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써보내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제가 중학교때 방황으로 인하여 거의 매일 싸움을 하고
크게 다치고 학교는 중3때 약 1년을 안갔습니다.
원래는 학교에서 퇴학당하지만 중학교때 담임선생님께서 도와주셔서
퇴학도 모면하고 지금 다니는 고등학교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원래 제 출석일수로는 지금 다니는 고등학교를 입학하질 못합니다..
그렇지만 중학교때 담임선생님께서 보증인으로 서주셔서 고등학교 들어와서
아무런 문제 없이 학교 잘 다니겠다는 조건으로 입학하여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학교에서 반애들과도 친하게 잘 지내고 딴반애들과도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지냈습니다. 그런데...
또 중학교때처럼 비슷한일이 생겼습니다.. 바로 싸움이죠..
지금부터가 진짜 본론입니다.
고등학교 와서 맘편해지고 학교 잘 다니고 학교생활도 잘하고 그러다가 XX여고에
아는여자애가 있어서 오랜만에 만나러 갔어요. 제가 10반인데 9반에 아는넘들
두명이 따라갔어요. 한명은 A라고 치고 한넘은 B라고 치면 그두넘이 그 여자애를
저하고 같이 만났는데 A라는놈이 그 여자애한테 푹 빠졌어요.
그래서 A놈이 그 여자애한테 만난날 후로 매일 전화를 3시간정도 해서 그 여자애
가 귀찮아서 학원에 있다고 거짓말 하고선 끊었데요. 그걸 저한테 문자로 말해
줬는데 B라는놈하고 같이 그 문자를 봤어요.
이말을 해주면 A놈이 기분 상할거 같다고 해서 저하고 B놈하고 걍 말안하기로
했는데 나중에 B놈이 학교에서 A놈한테 그걸 말하자고 하면서 말해버렸어요.
그랬더니 그 여자애한테 A놈이 온갖 욕을 다 해대는거에요. 그러다가 그 여자애
한테 물어본거 같아요. 진짜 그렇게 말했냐고.
당연히 그여자애는 아니라고 했죠.. 그랬더니
B놈이 저한테 아주 지X을 하는거에요. 구라치니깐 잼나냐?
씨X 잼나? 이러면서 지X하다가 저하고 사이가 멀어져서 말도
안하고 봐도 걍 모르는척 하고 그러며 지냈어요. 근데 B라는놈이
제가 있는반에 노는 여자애들 패거리가 있는데 그 여자애들하고 B놈하고
사이가 엄청 안좋아요. 그 여자애들이 저하고 B놈하고 친구였던거
알고 왜 요즘에 말안하고 지내냐면서 물어봐서 걍 XX여고 여자애땜시
어찌하다가 그놈이 삐져서 말안하고 지낸다고 말을 했는데
그놈이 그걸 또 어디서 주워 들었나봐요.
반애들 시켜서 절 불러내더니 짱뜨자고 하더군요.[싸움]
저 요번에 싸움 한번이라도 하면 고등학교 생활도 끝장이어서 싸우기 싫다고
했떠니 친구 어쩌고 의리 어쩌고 막 욕을 해대서 싸움만큼은 하면 안되서 그냥
미안하다고 욕듣는거 참으면서 말했는데 2대를 치더군요.. 후아.. 거기까진
참았습니다.. 전 그 2대로 끝날줄 알았는데 그 후로 방과후에 또
따로 만나서 이야기좀 하자고 반애들 시켜서 말을 전했더군요.
전 학생부를 가봐야 해서 반에서 B놈하고 친구인넘한테 나 학주가 불러서
학생부 간다고 말하고 학생부 갔다가 집에 갔는데 집에 갈때 전화하더니 내말
씹고 간거 후회하게 만든다고 그러군요. 황당해가지고..
그래서 제가 학주가 불러서 간건데 어쩔수 없잖아라고 말했떠니 그딴거 확인할수
없어서 소용없다고 아무튼 넌 디졌어 하면서 욕을 또 해대더군요.
통화는 끊고 집에 갈때동안 난감했습니다..
집에 도착하여 도저히 제 머리로는 결론이 나오질 않아서 짜증도 나고.. 화도 나고.
또 중학교때처럼 학교 개같이 될꺼 같아서 분노가 치밀어 올라 방에 들어가서
의자도 집어 던지고 교복도 찟어버리고 난리를 쳤습니다..
전 정말로 중학교때처럼 되기는 싫습니다. 물론 싸움또한 절대 싫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지.. 하면서 애들한테도 의논하다가 결론이 안나서 엄마하
고 상담해봤는데 엄마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담임하고 상담해
보라고 하면서 담임한테 전화한다고 해서 학교 가서 담임하고 상담을 했는데
처음부터 다 말하고.. 그러고 아퍼서 오늘 체력장이어서 조퇴를 했는데
아까전에 B놈하고 B놈 친구면서 나하고 같은반인 새끼하고 담임한테 꼰질렀냐
이러면서 욕해대고 정말 지X을 해대더군요..
그런데 전 요번에 싸움하면 학교 짤리기도 하고 학교 안짤려도 고등학교 생활이
또 중학교때처럼 망치게 되서 싸우면 절대 안됩니다..
고등학교 선배들한테도 상담을 해봤지만 선배들은 대부분 답이 같더군요.
그냥 한번 싸워라... 저한테는 아주 조금도 도움이 되는 답변이 아닙니다..
싸울 생각이 있었으면 상담은 왜 했겠습니까..
그냥 한번 싸우고 그걸로 끝내죠.. 그렇지만 전 싸우기도 싫고 싸울 생각도 없고
그냥 이 상황을 피하고 싶을뿐입니다.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말 난처합니다..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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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있어요
중학교때처럼 고등학교도 변하고 있어요..
천우i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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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25 23:5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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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싸우지 말라요. 싸움이 좋다면은 하세요. 만약 하기싫으면은. 하지말아요 계속 괴롭히면은요. 하지말라고 왜 그러냐고 이제는 당할만큼 당했다고 당당히 말해요 또 나는 이제 싸움같으건 다시는 안한다고 담임선생님과 가족들과 약속했다고 그렇게 말해요 그래도 괴롭히면은 신고하세요 아무리 친구라고해도..
근데 중학교 때 선생님 너무 대단합니다 멋있는 선생님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