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짜로 찍어낸 날개, 갈라지면 통째로 갈아야 하는건 맞습니다만
자꾸 갈라지는게 단점인지, 통째로 갈아야 하는게 단점인지는 구분해야겠죠.
정말 시도때도없이 쩍쩍 갈라진다면 그건 공법을 따지기 전에, 일본의
소재기술의 실패로 봐야 하겠습니다만...프로토타입의 사고 사례 외에는
그런 일이 '빈발'한다는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단생님 말씀처럼 RCS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이고, 공법이 간결해짐과
동시에 공기저항 감소로 기동성의 향상을 가져오는 긍정적인 면도 많습니다.
단지 '갈라지면 통째로 갈아야 한다'가 F-2의 '가장 큰 단점'이라 할 만한
건덕지가 된다고 보긴 힘듭니다.
오히려 지나치게 높은 획득가와 신뢰성이 그다지 확보되지 못한 J/APG-1
능동위상배열 화력통제레이더 등의 문제를 꼽으면 꼽았지, 그나마도 우리는
F-2의 단점을 가지고 희희낙락하는것 보다는...대함미사일 4발을 싣고
작전행동반경이 무려 800km 가까이 나오는 F-2의 무서운 대함공격능력을
먼저 주의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p.s. 자위대 씹는 글을 제일 먼저 퍼뜨린게 저이긴 하지만, 요즘 와서는 괜히 썼다
싶은 생각도 간혹 드는군요.
카페 게시글
해상무기체계
Re:Re:단점이라고 하기도 뭣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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