 돈은필요없다면서 뭐 더 횟수를 추가하라는건뭘까?ㅋㅋㅋ 돈이 필요없으면 더 싸게 해줘야하는거 아냐? ㅋㅋ미친.. 솔직히 호구잡히는것 같아서 하기 싫지만 뭔가.. 횟수는 늘리는게 좋고. 오랫동안 운동 봐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긴 하니까.. 그 돈이 있기도 하고. 근데 호구잡히는거같아서. 이렇게 나는 심리적으로 힘든데. 그것도 모른. 말해도 모를 그런 새끼한테.호구잡히는게 존나 웃겨..
하. 더 자책하고 싶다. 해소가된다면 더 하고 싶어. 나를 더 싫어하고 미워하고 욕하고 싶어. 조언들은 운동 명상 뭐 긍정적인 것들 생각하기 등등은 사실... 20퍼센트밖에 도움이 안되는거같아. 내가 생각하는 내 목표 생각에 가닿지 않는것들이면 아무 소용이 없어. 근데 그걸 나는 달성할 자신도 힘도 능력도 없어. 그래서 병이라고 하는건가? 그 간극을 채우기 위해. 내 생각도 능력도 바꾸지 못한다면 그래서 우울증이 온다면. 그래서 그건 병이라고. 약을 먹고 치료해야하는거라고 하는건가? 시발.. 이런 dna를 받은 내 잘못인건가? 그렇게 생각이 들어. 어쩄든 나 때문이고. 내가 잘못했고 내가 못났고 내가 공부 못하고. 능력이 없고. 못났고.
이럴줄알았으면 어릴때부터 공무원이나 간호대나 갈껄. 왜 그런 학과를 갔을까. 현실을 왜 빨리 알려주지 않았을까. 취직 취업이 다라고. 일이 인생에 다라고. 이러다간 알바나 그냥 c/s나 전전할거같은데. 그러며 나는 더 우울해지고 비참해질거같은데. 이제부터 바꿀수 있는거 모르겠어 떠오르지만 내 길이 아닌거같아. 도저히 못하겠어. 뭔지도 모르겠고. 남자친구와 결혼까지 생각한다면 아마도 나혼자 . 결혼도 나혼자 앞서서 생각하는거겠지만.. 발에 족쇄를 끼운듯 생각못하겠어. 남자친구와 헤어질수도 있다고 생각해야할거같아. 냉정하게 그렇게 생각도 할 줄 알아야할듯.해. 그래야 나일 수 있을듯 해. 그냥저냥 되는대로 살던 나도 나이니까. 그러면 마음의 병도 좀 나아질거같아. 발전이 나를 힘들게 해. 사주에 관이 오면 너무 압박을 받아 우울증이 올수있다는데. 내가 딱 그런게 아닌가 싶어. 난 이런 생각도 혼자 맨날 해. 관이 온거구나. 사주때문에 나는 어쩔수 없이 우울하구나. 누가 정확하게 봐주었으면 하는데. 그건 안돼. 사주를 왜 알게 됐을까. 바보같이. 무무병존 무자일주 등등 거기에 갇혀 산 나도 꽤 길지. 넌 아망 ㅏㄴ될거야.. 그냥 되는대로 살거야 그러니ㅣ까 마음이나 편하게 살아.. 근데 되는대로 살아도 이제 우울해진 날 어떻게 해야할지 나도 도무지 모르겠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초조한 굴레 속에 나는 계쏙 깡통처럼 굴러다닐 뿐이야. 나도 나를 돕고 싶은데 그게 안됀다 미안하다. 하루하루 너가 가는 길 너가 보는 것들 빌라 . 시간 모든게 다 우울이 묻어있는거 잘알아 근데 뭐 어떡해 그럴수 밖에 없나봐. 이 집에서 아마 너는 많이 힘들거야.. 이 찬바닥에서. 밖이나 다름없는 이 집에서. 죽어가나봐. 불쌍하다. 너가.. 안쓰럽고 안됐어. 곪아문들어지는 너의 마음에 내가 해줄게 없다. 나도 나를 버릴거같아. 미안해.
아 그리고 집에 먹을게 없다는게 너무너무 짜증나고 ㅣㅀ어. 시발..왜 이모양으로 사시나. 이런 집에서 살바에야.. 제발..
아..나 저 마지막 문장이 너무 무섭네 자살할까봐..ㅋㅋ
2. 현재 내 마음속에 떠오르는 내 자신 혹은 타인을 향한 긍정적인 생각, 감정, 수용, 공감, 관심, 사랑의 말을 적어보자! 아주 미세한 것이라도 좋으니 다 솔직히 적어보자! (당장 떠오르는게 없으면 3번으로 넘어가자.)
하아.그래도 살아야하는데. 이모양이꼴로 살아야하지. 그래 좋은 말을 해주어야하지. 나는 약이 없을만큼도 괜ㄴ찮아. 약이 꼭 필요한 사람도 아니야. 발작이 오는것도 아니니까.
계획 목표를 세우고 싶다.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싶다. 하루하루 나아지고 싶다.
넌그래도 이렇게 하잖아. 그래도 움직일거잖아. 뭐라도 하긴 하잖아. 아직 제정신이잖아.
좋은말을 해주고 싶은데 잘 모르겠네 정말.
자책을 저렇게 한다는것도 대단하다 참. 조금 속시원하기는 해. 욕이나 나를 비하하는거 일상에서 자꾸 숨기게 되니까. 너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겠니? 자신이 정말 없지만 되는대로 해봐야지 뭐. 근데 또 하면 잘할 수 있다는걸 알아. 나아가고 시작하는게 힘든것 뿐이잖아. 그걸 너무 잘알고 있지. 자책을 저렇게 구체적으로 논리적으로 쓴거보면 참.. 뭐랄까. 지능이 낮진 않은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드네 ㅋ..;;
그냥 의식이 있는 한.. 널 어떤게 자꾸 끌어내리려 해도. 좋게 어쨌든 살아가려고 노력을 하잖아. 이상과 욕심이 있는것 뿐이지. 이 집이 허름하고 구린것도 사실이야. 근데 난 여기서 내가 오기로 선택한거고.. 이지경인진 몰랐지만 ㅏㅇ무튼. 일을 해야할지 뭐라도 따야할지 모르겠어 진짜.. 또 살만한건가? 간절함.. 내게 간절함은 뭘까?
좋은 말..ㅎㅎ....
괜찮아. 너가 너가 싫어ㅗ 괜찮아. 매일 반복되는 걱정도.....
사랑..나를 사랑하는게 뭔지 모르지만 더 노력해봐야지 뭐. 내가 잘되는것 그게 사랑인거같지만.. 나도 너무 내가 잘되고싶지만 그게 안되니까. 사람 인생 모른다잖아.좀 웃긴다. 저렇게 자책해놓고, 자책하는 내가 너무 재밌고. 좀 그렇긴 하지만. 가끔 이렇게 쏟아내기도 하자. 그게 좋다고 하니.
3. 1 번과 2 번에 적은 글을 다시 한번 천천히 읽어보자, 그리고 잠시 눈을 감자. 이제 나는 1 번의 나도 아니고 2 번의 나도 아닌 한발짝 뒤로 물러서서 지켜보고 있는 관찰자이며 객관적인 입장이다. 관찰자의 입장에서만 다음의 질문들에 답해 보자. 관찰자의 입장이 되기 힘들면 자기에게 아들 혹은 딸이 있다고 상상하자. 그리고 아들, 딸이 써 놓은 1 번과 2 번글을 읽고 다음의 질문들에 답한다는 심정으로 답해보자. 당장 답이 안 떠오르는 질문들은 패스하고 답이 떠오르는 질문부터 답해보자.
*1 번의 생각, 감정, 경험이 과연 내 자신일까? 나 자신인것같아.
*1 번의 생각, 감정은 내가 달고 태어난게 아니다. 후천적으로 습득된 것이다. 그렇다면 그 생각, 감정들은 어디에서 어떻게 습득되어 왔는가? 내 마음속에 쉴 새 없이 나타나 나를 괴롭히는 생각, 감정들 , 1 번의 정체는 무엇인가?
사회에 나와야하는 나. 어디서 본지 모르지만 인터넷 댓글, 글 에서 사회적 능력 같은 그런거에 부여받은거같기도 하다. 그리고 주위 친구들 비교. 남자친구 비교. 본연의 나. 약한 나. 피부로 오는 트라우마 수치심 . 내가 바라는 이상향에 가닿지 못하는 그런 모습. 나 나름의 순수한 열정 없는 그런 오래된 기간 들이 나를 괴롭히는거같다. 근데. 꼭 굳이 그런게 있어야 하나? 모두가 다 순수한 열정을 가지고 본인을 발전시키나?
*1 번의 생각, 감정이 과연 사실일까? 혹시 나 혼자만의 착각이 아닐까? 만약 사실이라면 그 근거는?
*과연 1 번처럼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 내게 정당하고 합리적인가?
물론 나를 힘들게 하지. 근데 그게 내 성향인가 싶다. ㅠ 자책 좋아하는. 나를 갉아먹는게 내 습관이 된듯 하다.
우리 아버지가 그런 성향이었다. 어차피 안될 텐데. 너 그거 해봐~ 공부해~ 그게 젤 쉬워.
*1 번의 생각들이 내게 주는 이득과 손해 그리고 남에게 주는 이득과 손해는 무엇인가?
나를 객관적으로 보게 한다. 너무 객관적이어서 나를 수치심주고 주눅들게 하긴하지.
남에게 주는 이득?.... 남은 그냥 이득이겠지. 내가 저모양이면.. 내가 나를 위하지 못하는데.
*내가 3일 뒤에 불치병으로 죽는다고 치자. 과연 1 번의 내용들에 내가 죽기 전 3일동안 시간과 에너지를 할애해야 될 만큼 중대하고 급한 일인가?
그냥 주위에게 진심어린 편지를 쓰고 그러겠지.
그냥 내 그간의 실없던 나날들을 되돌아보고 그것도 내 인생이었구나 하겠지.
꿈을 거창한 꿈을 꾸지 못햇는지에 대해선 그러게 신경을 안쓸거같긴 하네.
외롭고 텅 비어 있던 내 인생도 내가 묻어있는 것이었으니. 떠올리고 그러겠지.
*1 번의 생각, 감정, 경험을 역으로 이용해 내 삶에 유용하게 쓸 수는 없을까?
*내게 또다시 1 번과 같은 생각, 감정이 들때 내가 나를 위해 고를 수 있는 다른 선택, 생각, 행동은 없을까?
도무지 어떻게 받아들이고 생각해ㅑ하는지 모르겠다. 도와주세요. 이거 아니면 안돼! 하는 생각이 정말 강한듯.승무원 아님 행복하지 않는다. 나를 만족시키는 소설을 쓰지 않으면 안된다. 사회적으로 인정 받아야 행복하다. 그러면서 뭔가 남들과 잘 지내고 나름대로 나를 기뻐하는? 그런게 하루하루 있다면 만족하고 살거같긴 하다. 어떤 결핍이겠지 ? 여러 책이나 그런데에서 말하는것 처럼......
*신의 존재를 믿든 말든 상관없이 우주를 창조한 신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여기서 신이라는 개념은 지구상의 각종 종교에서 서로 다르게 정의하고 있는 신이 아니라 인간을 절대로 심판하거나 벌주지 않고 무조건적이고 무한한 사랑만 퍼다주는 신이라고 가정하자. 이는 마치 태양이 세상의 모든 만물을 판단하거나 비판하지 않고 빛을 퍼다주기만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잠깐 숨을 고르고 하늘을 한번 쳐다보라. 나는 광활한 우주의 수많은 행성 중에 지구라는 아주 작은 행성에 태어난 한 인간이다. 과연 그 신이라는 존재가 1 번의 내용을 읽고 나에게 뭐라고 말해 줄까?
아이고 안타깝구나. 나도 뭐라 말해줘야 할지 모르겠다. 일단 그냥 살아라..
4. 내편에 서서 자존감을 느끼고 있는 새로운 무의식을 창조할 시간! 나에게 보내는 무조건적인 사랑과 긍정적인 메시지 및 목표를 적어보자. (긍정적인 메시지에는 일상의 소소함에 대한 감사, 자신을 위해 이루고 싶은 작고 큰 계획들을 스스로 응원, 자기 칭찬, 격려, 자기암시등이 해당된다.)
*자신을 위해 오늘 당장 실현 가능한 일들: 다이어리 꾸준히 쓰기.
*자신을 위해 일년안에 실현 가능한 일들: 뭐라도 어쨌든 꾸준히 하기.
*자신을 위해 오년 안에 실현 가능한 일들:
*남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들: 적당히 털어놓기.
*내가 오늘 당장 감사할 수 있는 것들: 감사할게 없다..... 안느껴진다 전혀.
*자기 칭찬, 자기와 나누는 긍정 대화: 꾸준히가 답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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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책은 짧게, 긍정은 길게 화이팅!!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