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시작하던 날..
저녘에 마지막 담배 한 가치를 피우고..
나머지는 물로 다 적신 후 버리고 취침.
일어나면 담배가 피고 싶을거 같아서 최대한 오래 잤습니다. ( 금연 하실분은 푹 자도 되는 날을 택하시길..)
12시간쯤 지나서 담배 하나를 피면...
항상 두 가지 현상이 있습니다.
메스꺼움과 핑~ 도는 현상.
금연 첫 날은 최대한 오래 잠을 자세요.
그렇게 담배를 참고...
정히 못 참겠으면 담배를 한 갑 사세요.
한 가치만 꺼낸 후 나머진 물에 적셔서 부러뜨린 후 쓰레기통에 버리세요.
그 한 대는 피워도 되고 안 펴도 됩니다.
편하게 선택하세요.
이후로 매번 담배가 피고플때마다..
담배를 한 갑을 산 후 19가치는 물에 적셔서 반으로 부러뜨려버리고..
그 한 가치는..
역시나 피워도 되고 안 피워도 됩니다.
담배 피울때마다 위를 반복하세요.
나는 대략 삼일간 세 번 그 짓하고... 지금까지 끊었어요.
5개월 좀 넘는 듯..
계산 편하게... 올 1월 1일부터 금연했다고 계산할까합니다.
4개월 10일 정도네요.
담배 한 갑 사서 19가치를 버려버리니까..
괜히 담배값이 아깝더라구요. ㅋ
어떻게든 삼일만 넘겨보세요.
삼일 쯤 지나면...끊은 삼일이 아까워서 안 피게 되고..
시간이 늘어나면 몸이 너무 가뿐하고 편해서..
담배는 안 쳐다 보게 됩니다.
나는 두번 다시 담배 피울 일 없어요.
금연 계획하시는 분들 꼭 금연 성공하시길..
작년 12월에 같이 금연 계획하셨던 분들은 금연을 잘 하고들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금연하니까 너무 너무 좋아요.
좋은 밤 되세요.
Ps)
작년에 아르테파인 할리마차 행사 때 우연히 만나서..
내가 금연할거라서..
내가 엄청 아끼던 라이타를 형한테 선물로 주긴 했는데...
형도 그 라이타 그냥 깔끔하게 버려버리고..
건강 생각해서 금연하세요.
우리... 건강하게 오래 오래 봐요.
첫댓글 하트형님~~ 금연 끝까지 잘 이겨내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담배는 확실히 끓었어. 담배 냄새 지긋지긋 했어.
우리는 만나면 담배를 안 피워서 너무 좋아.
옛날같으면 바이크 꺼내서 같이 밤바리하러 갔을건데... 그 시간들이 정겹고 참 좋았어.
맘은 바이크 꺼내서 월미도 ㄱㄱ씽인데..
몸은... 이불을 덮고 있다. ㅋ
좋은 밤 되길..
대단하십니다. 좋은 방법입니다
이번에 참 운 좋게 끊었어요.
금연하겠다고 맹세는 했는데.. 실패 할 가능성이 당연히 높았어요. 그래서 이번엔 실패 안하려고... 이 곳에 글 남겼던거고... 이 곳에 글 남기고 시도 한 점이...
흡연 욕구를 참는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금연은 이렇게 주변에 알리라고 하더라구요.
그게 금연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해 보니까 그게 맞는 거 같습니다.
가오가 있지.
금연한다고 해놓고 담배피면 쪽팔리잖아요. ㅋ
좋은 하루되세요.
남자가 금연을 목표로 삼으면 끊자하면 바로 금연 저는 그렇게 금연했네요 ㅎㅎ
그게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예요. 😭
그렇게 쉬운 거 같았으면...
진즉에 담배 회사들 다 망했어요 ㅋ
오늘 불금... 이카루스님도 좋은 불금되세요.
@하트* 네 , 불끄고 금방 잠잘께요 ㅎㅎㅎ
내인생에 가장 잘한일을 꼽으라면 금연 한것입니다 ㆍ꼭 금연 성공하세요
이번엔 성공한 느낌입니다.
담배 끊고나서...
아침이 너무 상쾌하고..
몸이 너무 가벼워서 기분이 항상 좋습니다.
담배피던 때로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반백년을 넘게 살면서 제일 잘한일중 하나가
담배 안피는겁니다. 응원합니다 ㅎㅎ
돌아보면...
담배 때문에 잃어버린게 많더라구요.
그나마...
건강마저 잃기전에 금연하게 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몸과 맘이 맑아서 너무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24년간 피운 담배 06년도 11월 11일 끊었네요. 지독한 골초였지요
18년째인가...?
참 쉽게 끊었습니다.그냥 안피우게 되기까 안사게 되고 그러다보니 어느새 이렇게 흘러왔네요.
우연찮은 감기로 인해 안 피게 된것이 금연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만 끊었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안 피울뿐.
흡연 배우신분들 금연 성공이란 없습니다 다만 안 피울뿐. 20년 30년 지나도 피우는분들 많지요..
처음부터 안배우는게 정답입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중간 중간에 한번씩 흡연 욕구가 생길때가 있더라구요.
이제는 끊은 시간들이 아까워서...
그 흡연 충동을 넘기는 힘이 됩니다.
안 배웠으면 좋았을건데...
지금이라도 금연하게 되서..
그나마 정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즐거운 불금되세요.
15년간 흡연후 금연한지 15년됐습니다^^
가끔은 꿈에서 담배를 피고있는 악몽을 꿉니다.
금주는 4년된듯한데 술은 무알콜맥주가 요즘 잘나와
그럭저럭 버티고있습니다.
술은 딱히 문제되진 않습니다.
한 달에 한 두번...아주 가끔 마시는 정도라서..
방금도 입안을 쩝쩝거려보니까. 입안이 깨끗 해서 너무 좋아요.
담배 피고픈 맘이 이젠 아예 안 생깁니다.
한번씩 유혹이 있긴한데...
끊은 기간이 있어서 이젠 가뿐하게 넘어갑니다.
15년이시면... 끊은 기간이 아까워서라도 백해무익한 담배에 다시 손댈 일은 없으실 듯...
요새는 물냉면에 맛 들여서 낮에 거의 매일 먹는데...
담배끊은 선물로 공짜로 먹는 느낌입니다.
담배값이 안 나가니...ㅋㅋ
고즈넉한 밤입니다. 좋은 밤 되세요.
84년부터 피우다 안 피우다 를 번복 해 왔네요.
그만 피우자 하면 냉정하게 참아냈다가
뭔가 일이 잘 안풀려 스트 받으면
누가 옆에서 피우면 한가치만 주십사 하여 주면
딱 한모금 빠는둥 마는둥 했다,하면 그때부턴
나도 모르게 피우기 시작하는 것이죠.
담배를 한갑 사서 피우며 자신과 약속 하지만
지킬 수 없는 약속
처음엔 5까치 10까치 한갑 두갑 세갑
드디어 한보루를 나흘에 피우면 완성
그렇게 다시 입에 댄 담배
지독한 흡연으로 목이 퉁퉁 붓고
가래며 기침등 고통이 수반되고 기진맥진 하여
못견딜 정도가 되면
그만 때자 를 42년동안 반복
다시 금연 3개월이 좀 넘었는데
이젠 그만 때자, 더 때면
아궁이 무너진다, 입니다.
아궁이만 안 아프면 내일 죽어도 피우고 싶은데
이번에 무조건 끊어야 합니다.
그 절박함을 이해 못하시는 분들도 계실건데...
그 절박함을 이해하시는 분들은... 뭔지 모르게 느낌상으로 신호가 왔다는 얘기죠.
못 끊으면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도 있다는 그런 신호요.
기왕에 끊은 거 어떤 이유로든 흡연할때로 돌아가지 말자구요.
되돌아가는 순간 이젠 진짜 장담 못 합니다.
담배라는 단어 자체를 기억에서 지워버려야 합니다.
금연 응원합니다.
좋은 밤되세요.
@하트* 예 이참에 함께 정리해요.
죽는거 두렵진 않으나
아픈건 두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