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석 칼럼]
한국 安保 최대 위협은
한국 정치다
트럼프 혁명·김정은 위협…
複合 위기 대처 못하는 한국 정치
대구·경북 유권자와
호남 유권자가 대통령과
이재명 바꿀 힘 행사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기도하고 있다----
< 연합뉴스 >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최대 위험 요인은 무엇일까.
김정은과 그가 가진 핵무기일까.
미국을 뒤엎고 세계를 바꾸겠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일까.
아니면 트럼프와 김정은이 한국을
제쳐놓고 북한 핵과 한반도 문제로
머리를 맞대는 것일까.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1만 명
넘는 북한군을 파병하면서 김정은은
더 위협적 존재가 됐다.
북한은 러시아의 유일한 혈맹(血盟)이다.
푸틴과 김정은은 보유 핵무기로
비핵(非核) 국가인 적대국과 교전국을
공격할 수 있다고 공언(公言)하는
국가 수령(首領)이다.
국가 간 관계에 공짜는 없다.
대륙간탄도탄, 핵잠수함 제조 필수
기술 등이 오갔을 것이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러시아가
북한에 평양을 방어할 대공미사일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공군력 우위를 흔드는 변화다.
트럼프 당선자는 선거 기간
‘대통령에 취임하면 딱 하루만
독재를 하겠다’
는 말을 되풀이했다.
대통령 비서실과 내각의 장관들을
짜나가는 속도를 보면 빈말이 아닌
듯하다.
첫 명령은 미국 국민에게
‘미국이 바뀌었다’
는 것을 실감 나게 느끼게 해줄 군(軍)을
동원한 불법 입국자 체포·추방 같은
내정(內政) 사항일 것이다.
트럼프는 대통령 안보보좌관·
국무장관·국방장관 등 외교 안보
3축(軸)을 맨 먼저 확정 발표했다.
‘트럼프 혁명’
은 내정에서 시작해 안보·외교 쪽으로
흘러갈 것이다.
트럼프가 선거 유세에서 가장 자주
언급한 인물은 푸틴과 김정은이다.
국가로선 중국·우크라이나·러시아·
NATO(EU)국가·이스라엘·한국·북한을
불러낸 횟수가 많았다.
동맹국의 안보 ‘저임(低賃)승차’를
비판하면서도 일본은 빼놓았다.
이름을 불렸다고 다 속앓이를 하는 것도
아니고, 같은 속앓이지만 증상은
나라에 따라 경중(輕重)이 다르다.
트럼프는 중국산 제품에 60% 관세를
매기겠다고 했다.
중국은 미국 매에 15년 이상 단련돼서인지
애써 태연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와 헤즈볼라에 더
결정적 일격(一擊)을 날린 다음 트럼프
위신(威信)을 세워주며 평화 회담에
응할 태도다.
1기 트럼프 정부 때 미국에 부담을
넘기고 헐값으로 안보를 사려 한다
해서 NATO 탈퇴 위협을 받았던 유럽
국가들은 국방 예산 증액에 시동을
걸었다.
트럼프가 우크라이나에서 솜씨를
보여주려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정전(停戰) 혹은 휴전 협상 테이블에
앉혀야 한다.
테이블에 앉히려면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어느 한쪽 팔을 비틀어야 한다.
우크라이나 팔을 비틀기가 더 쉽다고
판단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법의 질서’와 ‘힘의 질서’의
배합(配合) 비율이 어떻게 달라졌는지가
드러난다.
트럼프가 뿌린 ‘평화의 씨앗’은 ‘믿을 수
없는 미국’이란 불신(不信)을 심어
독일이 애써 눌러왔던 자력(自力) 안보
욕구를 자극해 유럽을 흔드는
‘재앙(災殃)의 씨앗’이 될 수도 있다.
트럼프는 다음 임기가 없는 대통령이다.
임기의 2년이 지나면 레임덕 현상이
온다.
트럼프는 그 전에 북한 핵 문제의
돌파구도 뚫으려 할 것이다.
어느 땐가 김정은을 만난다고 봐야
한다.
트럼프에게 북한 핵 문제는 선(先)이
미국을 북한의 핵 ICBM 위협 밖에 놓는
것이고 후(後)가 동맹국 한국을 맨몸뚱이로
북한 핵 위협에 노출시켰다는 비난을
받지 않는 것이다.
트럼프·김정은이 만나기 전에 몇 번일지
모르지만 윤석열·트럼프가 만날 것이다.
트럼프는 지난 20년 미국 대통령 가운데
가장 강력한 대통령이다.
상원과 하원을 지배하고 미국 국민의
변화에 대한 기대를 받고 있다.
거래(去來)하는 대통령이다.
거래의 달인(達人)은 상대의 약점(弱點)부터
본다.
그런 트럼프가 윤 대통령의 정치적 처지가
자신과 반대라는 사실을 이용하지 않을
리 없다.
대통령의 약점은 국가의 약점이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 안보 최대 위협은
김정은도 트럼프도 아닌 한국 정치다.
한국 정치가 한국 안보를 위협하는
막장에서 벗어나는 길은 두 가지다.
하나는 대통령이 자신과 부인 그리고
정치 스타일을 혁신해 국민 지지도를
높이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대신할 차기 대통령 후보를 찾아내
국가를 마비(麻痹) 상태에서 벗어나게
함으로써 국민 신뢰를 받아 정권 교체를
실현할 세력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대통령을 바꿀 힘은 대구·경북 유권자가
쥐고 있고, 호남 유권자가 등을 돌리면
그 날로 이재명의 숨이 끊어진다.
두 변화 모두 무혈(無血)혁명이고
명예혁명이다.
어느 혁명이 가능할까.
혁명밖에 기댈 곳이 없는 나라에서
혁명이 불가능하다면, 그다음에
무엇이 오겠는가.
강천석 고문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캐나다곰
정치도 정치지만 언론은요? 언론은 어떻습니까?
멋진삶
칼럼의 내용은 가능한 예측들이지만,
호남인들이나 경상도 사람들이 정신을 차리진
않을 것이 거의 틀림없다.
남은 국민들이 각자 알아서 생존해야 하는데,
서민들만 더 힘들것이고, 거짓 선동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좀 더 고생해야만 조금씩 깨달을 것이다.
좌파들은 결국 사기꾼일 뿐라고...
좌파는 진실과 현실을 왜곡해야만 자신들이 해온
수많은 거짓말들을 감출 수 없기 때문이다.
Sarracenia
결국 정치인들도 지지자들이 있기 때문에 저리
행동하는 것이다.
극렬 지지자들이 없어져야 한국 정치가 발전한다.
JamesJames
그래서 이재명이 내쳐지고 민주당의 후보가 다음
대통령이 되라고?
동박사
뭔가 중구난방인 느낌이다.
이 마당에 굳이 김건희까지 같다 붙이는 게
좀스럽다.
고참 기자의 격을 올려라.
헤이
정곡을 찌르자면 북괴를 추종하는 반국가 종북
세력(예, 민노총, 그들과 협업하는 더민당 등)을
청산해야 한다는것이다.
先進韓國
국민 모두가 한국의 가장 큰 약점은
정치라고 말한다.
다른 모든 분야는 세계 1류나 2류다.
그러나 정치만은 3류도 못 되고 4류쯤 된다.
그 가장 큰 책임은 윤석열 대통령에 있다.
지지도를 40%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그래야 4대 개혁도 가능하고, 탄핵 위협에서도
벗어난다.
저번에 기자회견해서 최근 지지도가 조금
올랐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 말이 다시는 안 나오게
해야 한다.
동시에 김 여사 사건을 부풀린 한동훈을
처벌해야 한다.
한동훈은 가족을 총동원해서 국힘 당게시판에서
윤 대통령 부부를 1000건 이상 비방했다.
이런 자를 집권 여당 대표로 계속 두면
불안하다.
하루 빨리 한동훈을 법적 처벌해서 끝내야 한다.
한편 이재명은 11월 25일 재판에서 끝난다.
조국은 12월 12일 끝난다.
그렇게 한국 정치판의 암덩어리 3명을 올해 안에
없애야 한다.
내년부터는 안정된 상태에서 경제도 살리고
외교도 성공해야 한다.
트럼프가 게속 한국을 흔들 텐데 대통령이
안정돼야 한다.
작심
호남인들은 김대중 이후로, 혜택을 받으면서,
아주 지금은 그냥 세금을 당연하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노력하지 않아도, 누군가 돈을 계속 나눠주는데,
마음 바꿀일은 없지.
송림산인
남로당이 뿌린 잡초의 씨앗은 대한민국의
정치풍토를 흔들고 있다.
간첩이 대통령도 되고, 간첩이 국정원장도
하더니 드디어 국정원이 간첩도 잡지 못하는
시대로 변하고 있다.
민주 범죄당은 한 술 더 떠서 간첩+범죄조직으로
변질되어 국법을 농단치고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과학기술이나라살린다
국민들에게 밑천 다 드러난 특검 탄핵 선동질,
언론사도 이제는 드디어 포기했나 보다.
반가운 소식이다.....
요즘 정치고 뭐고 434억원 먹튀방법 짜내느라
바쁜 민주당이 한국안보의 최대 위협이다.
그런데 민주당의 먹튀방법은 없다..
감형은 커녕 가중처벌될 행위만 카운팅 쌓이고
있으며/ 선거법 개정 통한 셀프사면 시도도
안 먹히고/ 제2의 권순일도 지금은 없다...
민주당은 법과 절차에 따라 깨끗이 434억원
국고 반납하라.
그리고 나서 다시 정치를 시작하라.
이언남
헛된 꿈을 얘기하는 것보니 너무 나이들은 모양.
Blue bull
대한민국이 대구.경북, 호남 유권자 만을 위한
나라인가?
언론이 바뀌어야 정치도 바꿀 수 있습니다.
곰다이버
전라도 깽깽과 경상의 문딩이들이 나라 운명을
주락펴락한다고?
둘 다 똥강아지다.
늘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는 북한보다 더
지저분한 동네 강아지다.
김선탁
대구 경북은 왜 윤석열 대통령을 좋아할까?
호남은 왜 이재명 대표를 좋아할까?
왜 대구 경북은 민주당을 싫어할까?
왜 호남은 국민의 힘을 싫어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