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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오룩스맵 누리맵 V5 설치방법, 14년 만에 새 옷을 입은 지도
단풍 추천 0 조회 81 26.09.22 20:03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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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9.23 08:18

    첫댓글 머리 아픈 건 귀찮고
    그냥 칼 아우에게 부탁해야겠네

  • 작성자 26.09.23 14:56

    아들 서울대 보낸 칼바위님이 제가 미덥지 않았는지, 오늘 오전에 일하다 말고? 여하튼 10시 30분쯤 MYBOX에 공작테마를 올렸더라고요.

    일하다 땡땡이는 아닐 테고, 요즘은 스마트폰 환경이 워낙 좋으니 수재 아빠가 잠시 쉬는 틈에 올린 모양입니다. ^^
    어쩐지 뭔가 이상하다 했더니, 테마 하나가 더 숨어 있었습니다.

    GPS 위성으로부터 위치정보를 받아 산행 궤적을 기록하고, 이를 GPX 파일로 저장해 두면 나중에 같은 경로를 다시 불러올 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한 번 기록해 둔 GPX 파일은 10년이 지나든 20년이 지나든 그 경로가 바뀌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GPX 궤적을 화면에 불러왔을 때 배경이 되는 지도는 세월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지요.
    쉽게 말해 오래된 GPX 궤적은 그대로 두고, 그 밑에 깔리는 지도만 새것으로 갈아입히는 겁니다.

    예전에 걸었던 산행 궤적을 오늘의 지도 위에 다시 펼쳐 보는 것이지요.

  • 작성자 26.09.23 14:58

    산길이 새로 생기기도 하고, 도로와 건물이 들어서기도 하니,
    산꾼이라면 누구나 더 정확하고 현실을 잘 반영한 지도를 사용하고 싶어지는 것이 인지상정이잖아요?

    뭐, 산길샘에도 GPX 기능이 있고, 트랭글처럼 봉우리 배지를 모으는 재미로 사용하는 산꾼들도 있지만,
    저는 오랫동안 등고선이 표시되는 오프라인 지도를 사용해 온 터라 오룩스맵이 손에 익었습니다.

    우리 산꾼들은 알죠? 등고선의 상하고저를 읽으며 능선과 계곡을 구분하고, 지도 위에 그어진 GPX 궤적을 따라 산길을 찾아가는 재미를요.

    요즘 새로운 지도 앱들이 많이 나와도 오랫동안 사용해 온 오룩스맵 외에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실 산속에서 보는 등고선 지도는 예전 것이나 요즘 것이나 크게 달라 보이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산의 지형이 하루아침에 바뀌는 것은 아니니까요.

  • 작성자 26.09.23 15:01

    그런데 저처럼 옥정신도시에서 밥벌이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14년 전 지도에는 논밭과 임야였던 곳이 지금은 아파트와 도로, 상가가 들어선 신도시로 변했습니다.

    예전에 기록해 둔 GPX 궤적을 불러와도 옛날 맵파일 위에서는 여전히 논밭과 임야를 지나가는 것으로 보이지만,
    새 맵파일 지도 위에서는 그 자리에 들어선 아파트와 도로, 상가들이 나타나는 것이죠.

    GPX 파일은 그대로인데 그 배경이 되는 지도를 새것으로 바꾸니, 같은 궤적을 보면서도 세월의 변화를 느껴집니다.

    그러니 GPS 궤적의 배경이 되는 지도 역시 현실을 잘 반영한 최신 지도로 바꾸고 싶어지는 것이겠죠.

    아들을 서울대에 보낸 칼바위님이 이번에는 새로운 지도 파일에 공작테마까지 보내주고, 마지막에는 정답 힌트까지 알려준 덕분에 무사히 설치를 마쳤습니다.

    이쯤 되면 제가 시험을 본 것이 아니라, 시험감독 선생님이 알려준 정답을 그대로 받아 적은 셈이 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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