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은 고향이 황해도 연백이십니다.~ 17살 되던해 전쟁이 일어나 할머니께서 고모집에 일주일만 피난다녀오라고
쌀주머니를 준비해주셔서 아버님께 인사도 못드리고 야밤에 강화로 내려오셨데요..
전쟁통에 고모님 시집살이를 피해 8240 유격대에 자원하셔서 전쟁을 보내셨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부모와 생이별 후 인천으로 피난오신 큰아버님을 찾아 인천 화수동에 정착하셨습니다..
오늘 저희 큰 아버님께서 별세 하셨습니다..
아버님은 병환중이라 형님의 마지막 가는 모습을 보지 못하십니다..
아들로써 마음이 아프네요..
인천기독교병원 옆 예지 장례식장입니다.. 상주는 최창식
혹 지나는 길이면 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
발인은 15일 토요일 당하동 황해도묘원입니다...
첫댓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드립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 빕니다.
늦었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도인의 명복을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