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대에 저 혼자서 음악회도 곧잘 다닌 적이 있습니다 예술의전당으로 기억됩니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을 남성 성악가가 멋진 목소리로 부르는 소리를 듣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리는데, 그것이 노래가 너무 애절해서였는지 아님, 혼자서 그곳서 음악을 듣고있던 제 자신이 쓸쓸한 마음이 들어서였는지 그건 지금도 잘 모르는 일이랍니다. 그때가 가을이였습니다.
남편과 취미가 다르답니다. 같이 다니다가도 왜 혼자만 있고싶고, 혼자서 움직이고 싶을때가 있지요. 요즘은 거리를 지날때 카페에서 새어 나오는 그윽한 커피향에 이끌려 들어가 한잔 마시고 나오면 절로 행복할것 같은데도 .. 남들이 보면 늙은여자 혼자서 뭣때문에 저렇게 앉아 있을까? 하는 그런 생각들을 할까봐 그냥 지나쳐 오는 발걸음이 무겁더군요,
첫댓글 멋진 베란다를 두셨군요, 뒷산 풍경도 좋습니다.
11층의 거실과 베란다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올해는 단풍이 늦은 편입니다.
배산임수 모두가 꿈꾸는 머물고싶은 공간이죠 꿈결같이 행복하시겠어요
달력에나 있는 사진같아요 어쩜 저리 파란하죠 한번 가보고싶어요 꼬~~옥
제가 너무 좋아하는 파~~~란색깔 시원한 느낌
비가 오거나 구름이 낀 흐린날은 물빛도 잿빛으로 보입니다.
이곳은 비는 자주 오지 않아요. 하루 종일 비가 온다거나 장마는 없습니다.
오시면 제가 가이드 해 드릴께요.
50 대에 저 혼자서 음악회도 곧잘 다닌 적이 있습니다
예술의전당으로 기억됩니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을 남성 성악가가 멋진 목소리로 부르는 소리를 듣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리는데, 그것이 노래가 너무 애절해서였는지 아님,
혼자서 그곳서 음악을 듣고있던 제 자신이 쓸쓸한 마음이 들어서였는지 그건 지금도 잘 모르는 일이랍니다.
그때가 가을이였습니다.
따님과 함께 가시지 왜 혼자가셨어요.
아니면 남편분도 계시잖아요.
가을은 쓸쓸해지고 눈물이 나올것 같은...나이탓인가 봅니다.
남편과 취미가 다르답니다.
같이 다니다가도 왜 혼자만 있고싶고, 혼자서 움직이고 싶을때가 있지요.
요즘은 거리를 지날때 카페에서 새어 나오는 그윽한 커피향에 이끌려 들어가 한잔 마시고 나오면 절로 행복할것 같은데도 ..
남들이 보면 늙은여자 혼자서 뭣때문에 저렇게 앉아 있을까? 하는 그런 생각들을 할까봐 그냥 지나쳐 오는 발걸음이 무겁더군요,
이곳 카페(한국처럼 분위기도 없음)에도 간혹 나이 드신 분이 혼자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볼때가 있습니다.
아주 보기에 좋아요.
이제는 그냥 오시지마시고 카페에 들려 아메리카노 한잔 드시고 오십시요.
찬바람이 얼굴을 스칠때~~~~
쓸슬함 이란~~ 낙엽이 딩구면서 내는 소리~
그 소리는 저의 가슴속에서 우는 소리와 비위 댈때 있어요...
쓸쓸한 가을에...TV 에서 슬픈소식이 들려 오면..
그냥...그냥 울고 싶어요...
작년까지도 못 느낀...가을을 타나 봅니다.ㅎㅎ
낙엽을 보니 쓸쓸함마저도...
그림에서만 보던 풍경입니다.... 저런곳을 거닐어보며 살수는 없을꺼 같고 잠시 여행이라도 다녀 왔으면 좋겠어요...ㅎㅎㅎ 가을이라 맘이 붕 떠 잇는 일상이라 더 그런거 겠죠..?
여행을 한번 다녀 오세요.춘천같은곳은 좋을거예요.
오붓한 일탈을 한번 하세요.
저런곳에 살면 삶에 여유가 있을것 같네요 ,
한국이 좋습니다.
망중한일때는 잠깐 여유가 있지만 일상은 똑 같습니다.
잔잔한 평화로움을 느끼게 합니다..
이층에서 멀리 보이는 한라산도 제대로 바라보고는 있었는지...
임린다님 덕분에 잠시 마음에 여유를 가져봅니다.
막내아드님의 안부가 궁금합니다.
많이 좋아지셨나요?
마음의 평안을 드리고 싶어요.
힘내십시요.
녜...염려해주신 덕분에 많이 나아지고 있습니다.
차차 더 좋아질거라고 생각하며 그저..모든분들께 감사하는 마음 가득입니다.
요즘 저희가족 지내는이야기 올리도록할게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