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직을 초등학교때 한참하다가 20대 중반이 되고 나서야 다시 시작하게됬네요
아직도 생생합니다...해외에 있을때 처음 배운 카드게임에 빠져서...매일같이 TCG샵으로 달려가서 백인 형들하고 놀고, 교환도하고 참 좋은 추억이였네요.
초등학생땐 용돈을 안받으니 부스터팩은 한두개 사본게 전부고 나머지는 50센트, 20센트로 커먼, 언커먼 카드 사면서 어떻게든 덱 만들어보려고 노력했던....ㅋㅋ
그당시 squirrel deck(다람쥐덱이라고 부르나요?) 무한토큰 생성해서 한번 당했었는데 진짜 멘붕이였네요...뭐 이런 사기 카드가 다있나...지금 구글 검색해보면 전부 나오지만 말이죠 ㅋㅋㅋ 그당시엔 참 무적이라고 생각드는 덱이였네요
이렇게 십몇년이 지나 최근에 다시 시작하게 됬는데 그동안 카드를 못산(?) 한이 맺혀서 인지...카드에 돈지랄을 했습니다 ㅋㅋㅋ 모노 화이트 덱에 카드가 대략...90장은 되는거 같네요...이거 만들려고 이베이에서 편지봉투만 30개는 넘게 날라온것 같습니다;;
요즘 트렌드도 하나도 모르겠고, 제가 한참했을당시(Mirrodin 시리즈 시절이네요) 카드들에 비해서 상당히 벨붕(그당시 카드에 비하면)인것 같아서 좀 그랬는데 천천히 카드들을 둘러보니 나름대로 벨런스는 맞는거 같더군요..
뭐 아무튼...덱을 슬슬 맞췄겠다 한판 해볼까?! 했는데 뭐...ㅠ 주변에 하는 사람이 없어서 가장 근처에 있는 달무티 교대점이라도 가야할거 같은데...뭐라고 해야할까 혼자가기 그렇네요 ㅋㅋ ㅠㅠ
아는 사람도 없고 가면 매직하는 사람이 언제 있을지 다짜고짜 "저랑 한판 하시죠?" 이럴수도 없는 판이곸ㅋㅋ
그냥 가면 되는건가요? Friday Night Magic? 금요일밤마다 그냥 매직하는 사람들 모여서 게임하고 그러나요? 사람들이 얼마나 모이는지 모르니 다짜고짜 갈수도없고 고민됩니다
그래도 매직을 다시 시작하게 되서 너무 좋네요~
첫댓글 가셔서 카운터에 계시는 분께 매직 복귀자라고, 매직 배우러 왔다고 하시면 친절히 안내해 주실 겁니다. 그런 일 하시려고 거기 계신 분이세요 ㅎㅎ
한국에 계시면 가까운 매직샵을 찾아가셔도 좋아요~ 저희샵은 군자역 8번출구 쿠키입니다. 혹시 오시게되면 친절하게 알려드릴께여~
모르는 사람 붙잡고 "한판하시죠" 하는게 매직의 묘미죠.
뉴비는 왕입니다.
오늘 교대오셔서 같이 놀아봐요. 친구와 하루 종일 있을 예정입니다. 스탠덱은 여러개 있는데 거의 즐겜용이라 재밌게 놀수 있어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2.20 09:18
복귀 환영합니다
시작하실때 제일 즐거웠던 것같아요.교대나 달무티분들 좋으니 즐기세요.나도 초보 뉴비일때가 재밌었던 것 같아요.^^;
풀짤을 못찾아서 이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