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고 경제다~!
숲에 가려 보이지 않던
골짜기의 오두막들이
모습을 드러냈네요
멀리서 겉으로 보기엔
낭만을 간직한
오두막처럼 보이지만
가까이 다가가 자세히 보면
오두막에 환상은
금방 깨지고 말지요
아무도 찾지않은
황폐한 오두막 마당엔
가을이 남기고 떠난
변색된 낙엽들과 온갖쓰레기
산짐승들의 용변만 남은
그 어디에도 인간이 살았다는
흔적을 찾을수없는
넝마 모습의 오두막 모습이지요
너무 처참하고 쓸쓸하고 을씨년스러워
가까이 다가서는 사람이 없지요
가을이 남긴 한장의 스켓치는
반 고흐에 그림
밀밭위에 까마귀처럼
음울한 분위기가 감도는
늦가을과 초겨울이 바통터치를 하는
정오네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늘 유쾌하지 못한 이야기로
자판을 가득채우는 내가
밉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어쩌죠
사람사는 세상 이야기는
좋은 이야기보다
궂은 이야기가 많다보니
자연히 후자 이야기를
더 하게 되는군요
오늘의 화두는
닥치고 경제다!
經濟!(경제)
어디서 온 말일까요
세상은 다시금 경제에 대하여
아니 경제가 주는 충격에
오금이 저리고 일어서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지요
지구촌에 자본주의란 엄청나게 큰
괴물이 등장하여
경제의 만리장성을 쌓고
서로가 총뿌리를 겨누고 건곤일척
최후의 일전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불 태우고 있지요
경제에 의한 경제를 위한 경제를 찾아서...
동물들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목구멍에 먹이를 쳐 넣는 일이지요
토인비는 이에 대하여 인간의 역사는
투쟁에서 시작되었다 말 하지요
투쟁은 무엇을 얻기위한 투쟁이냐
먹는 것을 쟁취하는 투쟁이지요
그래서 歷史(역사)의 글짜 歷자는
위 아래 가로 세로
논두렁 밭두렁을 형상화하고
2개의 禾(벼화)자
밑에 멈출 止(지)의 歷 (력)
史(사)는 口(입구) 한가운데
人(인)이 버티고 들어간 글자가
합해져 史가되어
우리들은 이 두글자를 역사라 부르지요
정착 할 땅이 마련되자 고대인류는
수렵생활을 끝내고
드디어 그곳에 정착하여
농사를 지으며 살게 되지요
목구멍으로 들어가는 먹이를
제한적이지만 능률적으로 해결하고
약간은 편안한 삶을 누리게 되지요
내 생각이지만...
수능이나 자격시험에
나오지 않는 문제이니
부담갖지 마시라요 ㅎㅎㅎ
종종 이야기하는 내용인데요
투쟁 즉 전쟁은 예나 지금이나
먹고 살려고 벌이는 싸움이지요
古代 동 서양을 막론하고 벌어진
전쟁의 목적 또한 이와 흡사하지요
땅을 뺏고 여자를 취하고
모든 재물을 약탈하여
승자의 전리품으로 만들어
축배를 들며 자축을 하는
전쟁의 얼굴
오늘이라고 다르겠어요?
오늘날 국제정세를 보세요
터질듯 부풀어 오른 99.9% 확률의
초읽기의 전쟁양상
이미 선명하게 뚜렸하게
편은 갈라섰지요
동맹국으로 불리는 국가는
미국을 필두로
한국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유럽의 나토회원국
협상국이라 불리는 국가
러시아 북한 애매모호한 중국
양다리 걸친 트루키예 인도
그 중에서도 한국과 북한은
동맹국과 협상국의
첨병 역할을 하면서
최전선에 우뚝 서 있지요
가지말아야 할 길은
가지 말아야하는데
한발 또 한발이 천근에 무게인데...
총칼로 사우는 것만이
전쟁이 아닌데
경제 전쟁이 더 중요한데
지금의 국제관계 분위기는
세계1차대전과 거의 흡사하지요
각국은 자국에 유리한 쪽의
착각만 찾아 빠져있고요
선거에서 이긴 트럼프의 경끼에
전 세계는 발짝을 이르켜 비몽사몽
의식을 잃은 상태지요
우리나라는 현재 내우외환에 갇혀
옴짝달삭을 못하지요
밖으로는 강대국에 떠 밀려
꼭두각시 노릇
안으로는 진즉에
썩어 문드러진 경제문제로
오늘도 IMF에서는
우리나라에 경보 시그널을 보냈지요
가계부채 2000조
국가부채 1200조
기업부채 1200조
공기업부채 1100조
자영업부채 1200조
농어민부채 600조
제 1 제2 제3 은행권
농협 모악금고가 안고있는
부실채무와 부실채권
1000조이상
거의 1京(경)에 육박하는 빚
휴지조각이 된
대한민국 화폐단위 원(won)貨
기업들은 기업들데로
자영업
개인사업자들은
개인사업자데로
농어민들은 농어민데로
民草들은 민초들데로
못살겠다고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하지만
이제 백약이 무효로다
약 한첩 지을 돈도 없이
텅 비어버린 나라곳간
좀도리쌀 모우듯
各部處(각부처)에 남아있는
약간의 예산을 찾아
나라 살림에
보태쓴다는 것을 알았을 때
오호! 통제로다!
어찌 우리들은 經世濟民의
글자도 읽지 못하는
우매한 제왕을 모셨는가
帝王學에 으뜸이 경세제민인데
경제가 최 우선인데
앞으로 어떻하라고
경제에 손을놓고 무얼 바라겠는가
우리나라에
移民 온 사람이ㅡ늘었다고
자랑단지 늘어놓지 말고
5000만 국민 목구멍 먹여살릴
경제에 고민해야지
올인해야지....
앙긍가요?
帝王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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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경제다!
새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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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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