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농대 학사 졸업 후 공시 좀 준비하다가 다른 길 찾아봤다 이번에 다시 공무원을 고민 중입니다.
옛날부터 막연하게 실험해보고 싶어서 연구원 쪽을 꿈꿨지만, 학부 때 실험실도 안 들어가보고 경험은 전무인데요. 학부 때 교수님께서 지방직 연구사는 상위 기관에서 내려온 것만 하느라 더 힘들다는 식으로 얘기하셔서 그동안 지도사를 준비했었는데 아무래도 적성에 안 맞을 것 같더라고요. (농진청 연구사는 애초에 포기했습니다)
현직에 계신 지방직 연구사분들은 주로 무슨 일을 하시나요? 저는 이제와서 제 연구를 하기보다 그냥 손으로 실험해보며 살고싶은 마음이 있는데요.이런 마음으로 연구사가 된다면 잘 맞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실험실 경험 없는 학사 출신도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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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1.14 21:44
첫댓글 위에서 내려온거 한다? 옛날 농진청 소속일때나 그렇죠. 국가법정업무 제외하고는 지자체 맘 입니다.
이제 소속이 지자체 소속이니깐요.
그리고 농과원 연구사도 머 비슷하지만 그들의 장비와 포닥을 따라갈 능력이 안됩니다. 시켜도 못한다는거죠..
연구? 지금의 연구관급? 솔까 예전 사기업취업 못한 대학생들이 연구사 시험봐서 들어온 사람이 많습니다. 압도적으로...
그들이 진급하고 정치질 하려면 그들수준... 그에 맞는 연구정도로 사업을 짭니다.
그리고 한때는 석박을 인맥 땄던 시기가 있습니다. 파트타임 물박사...
그렇기 때문에 경험이 많고 줏어 들은게 많을 뿐... 그냥 공무원입니다.
단지 연구사라 불리울뿐...그러니 머 실험걱정 학위걱정 그런거 필요 없습니다. 술잘먹고, 운동잘하고, 줄 잘타면... 알아서 진급합니다. 하는일은 거의 루틴하게 정해져 있어서 멀 크게 배우고 할건 없습시다.
공무원은 다 비슷한가보네요,, 지도사랑 넘 ㅋ 비슷해서 웃음이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