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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 오룩스맵 누리맵 V5 설치방법, 14년 만에 새 옷을 입은 지도
14년 동안 사용하던 오룩스맵 지도를 드디어 바꿨습니다.
어제 칼바위님께 새로운 누리맵 파일을 받아 오룩스맵에 설치했습니다.
왼쪽은 그동안 사용하던 구형 지도이고, 오른쪽은 새로 설치한 신형 지도입니다.
두 지도를 나란히 놓고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구형 지도에는 아직 논밭과 임야로 표시되어 있던 곳이 신형 지도에서는 반듯한 도로와 아파트 단지, 상가가 들어선 옥정신도시로 나타납니다.
14년 전 지도 속 농촌 마을이 어느덧 인구 13만 명의 신도시로 변했습니다.
그동안 도시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살아왔지만, 옛 지도와 새 지도를 나란히 놓으니 세월의 흐름이 더욱 실감 납니다.
오룩스맵에 새로운 지도를 불러왔을 뿐인데, 마치 14년의 시간을 한순간에 건너뛴 기분입니다.
사진 2. ◆ 칼바위님이 보내준 새로운 누리맵
칼바위님이 네이버 MYBOX에 올려놓은 새로운 누리맵 파일을 공유해 주셨습니다.
2025년판 누리맵은 용량이 약 3.8GB나 되어 2GB와 1.8GB, 두 개의 파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여기에 별도의 지도 스타일 파일까지 있으니 내려받아 설치하는 과정이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3. 누리맵 파일 다시 내려받기
내려받은 누리맵 파일을 확인하고, 필요한 파일을 다시 다운로드했습니다.
사진 4. 누리맵 합본파일 만들기
처음에는 파일을 내려받아 압축만 풀면 될 줄 알았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다시 다운로드하고 분할된 파일을 합치는 작업까지 거쳐야 했습니다.
두 개로 나뉜 누리맵 파일을 하나로 합쳐 'V5 Nuri_map 2025_합본.zip' 파일을 만들었습니다.
사진 5. 합본파일 압축 풀기
두 개로 나뉘어 있던 누리맵 파일을 하나로 합친 뒤 압축을 풀었습니다.
압축을 풀면 오룩스맵에서 사용할 수 있는 'V5 Nuri_map 2025.map' 벡터지도 파일이 생성됩니다.
이제 별도로 받은 포리스트라이프(Forest_Life) 지도 스타일 파일도 압축을 풀어 설치 준비를 합니다.
사진 6. 포리스트라이프(Forest_Life) 압축 풀기
누리맵에 이어 별도로 받은 포리스트라이프(Forest_Life) 파일도 압축을 풀었습니다.
포리스트라이프는 누리맵 벡터지도에 산림과 등고선, 등산로 등을 표시하는 지도 스타일 파일입니다.
사진 6-1. 압축을 푼 포리스트라이프 파일 확인
압축을 푼 포리스트라이프 폴더에는 'patterns', 'symbols' 폴더와 'Forest_Life.png', 'Forest_Life.xml' 파일 등 4개 항목이 들어 있습니다.
이 4개 항목은 나중에 스마트폰의 오룩스맵 'mapstyles' 폴더에 복사해 넣어야 하므로 잘 보관해 둡니다.
사진 7. 오룩스맵 지도 폴더(mapfiles) 찾아가기
스마트폰을 컴퓨터에 연결한 뒤, 압축을 푼 누리맵 벡터지도 파일을 저장할 오룩스맵의 'mapfiles' 폴더를 찾아갑니다.
스마트폰의 지도 저장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내장 저장공간 → Android → data → com.orux.oruxmapsDonate → files → oruxmaps → mapfiles
최근 안드로이드에서는 오룩스맵의 지도 저장 위치가 예전과 달라졌으므로, 휴대폰을 교체하거나 지도를 새로 설치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경로입니다.
이제 이 폴더에 새로운 누리맵 벡터지도 파일을 붙여넣으면 됩니다.
사진 8. 신형 누리맵 벡터지도 붙여넣기
압축을 푼 'V5 Nuri_map 2025.map' 벡터지도 파일을 스마트폰의 'mapfiles' 폴더에 복사해 넣었습니다.
기존 지도 파일들은 그대로 두고 새로운 벡터지도만 추가했으므로, 구형 지도와 신형 지도가 하나의 폴더에 공존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지도를 삭제할 필요 없이 오룩스맵에서 원하는 지도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포리스트라이프(Forest_Life) 지도 스타일 파일을 설치할 차례입니다.
사진 9. 포리스트라이프(Forest_Life) 지도 스타일 파일 붙여넣기
앞서 압축을 풀어놓은 포리스트라이프(Forest_Life) 폴더 안에서
'patterns', 'symbols' 폴더와 'Forest_Life.png', 'Forest_Life.xml' 파일 등 4개 항목을 모두 복사합니다.
복사한 파일은 스마트폰의 오룩스맵 'mapstyles' 폴더에 붙여넣습니다.
스마트폰의 지도 스타일 저장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내장 저장공간 → Android → data → com.orux.oruxmapsDonate → files → oruxmaps → mapstyles
'mapfiles'는 벡터지도를 저장하는 폴더이고,
'mapstyles'는 지도 스타일 파일을 저장하는 폴더이므로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이제 누리맵 벡터지도와 포리스트라이프 지도 스타일 파일의 복사가 모두 끝났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오룩스맵을 실행해 새로 설치한 누리맵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사진 10. 오룩스맵에서 맵포지 지도 찾아가기
스마트폰에서 오룩스맵을 실행한 뒤, 왼쪽 상단의 메뉴(☰)를 열고 '맵포지 지도'를 선택합니다.
앞서 'mapfiles' 폴더에 복사해 넣은 새로운 누리맵 벡터지도를 오룩스맵에서 불러오기 위한 과정입니다.
이제 오프라인 지도 목록에서 'V5 Nuri_map 2025'를 찾아 선택하면 됩니다.
사진 11. 새로 설치한 V5 누리맵 선택하기
오룩스맵의 오프라인 지도 목록에 기존 지도들과 함께 새로 설치한 'V5 Nuri_map 2025'가 나타납니다.
전국 지도가 하나의 벡터파일로 통합되어 있으므로, 지역별 도엽을 일일이 선택할 필요 없이
'V5 Nuri_map 2025'를 터치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제 새로운 누리맵이 화면에 나타납니다.
사진 12. 새 누리맵에 옥정신도시가 나타나다
'V5 Nuri_map 2025'를 터치하니 새로운 누리맵이 화면에 나타납니다.
예전 지도에서는 논밭과 임야로 표시되어 있던 곳이 이제는 도로와 아파트 단지, 공원이 들어선 옥정신도시로 바뀌었습니다.
14년 만에 새로운 지도를 설치하고 나니, 그동안 달라진 주변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제 앞서 설치한 포리스트라이프(Forest_Life) 지도 스타일을 적용해 보겠습니다.
사진 13. 포리스트라이프(Forest_Life) 테마 조정하기
새로운 누리맵이 화면에 나타나면 왼쪽 상단 메뉴(☰)에서 '맵포지 지도 → 테마 조정'으로 들어갑니다.
지도 스타일 목록에서 앞서 설치한 'Forest_Life'를 선택하면 누리맵에 포리스트라이프 지도 스타일이 적용됩니다.
이제 산림과 등고선, 등산로 등이 어떻게 표시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사진 14. 포리스트라이프(Forest_Life) 테마를 적용한 고장산 지도
포리스트라이프(Forest_Life) 테마를 적용한 고장산 일대의 모습입니다.
산림은 연한 녹색으로 표시되고, 등고선과 등산로, 도로와 건물 등이 구분되어 나타납니다.
같은 누리맵 벡터지도라도 어떤 테마를 적용하느냐에 따라 지도의 색상과 지형 표현이 달라집니다.
다음 사진에서는 기본 맵포지 테마를 적용한 고장산 지도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사진 15. 기본 맵포지(Mapsforge) 테마를 적용한 고장산 지도
이번에는 포리스트라이프 대신 기본 맵포지 테마를 적용한 고장산 일대의 모습입니다.
앞서 살펴본 포리스트라이프 지도와 달리 산림이 진한 녹색으로 표시되고, 등고선과 지형의 굴곡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같은 누리맵 벡터지도라도 적용하는 테마에 따라 지도의 색상과 표현 방식이 달라지므로, 자신의 취향과 산행 목적에 맞게 선택하면 됩니다.
사진 16. 포리스트라이프(Forest_Life) 테마를 적용한 불곡산 지도
이번에는 포리스트라이프 테마를 적용해 불곡산 일대를 살펴보았습니다.
임꺽정봉, 상투봉, 상봉 등 주요 봉우리와 등산로, 등고선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기존 지도에는 없던 동두천~양주~고양시를 잇는 고압송전선로와 송전탑이 새롭게 나타납니다.
현재 화면의 축척 막대는 800m로 표시되어 있으며, 불곡산 일대의 산줄기와 지형, 송전선로의 위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사진 17. 칼바위님의 오룩스맵 지도, 뭔가 다르다!
새로운 누리맵 설치를 마치고 칼바위님께 연락했더니, 불곡산이 이렇게 보여야 한다며 자신의 오룩스맵 화면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설치한 지도와는 모습이 달랐습니다.
칼바위님 지도는 흰색 바탕에 등고선과 등산로, 송전탑 등이 더욱 선명하게 나타났습니다.
화면의 메뉴 배치도 달랐습니다. 제 오룩스맵은 왼쪽에 여러 가지 기능 버튼이 세로로 배치되어 있는 반면,
칼바위님은 주요 기능 버튼이 화면 위쪽에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두 사람의 오룩스맵은 메뉴 구성과 버튼 배치가 달라 칼바위님이 알려주신 설정 방법을 그대로 따라 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 두 사람의 불곡산 지도를 비교하며 무엇이 다른지 하나씩 확인해 보겠습니다.
사진 18~25. 칼바위님이 알려주신 오룩스맵 설정 방법
칼바위님께서 자신의 오룩스맵 설정 과정을 8장의 사진으로 보내주셨습니다.
오프라인 지도 목록에서 'V5 Nuri_map 2025'를 선택하고,
'Forest_Life' 테마를 적용한 뒤 'Spring' 스타일과 세부 표시 항목을 조정하는 과정입니다.
아래는 칼바위님이 보내주신 설정 화면을 순서대로 나열한 것입니다.
◆ 같은 누리맵인데 오룩스맵 설정 방법이 다르다!
칼바위님이 알려주신 방법을 그대로 따라 해보려고 했지만,
제 오룩스맵에는 '지도전환', '지도조정', 'Mapsforge/VTM 테마 조정' 메뉴가 같은 형태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OruxMaps GP를 사용하고 있지만, 칼바위님의 오룩스맵은 화면의 기능 버튼과 메뉴 구성이 달랐습니다.
제 오룩스맵에서는 왼쪽 상단 메뉴(☰)에서 '맵포지 지도 → 테마 조정'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확인해 보니 칼바위님과 저 모두 'Forest_Life' 테마의 'Spring' 스타일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곡산의 모습은 서로 달랐습니다.
사진 26. 같은 누리맵인데 왜 지도가 다를까?
왼쪽은 제가 사용하는 오룩스맵 지도이고, 오른쪽은 칼바위님의 오룩스맵 지도입니다.
같은 'V5 Nuri_map 2025' 벡터지도와 'Forest_Life' 테마를 사용하고 있는데도 불곡산의 모습은 확연하게 다릅니다.
제 지도는 산림이 진한 녹색으로 표시되는 반면, 칼바위님 지도는 흰색 바탕에 등고선과 송전탑, 등산로 등이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두 사람 모두 지도 스타일이 'Spring'으로 설정되어 있다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앱 버전과 메뉴 구성이 다른 것이 지도 표현에도 영향을 주는지, 아직 정확한 원인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사진 27. OpenAndroMaps 지도 스타일 선택하기
제 오룩스맵에서는 왼쪽 상단 메뉴(☰)에서 '맵포지 지도 → 테마 조정'으로 들어갑니다.
'지도 스타일' 아래에 빨간 글씨로 표시된 'OruxGP 🥾⛰️🚴🚵 OpenAndroMaps'를 터치하면 등산과 자전거 관련 지도 표시 유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등산과 자전거가 모두 포함된 첫 번째 항목을 선택했습니다.
이어서 지도 스타일의 세부 표시 항목도 조정해 보았지만, 칼바위님과 같은 모습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기본 맵포지 테마로 바꿔 불곡산 지도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사진 28. 기본 맵포지(Mapsforge) 테마로 나타난 불곡산 지도
기본 맵포지 테마로 바꾸니 불곡산의 모습도 달라졌습니다.
진한 녹색의 산림 배경이 사라지고, 흰색 바탕에 등고선과 등산로, 송전탑 등이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임꺽정봉, 상투봉, 상봉, 삿갓고개 등 주요 지명도 표시되어 칼바위님이 보내주신 지도와 비슷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칼바위님은 포리스트라이프(Forest_Life) 테마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두 사람의 지도 설정이 완전히 같아진 것은 아닙니다.
앞서 두 사람 모두 포리스트라이프 테마의 Spring 스타일을 사용했는데도 지도 색상이 달랐던 원인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두 사람의 오룩스맵 버전과 세부 설정의 차이인지는 앞으로 더 살펴보아야겠습니다.
◆ 14년 만에 새로운 지도를 설치하고
14년 동안 사용하던 오룩스맵 지도에 새로운 누리맵 V5를 설치하면서
그동안 달라진 지형과 도로, 도시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칼바위님과 같은 지도 화면을 만드는 일은 아직 숙제로 남았지만, 새로운 벡터지도를 설치하고 사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오룩스맵은 한 번 설치해 놓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도 파일과 테마, 각종 설정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모습으로 바뀔 수 있다는 사실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누리맵을 공유해 주시고 설정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주신 칼바위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14년 만에 새 옷을 입은 지도를 들고 산으로 나설 일만 남았습니다. ㅎㅎ
이어지는 2편
어제 14년 동안 사용하던 오룩스맵 지도를 누리맵 V5로 교체한 이야기를 올렸습니다.
그런데 새 지도를 설치하고도 칼바위님이 처음 보여주신 지도와는 색상이나 산길, 등고선 등의 표현이 달랐습니다.
처음에는 오룩스맵 버전이 달라서 그런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지도 자체가 아니라 '테마'의 차이였던 것 같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30분쯤 칼바위님이 MYBOX에 '공작테마.zip' 파일을 추가로 올려줬습니다.
"MYBOX에 보면 공작테마라고 있어요. 그것 깔면 처음 보낸 것 그 모양 나와요."
이어서 "세 번째 그림에서 체크박스 다 해제하세요."라는 설명도 보내줬고요.
이쯤 되면 시험감독 선생님이 수험생에게 정답까지 다 알려주는 셈인데요. ^^
어제에 이어 오늘도 칼바위님이 알려준 대로 하나씩 따라 해봤습니다.
1. MYBOX에서 공작테마 내려받기
▲ 사진 1. MYBOX에 추가된 공작테마.zip 파일
MYBOX에 접속하니 어제 내려받았던 누리맵 V5 지도 파일과 Forest_Life 파일 외에 '공작테마.zip'이 새롭게 올라와 있었습니다.
공작테마.zip의 크기는 약 180KB입니다. 지도 데이터처럼 수 GB에 달하는 큰 파일이 아니라,
지도의 표시 방식을 지정하는 작은 테마 파일입니다.
먼저 공작테마.zip을 PC로 내려받았습니다.
▲ 사진 2. 공작테마 압축 해제 후 내부 구성
압축을 풀어보니 'SYMBOLS'라는 폴더와 '공작테마_260410.xml' 파일이 들어 있었습니다.
SYMBOLS 폴더는 지도에 표시하는 기호와 아이콘 등의 이미지 파일을 담는 곳이고,
XML 파일은 지도의 색상, 선, 문자, 기호 등을 어떤 방식으로 표시할지 지정하는 테마 설정 파일입니다.
▲ 사진 3. PC에 압축을 풀어 놓은 공작테마 폴더
압축을 해제한 공작테마 폴더를 확인했습니다.
공작테마 폴더 안에 SYMBOLS 폴더와 XML 파일이 함께 들어 있는 상태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옮길 때도 이 구성을 그대로 유지하면 됩니다.
2. 스마트폰 오룩스맵에 공작테마 복사하기
▲ 사진 4. 스마트폰 mapstyles 폴더에 공작테마 복사
스마트폰을 USB 케이블로 PC에 연결한 뒤, 파일 탐색기에서 오룩스맵의 'mapstyles' 폴더를 찾아 들어갔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오룩스맵 Donate 버전의 테마 저장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내장 저장공간 → Android → data → com.orux.oruxmapsDonate → files → oruxmaps → mapstyles
이 폴더에 PC에서 압축을 풀어 놓은 '공작테마' 폴더를 통째로 복사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Forest_Life 폴더와 patterns, symbols 폴더도 그대로 두었습니다.
테마를 추가하는 작업이므로 기존 파일을 삭제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누리맵 V5 지도 데이터가 들어 있는 곳은 'mapfiles'이고,
이번에 받은 공작테마를 넣는 곳은 'mapstyles'입니다.
두 폴더의 용도가 다르므로 혼동하지 않아야 합니다.
3. 오룩스맵에서 공작테마 선택하기
▲ 사진 5. 기존 누리맵 V5 지도 화면
파일 복사를 마친 뒤 USB 연결을 해제하고 스마트폰에서 오룩스맵을 실행했습니다.
기존에 설치했던 누리맵 V5 지도가 정상적으로 열립니다.
화면에는 오늘 작업한 옥정중심상가 주변 대.중.소 가로화분 82개소 국화 물주기 동선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제 새로 복사한 공작테마를 적용할 차례입니다.
▲ 사진 6. 오룩스맵 왼쪽 상단 메뉴 화면
지도 화면 왼쪽 상단의 가로줄 세 개 버튼을 누르면 오룩스맵의 주요 메뉴가 열립니다.
처음에는 '지도' 메뉴로 들어가 살펴봤지만, 이곳은 일반적인 지도 표시와 이동 등에 관한 설정이었습니다.
공작테마를 선택하는 메뉴는 별도로 있었습니다.
▲ 사진 7. 맵포지 지도 메뉴에서 공작테마 선택
처음 메뉴로 돌아가 '맵포지 지도'를 선택했습니다.
그러자 지도 스타일 목록에 기존 Forest_Life와 새로 복사한 '공작테마_260410'이 나타났습니다.
공작테마 폴더를 스마트폰에 정상적으로 복사했으니 오룩스맵에서도 새로운 테마를 인식한 것입니다.
여기서 '공작테마_260410'을 눌러 선택했습니다.
▲ 사진 8. 공작테마 적용 후 불곡산 지도
공작테마를 적용하고 지도를 확인하기 위해 양주시 불곡산 일대를 열어봤습니다.
등고선과 고도 숫자, 산길과 봉우리 이름, 산악 기호 등이 표시됩니다.
임꺽정봉, 상투봉, 상봉과 삼자고개 일대의 산길을 살펴보니 새로운 테마가 정상적으로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 누리맵 V5 지도 파일은 그대로 두고 테마만 변경한 것입니다.
4. 공작테마의 지도 스타일 조정하기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칼바위님이 알려주신 마지막 설정이 남아 있었습니다.
"세 번째 그림에서 체크박스 다 해제하세요."
▲ 사진 9. 맵포지 지도에서 테마 조정 메뉴 선택
다시 왼쪽 상단 메뉴를 열고 '맵포지 지도 → 테마 조정'으로 들어갔습니다.
테마 조정 메뉴에서는 등고선과 산길, 자전거길, 등산트랙 등 지도에 표시할 항목을 선택하거나 해제할 수 있습니다.
▲ 사진 10. 기존 지도 스타일 체크박스 상태
처음 테마 조정 화면을 열었을 때는 여러 항목에 체크가 되어 있었습니다.
등고선(녹색), 소로(오솔길), 자전거길, 등산트랙(OSM), 임도와 농로, 국립공원과 휴양림, 정류장 등의 항목입니다.
이 체크박스들은 스마트폰 화면의 조작 버튼이 아니라, 지도에 표시할 정보를 조정하는 항목입니다.
▲ 사진 11. 지도 스타일(야외활동) 체크박스 모두 해제
칼바위님이 알려준 대로 '지도 스타일(야외활동)'의 체크박스를 모두 해제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항목뿐 아니라 화면 아래에 이어지는 항목들도 확인하며 체크를 해제했습니다.
설정을 마치고 다시 불곡산 지도로 돌아갔습니다.
체크박스를 모두 해제했지만 등고선과 산길, 봉우리 이름 등의 기본적인 지도 정보는 그대로 표시되었습니다.
다만, 선택 항목에 따라 표시되던 일부 지도 정보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제 모든 설정을 마쳤으니 불곡산 지도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 사진 12. 공작테마 적용과 지도 스타일 조정을 모두 마친 불곡산 지도
공작테마를 적용하고 '지도 스타일(야외활동)'의 체크박스까지 모두 해제한 최종 불곡산 지도입니다.
임꺽정봉, 상투봉, 상봉을 잇는 산길과 촘촘한 등고선, 고도 숫자와 봉우리 이름 등이 선명하게 표시됩니다.
사진 8번과 비교해 보니 등고선과 산길은 그대로 살아 있고, 일부 지도 정보와 기호는 달라졌습니다.
칼바위님이 알려준 대로 공작테마를 적용하고 지도 스타일까지 조정한 최종 결과입니다.
어제는 14년 만에 새로운 지도 데이터를 설치했고, 오늘은 그 지도에 공작테마까지 적용했습니다.
처음에는 오룩스맵 버전이 달라서 지도의 모양이 다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같은 지도라도 어떤 테마를 적용하고 어떤 항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화면이 달라질 수 있었습니다.
이제 새로 설치한 누리맵 V5와 공작테마를 가지고 실제 산행에 나가봐야겠습니다.
지도에 표시되는 산길과 등고선, 지형지물을 실제 현장에서 비교해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MYBOX에 파일을 올려주시고 설정 방법까지 알려주신 칼바위 박성문님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14년 만에 바꾼 오룩스맵 지도가 새로운 옷을 한 벌 더 입었습니다. ㅎㅎ

첫댓글 머리 아픈 건 귀찮고
그냥 칼 아우에게 부탁해야겠네
아들 서울대 보낸 칼바위님이 제가 미덥지 않았는지, 오늘 오전에 일하다 말고? 여하튼 10시 30분쯤 MYBOX에 공작테마를 올렸더라고요.
일하다 땡땡이는 아닐 테고, 요즘은 스마트폰 환경이 워낙 좋으니 수재 아빠가 잠시 쉬는 틈에 올린 모양입니다. ^^
어쩐지 뭔가 이상하다 했더니, 테마 하나가 더 숨어 있었습니다.
GPS 위성으로부터 위치정보를 받아 산행 궤적을 기록하고, 이를 GPX 파일로 저장해 두면 나중에 같은 경로를 다시 불러올 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한 번 기록해 둔 GPX 파일은 10년이 지나든 20년이 지나든 그 경로가 바뀌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GPX 궤적을 화면에 불러왔을 때 배경이 되는 지도는 세월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지요.
쉽게 말해 오래된 GPX 궤적은 그대로 두고, 그 밑에 깔리는 지도만 새것으로 갈아입히는 겁니다.
예전에 걸었던 산행 궤적을 오늘의 지도 위에 다시 펼쳐 보는 것이지요.
산길이 새로 생기기도 하고, 도로와 건물이 들어서기도 하니,
산꾼이라면 누구나 더 정확하고 현실을 잘 반영한 지도를 사용하고 싶어지는 것이 인지상정이잖아요?
뭐, 산길샘에도 GPX 기능이 있고, 트랭글처럼 봉우리 배지를 모으는 재미로 사용하는 산꾼들도 있지만,
저는 오랫동안 등고선이 표시되는 오프라인 지도를 사용해 온 터라 오룩스맵이 손에 익었습니다.
우리 산꾼들은 알죠? 등고선의 상하고저를 읽으며 능선과 계곡을 구분하고, 지도 위에 그어진 GPX 궤적을 따라 산길을 찾아가는 재미를요.
요즘 새로운 지도 앱들이 많이 나와도 오랫동안 사용해 온 오룩스맵 외에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실 산속에서 보는 등고선 지도는 예전 것이나 요즘 것이나 크게 달라 보이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산의 지형이 하루아침에 바뀌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런데 저처럼 옥정신도시에서 밥벌이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14년 전 지도에는 논밭과 임야였던 곳이 지금은 아파트와 도로, 상가가 들어선 신도시로 변했습니다.
예전에 기록해 둔 GPX 궤적을 불러와도 옛날 맵파일 위에서는 여전히 논밭과 임야를 지나가는 것으로 보이지만,
새 맵파일 지도 위에서는 그 자리에 들어선 아파트와 도로, 상가들이 나타나는 것이죠.
GPX 파일은 그대로인데 그 배경이 되는 지도를 새것으로 바꾸니, 같은 궤적을 보면서도 세월의 변화를 느껴집니다.
그러니 GPS 궤적의 배경이 되는 지도 역시 현실을 잘 반영한 최신 지도로 바꾸고 싶어지는 것이겠죠.
아들을 서울대에 보낸 칼바위님이 이번에는 새로운 지도 파일에 공작테마까지 보내주고, 마지막에는 정답 힌트까지 알려준 덕분에 무사히 설치를 마쳤습니다.
이쯤 되면 제가 시험을 본 것이 아니라, 시험감독 선생님이 알려준 정답을 그대로 받아 적은 셈이 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