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예화가 있습니다.
꽃사슴이 물을 마시다가 물속에 비친 자신의 뿔을 보고서 그 아름다움에 반해 감탄하고 자랑스러워합니다. 하지만, 갸냘픈 다리를 보면서 차라리 없느니만 못하다면서 한숨을 쉽니다.
그때 사자가 나타납니다. 깜짝 놀란 사슴은 볼품없다고 한숨쉬었던 다리의 도움으로 도망을 갔습니다. 하지만 얼마 못 가 그만 가시덤불에 뿔이 걸려 사자에게 잡아먹혔습니다.
재미있죠?
이런 걸 사자성어로 새옹지마라고 하겠죠?
가지고 있는 것이 불행일 수도 있고,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 축복일 수 있는 것이 세상사라는 걸 은유하는 듯 합니다..
오랫동안 긍정의 힘을 공부하면서 진정한 긍정이란, 가지고 있는 것을 즐기는 능력이며 나아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조차 축복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혀가 짧습니다. 그래서 강의할 때 이렇게 말합니다. "혀가 짧아서 참 좋습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제 혓바닥을 씹어본 적이 없습니다. 하하하"
유머를 즐기면 신기하게도 짧은 혀와 혀짧은 소리마저도 축복이 됩니다. 그리고 갸날픈 과거와 허약한 자신마저 고맙고, 감사하고 기쁘게 바라볼 수 있게 되면 인생은 전혀 다른 세상이 됩니다.
세상은 이겨내는 것이 아니라 가지고 노는 것임을 배웁니다. 하하하하하하하~~
유머편지는 긍정입니다.한국유머전략연구소 최규상소장드림 [유머특강및 코칭:유머세일즈, 유머마케팅 humorcenter@naver.com/010-8841-0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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