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둘러 본 코츠월드의 풍경입니다.
날씨가 우중충한게 코츠월드가 아니라 폭풍의 언덕을 다녀온 느낌이지만 그래도 너무나 목가적인 아름다움에 흠뻑 빠졌었지요.
유채꽃 넓게 펼쳐진 4월이나 5월에 가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제일 먼저 간 곳은 캐슬쿰입니다.
일일투어로 다녀왔기 때문에 오래 머물지 못했는데 제일 먼저 방문한' 매너하우스호텔'이란 곳이 너무 멋졌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2박 정도 하고 싶어요.

캐슬쿰은 아주 작은 마을인데 영주는 아주 부자였나봅니다.
말 그대로 성같은 곳이예요.
입구부터 품위가 절절 흐릅니다.

저택을 가로지르는 시내가 있는데 자고로 영국에서 좀 산다고하는 집은 이런 물이 흘러줘야합니다.

날이 흐려서 사진이 안예쁘게 나왔는데 마음이 그냥 탁 트이는 정원이었습니다.
지금도 눈에 선하네요.


정말 멋있지 않습니까?

저 멀리 우리 가족이 실수로 카메라에....


실내로 들어오니 멋진 로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따뜻한 벽난로가 분위기를 더합니다.

여기는 티룸이라네요. 아무데서나 마셔도 되는데.......

이곳은 독서실이랍니다.
벽난로 반대편에 서고가 있어요.

우리 일행이 차를 마셨던 응접실입니다.
그저 멋집니다.
사진보다 훨씬 좋아요.

체스판이 놓여진 테이블 너머로 매화꽃이 핀게 보였습니다.
날씨는 추운데 꽃이 피는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여기는 영주의 시중을 들던 직원들의 숙소랍니다.
지금은 호텔로 바뀌었죠.

이 교회의 이름이 세인트앤드류인지 제임스인지하는데 스타워즈의 배경이 되었다나 그렇다네요.
이 캐슬쿰에서 헐리우드 감독들이 필을 받았는지 영화 촬영하느라 몇달씩 있었답니다.
하여간 미국놈들은 장소 헌팅하는데는 타고난 듯 합니다.

빵 파는 가게가 넘 귀엽습니다.

개천가에서 바라본 시내 모습입니다.
정말 수백년된 모습이네요.^^


장화모양의 화분이 너무 귀여워요~

역시 가드닝의 귀재들이예요, 영국인들~

이곳은 마켓플레이스라네요. 장이 서는 곳?

교회 입구 앞의 벤치가 앙증맞군요.

교회 앞마당의 묘지들.

마을의 모습입니다.
눈에 선하네요~
다음 마을은 바이버리입니다.
송어양식장이 있는 곳인데 '알링턴 로우' 라는 9채의 집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유명한 동네입니다.
코츠월드란 곳이 양모산업으로 영국에 엄청난 부를 안겨준 곳이라고합니다.
이러한 막대한 부는 저임금에 시달리는 노동자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산물인데 양들을 기르고 그 털을 시내에 빨아서 말리는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거주하던 집이 있는 곳이 바로 알링턴 로우입니다. 9채의 집에 많은 수의 사람들이 거주했다는 군요.
날씨도 암울하고 아름다운 풍경에 숨겨진 이야기를 듣자니 마음이 아련해진 곳입니다.

마을 입구의 모습입니다.
오른쪽은 송어 양식장입니다.

이쪽은 맑은 물이 흐르는데 자세히보면 샘물이 솟아오릅니다.
물은 한없이 맑아요.


스완호텔이라는 곳입니다.
4성급이라네요. 저는 처음에 그림만보고 스와롭스키인줄 알았다는.....아이 창피~ㅋ

다리도 아담하며~

시냇물이 졸졸 흐르네요.

저기 집들이 모여있는 곳이 알링턴로우입니다.
그 앞에 보이는 풀밭이 Rack Isle 이라고하는데요. 양털을 시냇물에 빨아서 널어놓은데서 그렇게 이름이 붙여졌답니다.

그 숨겨진 사연이야 어떻든간에 너무 아름답네요,
꽃까지피고 나뭇가지에 생기가 돌면 어떨지는 안봐도 그림이 그려집니다.


이곳은 물레방앗간이었다네요.

여기는 버튼 온더 워터입니다.
이 시내는 'Wind Rush'랍니다.

뭘 저리도 애처롭게 주인에게 구하는지....
영국인들은 진짜 개를 좋아해요.

바라보고 있자니 시간이 한없이 갑니다.

아름다운 마을이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요.
아시아인들도 상당 수 살고 있답니다.

시골 마을의 엣지 있는 빵집

이곳은 마지막 마을인 버포드를 가는 길에 가이드님이 알고 있는 예쁜 곳이라고해서 들렸습니다.
코츠월드의 히든 플레이스인셈이죠.

이름도 모르는 비경을 간직한 곳.

마지막 마을인 버포드입니다.
여기는 그냥 그랬어요.
하루가 너무 꿈같이 흘러갔습니다.
마치 다른 별에 갔다 온 느낌이었어요.
영국. 너무 멋진 나라예요~
첫댓글 영국이 벌써 봄이고 푸른잔디와 꽃이 피었더라고요..
조용하시더니 꿈같은 코츠월드를 다녀오셨네요..
사진이 포근하고 장소도 넘 좋은거 같아요..
즐겁게 봅니다.
그냥 얼렁뚱땅 다녀왔습니다.
일주일간 머물렀는데 날씨는 해가 뜬 날이 딱 하루였습니다.
슬펐어요. 우기라서.....
저도 좋아하는 곳인데
덕분에 눈호강 했어요.
감사합니다^^
정말 아름답고 또 그보다 마음의 평안을 주는 곳이 코츠월드같아요.
지금은 날씨도 좋고 꽃도 많이 피었겠죠.... 항상 생각나는 아름다운 장소 같습니다.
그냥 당일치기하기에는 너무 아쉬웠어요~^^
사진 너무 잘찍으세요
안정적이고 따뜻함과 평온함까지 느껴집니다
그냥 휴대폰으로 찍은거라서 그런 칭찬을 듣기가 좀 민망한 수준입니다. 잘찍고 싶은 마음만 가득이예요.
항상 나중에는 아쉽지만 잘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와 ~~다녀오셨군요 ㅋ
날씨도 영국다운데요 ㅎㅎㅎㅎ 제가 갈떄는 날씨가 더 좋을때라서 ..ㅋㅋㅋㅋ
영국에 성위주로 투어해도 좋을듯해요 ㅎ 정말 현대와 보수적인 분위기가 공존하는 곳이죠
오래간만에 즐감합니다 ㅎ
잘 다녀왔습니다.
일주일이 너무 짧았어요.
런던도 좋지만 역시 전원의 풍경이 더 멋진 나라예요.
날씨는 해가 뜬 날이 딱 하루였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꽃 필때 또 한번 가고 싶네요. 역시 여행은 항상 아쉬워요~^^
저도 영국 다녀왔어요. 정말 멋진 신사의 나라 영국인듯 합니다. 유럽의 어느나라 보다 아침 식사가 제일 잘
나오는 나라가 영국인가 봅니다. 든든한 아침을 먹어야 하루가 즐겁지요. ㅎㅎ
네, 정말 멋진 나라죠. 아침 식사도 특색있고 유행을 선도했던 나라라서 그런지 너무 멋진것이 많았어요^^
코츠월드도 가보고싶은곳입니다 저는 런던만 갔었지만 영국을 여행하고싶다면 갈곳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게요. 저도 꽃 필때 또 가고 싶네요.
그리고 예정에는 있었는데 일정상 못 간 Rye 나 요크등 너무 가고 싶은 곳이 많습니다
그리고 영국의 매력은 시골이죠.
좋은 계획 많이 세우시고 즐거운 여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