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리그에서 4 강에 오른 건대, 고대, 단대, 성대가 최종적으로 남아 격돌을
벌렸으나, 오랜 투구로 인한 피로감으로, 투수진에서 한계를 드러난 성대는 단대에게 18;12 라는 대량 스코어를 기록 하면서 단대에게 우승기를 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4 강에 오른 위팀들이 아무래도 금년도 정상권으로 보아야 되는데, 전국 종합 선수권전에서도 실력을 발휘하였고, 프로 2 군과 처음으로 공식적인 경기를 펼쳐 크게 뒤떨어지지않는 비등한 경기를 보여 주기도 하였습니다.
(건대)
작년도 춘,추계 조 1 위로 올랐었고, 추계리그전에서 결국 우승을 하였습니다.
종합 선수권전에서 상무와 결승에 올라, 상무를 끝가지(9회말까지) 불안케 하였던 금년 대학 야구를 대표하는 최강 팀이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춘계리그전에서도 조 1 위로(6승 1무)올라가 홍대에게 아깝게 석패를 했지만,
선수 개개인의 기량이 최정상으로 보여 집니다.
투수력은 에이스 이 한진(인천- S.K)을 중심으로 하여, 김 효남(경주), 남 궁훈(덕수)이 선발로 나서고 있고, 신입생 좌완 주 대삼(동성)과 장 용환(배재)이 구원투수로 활약 하고 있습니다.
위 투수들은 방어율이 대학 정상이고, 좀체로 흔들리지 않는 강점이 있는데,
무엇 보다도 포수 이 범주(신일)의 뛰어난 노련미가 돋보입니다.
이 범주는 악송구도 거의 흘리지 않는 완벽한 커버를 하면서, 주자 홈인 찬스시는
반드시 안타를 치는 팀의 공헌도가 높은 주장 선수이기도 합니다.
내야수비도 홍 유택(덕수)과 이 용찬(부천),김 수한(성남서-L.G)김 도훈(부천),
하 정인(서울-두산)은 대학 최고 수준이며, 센타 김 종호(배재)의 발은 타구보다
더 빠른 듯한 날쌘 수비가 눈을 부시게 합니다.
공격력은 해마다 대학 선두이며, 국가 대표 조 영훈(속초상- 삼성)을 4 번타자로 굳히며, 홍 유택의 선공을 발판으로 하 정인, 이 용찬, 이 범주가 중심 타자 라고 하지만, 이 화준(경동- 한화), 박 주용(경주),김 상래(청원), 김 종호의 타격도 상하를 구분할수 없는 타점이 높은 강타를 날리고 있습니다.
청소년 대표로 활약한 센터 허 승민의 플레이도 신입생으로서는 선배들과 대등한 기량을 보여 주고 있으며, 이밖에 신입생으로는 김 순겸(인천)도 한몫하는 선수임에 틀림이 없고, 전 준우(경주)도 주전으로 손색이 없는 우수한 선수들입니다.
(고 대)
언제나 대학 야구의 간판으로 국가 대표 선수로만 꽉차있는 명실 상부한 오랬동안 최정상을 지킨 대학팀으로, 자부 하고 있는 명문 대학 입니다.
금년에도 작년과 기복 없이 , 춘계 리그 성적도 (조 1위)올렸고, 별 다른 이변이 없는 한 정상권에 있어보입니다.
청소년 대표 출신 김 대우(광주일)의 강속구는 그 위력이 흔들리지 않고 있으며,
김 태환(효천), 김 경선(진흥)의 투구도 정상급입니다.
신입생 김 준(경기), 김 수형(부산)도 실전에 투입하고 있는 우수한 투수 들입니다.
내야를 보더라도 1 루에 이 수(경기), 2 루에 정 근우(부산), 3 루에 진 병국(부산)
유격수에 박 찬혁(공주), 그리고 신입생 김 용의(선린), 안 흙(효천) 모두가 국가 대표급 수준 입니다.
물론 외야도 조 성혁(부산), 이면우(휘문),김 준호(효천), 김 주형(공주)도 중압감이 있는 대형 타자들입니다.
고대의 전력은 굳이 해설할 필요가 없는 대학 야구의 간판팀이기에 더 이상 선수 소개를 나열하기가 무의미 합니다.
(단대)
90 년 초반 부터 대학 야구의 강자로 군림한 단대는 우승을 수차례 거머지더니, 금년에도 춘계에서 우승 하였습니다.
우수 투수상을 받은 오 승환(경기)의 역투가 새롭게 부상 되었는데다, 한 동우(중앙), 민 경재(경남), 최 종성(강릉)의 선발도 방어율이 안정 되어있으며,
신입생 이 상훈의 좌완 강속구도 좋으며, 사이드암 차 기훈(신일)도 언젠가는 실력이 드러날 것입니다.
선수들 모두가 국가대표급이라고 볼수 있는데, 4 번 타자 정 희상(중앙)은 춘계 최 우수상을 받은 우투 좌타에 홈런 타자 입니다.
윤 상균(충암), 송 산(경상), 최 훈락(부천)의 공격력은 언제나 날카로우며,
후보 선수들이라도(허 도환,방 석호, 이 종선, 최 진택, 임 종연, 이 웅용, 서 유성) 언제나 중심 타자로 내놓아도 공격력을 높혀줄 재목들입니다.
특히 신입생 나 지완(신일)의 타력이 무서우며, 국가대표 최 훈락의 타격과 수비, 주루는 단연, 대학 최고의 선수 입니다.
금년에도 도루왕이 되런지 귀추가 주목 됩니다.
(성대)
이 연수 감독이 새로 부임되면서 우승 제조기라는 닉네임이 붙을 정도로 팀성적을 올려주고 있는데, 2000 년대 강팀으로 부상, 옛영화를 간직 하려는 강렬한 지도력을 보여주는 인상이 들어 보입니다.
대학 최고의 오랜 전통을 금년에도 유감 없이 발휘 하려는데, 작년도 박 강우와
강 관식의 눈부신 활약이 졸업으로 인한 공백이 다소 투수력이 약화 되어진듯 한
느낌이 드는데, 선수들의 단결력과 고른 기량으로 상위권을 유지 하고 있습니다.
윤 성길(효천)이 아무래도 주전으로 투수 임무를 맡을 것 같고, 김 동혁(동산),
장 병탁(서울), 안 영진(휘문)이 얼마나 받쳐줄지 약간 미심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야수들 수비와 공격력은 금년에도 최고도의 기량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김 연훈(군상)과 추 경식(전주)의 키스톤 플레이는 대학 최정상이며, 김 태완(중앙), 황 성용(부산), 백 정훈의 클린업은 타점력이 매우 높은 파워가 있습니다.
그리고 서 정(광주일), 봉 대균(청원), 박 용호(효천), 모 창민(광주일), 남 원호(대구)의 공격도 대학 정상급이라고 봅니다.
첫댓글 성대의 안영진 선수는 천안북일 출신으로 한화 지명 선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