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길동무들에게' 💖
💕 우리는 서로에게 💕
길었던 겨울의 끝자락,
대한(大寒)의 문턱에 서니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봄이 한 걸음 성큼 다가오네.
눈 속에 갇힌 씨앗들은
고요 속에 힘을 모으고,
한풍(寒風)에 흔들리는 나뭇가지엔
새싹의 약속이 숨어 있다.
추위가 깊을수록
따뜻함은 더욱 값질지니,
'우리'라는 포근한 정(情)이 흐르면
힘들어도, 때론 지쳐 쓰러져도
조용히 마주하는 가슴은 살아 있어
삶은 외롭지 않고,
걸어야 할 인생길
정녕 쓸쓸하지 않으리.
사랑은 나눔이듯이
우리는 흐르는 물처럼
낮은 곳에서 만족을 알고,
계절따라 떠가는 구름처럼
남의 자리를 탐내지 않으며,
욕심 없는 자유로움과
아낌없는 눈빛으로
서로의 마음속에
봄 새싹같은 소망을 심자.
언제나 어느 겨울날에도
우리는 서로에게
어깨를 기댈 수 있는
믿음이 되어주며,
혼자 걷기엔 너무 험하여
손 내밀면 맞잡을 수 있는
온기가 되어,
서로의 사랑으로
겨울 숲의 푸른 소나무처럼
강인하고 깊은 향기를 품으며
우리는 서로에게
따뜻한 사람이 되자.
월요일인 오늘은
24절기중 마지막 절기로
겨울을 매듭지으며 봄맞이를 준비하는
대한(大寒)입니다.
차디찬 불황 속,
어려운 우리 생활과 경제에
얼어붙은 흙을 뚫고 솟아나는 새싹처럼~🌱
겨울잠에서 깨어나 힘차게
기지개를 펴는 뱀처럼~^^
을사년(乙巳年),
새봄을 알리는
희망의 소식이 전해지기를
두손모아 기원합니다. 🙏
막바지 추위 무탈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고
새마음 새뜻으로 맞이할 2025년 새 봄!
벗님의 따뜻하고 행복한 한해를
축복하고 응원합니다.^^💕💕
첫댓글 좋은글共感합니다
시인해월님 안녕하세요
고운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샬롬 !!
주님 은혜와 축복에 삶 되시고...
행복한 월요일 웃는 하루 편안 하시고
항상 건강 조심 하시며 보람 되고 알찬 삶 보네소서~
해월이강무님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
건강편안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좋은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