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 만31세
*아픈곳은 ? : 왼쪽 어깨 전면 삼각근 부위
*통증양상은요? : 관절이 아픈 것은 아니며 근육통인데, 타 부위는 운동 후 휴식을 통해 회복되는데
이 곳은 운동을 한 3일 이상 쉬지 않는 한 계속 아픔
*아프기 시작한 시기는요? : 약 5개월 전(웨이트트레이닝 시작한지 4개월쯤 된 후)
*어떤 동작시 통증이 나타나시는지요? : 양 어깨 불균형으로 인해 대부분의 바를 가지고 하는 운동 시
하중을 더 받아서 아픈 것으로 생각됨
또 팔을 쭉 펴서 어깨를 360도 회전 시 팔을 90도로 세우는 지점에서 관절 통증이 있음
*병원에선 어떻게 진단 받으셨습니까? : 병원 가보지 못함
안녕하세요
올해 초부터 다이어트 겸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해서 만 9개월 정도 꾸준히 하고 있는 초보입니다.
첨에 이것저것 그냥 하다가, 좀 공부도 하고 해서 부위별로 운동도 제대로 해보고 보충제도 약간 챙겨 먹으면서 하고 있는데요
제가 학창시절 한쪽 어깨로 무거운 가방을 들고 다니다가 오른쪽 어깨가 약간 내려 앉아있습니다.
거울을 보면 왼쪽 어깨는 쇄골의 양 끝, 그러니까 목에서 어깨 사이에 뼈가 올라와 있는데, 오른쪽은 그냥 평평합니다.
또 어깨가 회전할 수 있는 반경이 오른쪽보다 왼쪽이 확연하게 작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근육 형성도 왼쪽은 대흉근과 전면삼각근이 잘 되고, 상완이두근과 후면삼각근이 상대적으로 잘 안 되며
오른쪽은 반대로 상완이두근과 후면삼각근이 잘 되고, 대흉근과 전면삼각근은 좀 약합니다.
같은 중량 같은 반복횟수를 해도 그러하네요.
아무래도 어깨가 삐뚫어져서 그런지 바를 가지고 하는 운동을 하면 왼쪽어깨 전면삼각근의 참여가 높아서 쉽게 피로해지고,
좀 아플 때도 더러 있습니다.(관절이 아픈 건 아니고 근육이 무리한 듯 통증이 있음)
지금 해외에서 회사생활을 하는데 믿을만한 병원도 별로 없는 나라고 해서 나중에 한국 가면 병원 가서 교정을 받아야 하나 하고 있는데,
운동을 양쪽 각각 잘 안 붙는 근육 위주로 해서 형평을 맞춰줘야 하나요?
짝짝이 어깨 때문에, 밀리터리 바벨 프레스 할 때도 바벨을 들었을 때 오른쪽이 아래로 약간 기울고, 데드리프트 할 때도 오른쪽이 아래로 기울고
신경써서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을 해도 맘대로 잘 안 되네요
고수님들의 조언을 좀 부탁드릴게요. 왼쪽 어깨에 늘 파스를 붙이고 살고 있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