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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미증시 하락 및 외국인 매도세로 상승 하루만에 조정을 받음. 지난주말 미증시가 고용지표 부진소식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되며 국내증시는 내림세로 출발. 장초반 잠시 반등하기도했으나, 최근 상승에 따 른 부담감이 장중내내 지수를 압박했으며, 최근 지수 상승을 견인했던 외국인이 금일 시간이 지날수록 매도세롤 강화하자 이내 하락폭을 확대하며 한때 2,070선 아래까지 밀려나는 모습을 보임. 그러나, 개인 매수세 유입, 장후반 기관의 순매수 전환, 프로 그램매수 유입 등에 힘입어 낙폭을 다소 축소, 2,080선은 지켜내며 마감. 보험주들이 금리 인상 기대감에 강세를 보인반면, 은행주와 IT주들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냄. 일본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대만증시가 소폭 상승했을뿐, 홍콩, 중국 등 여타 아시아 증시는 약세 흐름을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2.2원 상승한 1124.5원을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 마감.
코스닥시장,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8일째 상승흐름을 이어 가며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나타냄. 미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소폭 오름세로 출발 한 코스닥지수는 장중내내 견조한 상승흐름을 나타냄. 장중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상승폭이 다소 축소되기도했으나, 오후들어 외국인 매수세가 더욱 강화되자 상승폭을 재차 확대하며 8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마감함.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286억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30억, 13억 순매수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91계약, 1,421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기관은 1,087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한 모습.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 대형 IT주들이 대부분 하락했으며, KB금융, 신한 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주들도 약세를 나타냄. 그 외 POSCO, 현대중공업, LG화학, SK 에너지, 삼성물산, SK텔레콤이 하락한 가운데,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 한국전력, LG전자, 롯데쇼핑은 오름세를 나타냄.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한 모습. 은행업종의 하락이 가장 두드러진 가운데, 전기전자, 서비스, 건설, 음식료, 통신, 제조, 운수장비, 종이목재, 의료정밀, 유통, 화학, 증권업종 등이 하락 마감. 반면, 보험,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기계, 운수창고, 의약품업종 등은 상승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냄. 코코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으며,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메가스터디, 에스에프에이, 태웅, SK컴즈, 성우하이텍이 오름세를 나타냄. 반면, 포스코 ICT, OCI머티리얼즈, 동서, 다음, 네오위즈게임즈, 포스코켐텍, GS홈쇼 핑, 성광벤드, 주성엔지니어링 등은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2,080.81P(-5.39P/-0.26%) KOSDAQ 533.98P(+3.14P/+0.59%)
[특징 테마]
수입육유통/수산 : 구제역 및 AI 확산 소식에 관련주 급등.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고병원성 조류인플라엔자(AI)도 잇따라 발견됐다 는 소식이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한일사료, 대국, 에이티넘인베스트 등 수입육유통 주들은 모두 상한가로 거래를 마감하였으며, 동원수산, CJ씨푸드, 신라에스지, 한성기업, 사조오양 등 수산주들도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한편, 구제역은 경북 봉화와 충북 청원에서 추가로 발생했으며, 전남 영암에 이어 나주지역 오리농장에서도 AI 확진 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보험주 : 금리인상 기대감에 동반 상승. 금일 증권시장에서 오는 13일로 다가온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기준 금리 인상 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며, 메리츠화재, LIG손해보험 등의 손해보험주와 삼성생명, 대한생명 등의 생명보험주가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증시 전문가들은 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최근 물가 상승세를 고려하면 금리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고 밝힘.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삼화전기(009470) : 세계 최초 난연성 알루미늄 전해커패시터 개발 소식에 상한가.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세계 최초로 105℃용 자 기 소화성 알루미늄 전해커패시터를 개발하여 올해부터 양산에 착수한다고 밝혔음. 이번에 개발한 전해액은 기존 전해액보다 높은 자기 소화성을 갖고 있어 이상 발생시 스스로 소화되어 적용 기기를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성능을 갖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하였음. 아울러, 본 제품은 LED, LCD, PDP TV 및 조명기기, 냉장고, 에어컨 등 생활 가전분야와 컴퓨터, 프린터의 전원 장치 부분에 적용하기 위한 제품이라고 덧붙였음.
CJ CGV(079160) : 점유율 확대와 국내 영화 시장 회복 전망 등으로 급등. 미래에셋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시장점유율이 더욱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4분기 실 적부진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된다고 밝혔음. 특히 2011 년에는 국내 영화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보이며, 3D 영화 비중 확대에 따른 ATP(평균 영화가격) 증가 추세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음. 또한 동사의 중국 모멘텀은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000원을 유지하였음.
한국타이어(000240), 넥센타이어(002350) :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 전망에 동반 상승. 동부증권은 금 일 국내 타이어 업체에 대해 지역별 진입장벽 수혜 및 FTA로 인해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음. 미국시장의 고관세 부과 등으로 중국산 타이어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하락이 예상되고 중국 타이어시장은 정부 구조조정 계획 및 판매네트워크 형성에 대한 진입장벽으로 인해 시장을 선점한 일부 업체에게만 한정된 성장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특히, 한국타이어와 넥센타이어에 대해서는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와 제품 가격 인상을 통해 연결매출 10%성장 및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 유지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제일기획(030000) : 증권사 호평에 힘입 어 상승. 신한금융투자는 금일 보고서를 통해 광고경기의 순환주기가 바닥에 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점유율 상승과 외형확대가 예상되는 제일기획에 대한 최선호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음. 또한, 우리투자증권은 종편의 등장과 방송채널간 경쟁 완화 를 위한 시장 확대 정책이 점차 동사에 추가 사업 및 협상력 개선의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며, 해외 거점 확대와 갤럭시 S 및 탭 마케팅 강화 효과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밝혔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600원을 제시하였음.
LG전자(066570) : 실적 호전 기대감에 소폭 상승. 다이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지난 4분기 휴대전화와 홈 엔터테인먼트 사업부의 부진으로 영업적자가 예상되지만 최근 스마트폰 제품 라인업을 재정비하면서 1분기를 시작으로 실적 반등이 전망된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10,000원에서 130,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하였 음.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동사에 대해 경쟁사 대비 빠른 듀얼코어 스마트폰 출시와 제품 믹스 개선으로 1분기 핸드셋 부문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0,000원에서 160,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대우건설(047040) : 자산매각 소식에 대한 긍정적 평가로 소폭 상승. 동사는 지난 7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베트남 현지법인인 호텔, 임대업체 Daeha의 보유지분 전량(70%)를 1,243.81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이와 관련 현대증권은 동사에 대해 베트 남 호텔 법인 매각으로 1,067억원 처분이익 발생할 것이라며 이번 매각결정은 동사가 플랜트 부문에 집중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에 따른 전략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이번 매각 결정으로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이 상승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5,800원에서 17,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음.
한전기술(052690) : 신보령 1,2호기 건설사업 설계기술 용역 수주로 소폭 상승. 동사 는 지난 7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한국중부발전주식회사와 1,144.33억원 규모의 신보령 1,2호기 건설사업 설계기술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2009년 매출액대비 25.87%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11년1월10일부터 2017년9월29일까지 라고 설명하였음.
삼화콘덴서(001820) : 실적개선 기대감에 상승. 하나대투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MLCC가 스마트폰, AM-OLED 등으로 적용범위가 확대되고 있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신규추천 종목으로 선정하였음. 또한 대신증권 역시 동사에 대해 스마트폰, AMOLED 등 어플리케이션 다변화에 따른 MLCC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다며 제품 수요 증가에 따른 2011년 실적 역시 성장세를 이어 갈 것으로 설명하고, 금일 신규추천 종목으로 선정하였음.
풍산홀딩스(005810) : 자사주 취득으로 상승. 동사는 지난 7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20만주(80.1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키로 했다고밝혔음. 취득기간은 1월 8일부터 오는 4월 7일까지임.
NHN(035420) : 이베이 지식쇼핑 철수 소식에 하락. 최근 이베이가 네이버 지식쇼핑에서 상품정보 DB를 철회한 것과 관련해 시장의 우려가 커지면서 동사의 주가가 하락세를 기록함. 이베이는 올해부터 자회사인 지마켓과 옥션의 상품 정보 제공을 중단하여 실질적으로 네이버 지식쇼핑에서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짐. 한편, CLSA증권과 UBS 창구를 중심으로 외 국계 매도세가 출회되고 있는 점 역시 동사의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함.
- 코스닥시장 -
오미디어홀딩스(130960) : 종편 수혜 및 게임 부 문 성장 전망에 급등. 신영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케이블TV 부분이 4분기 실적호조 와 함께, 종편 출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게임사업 부문의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음. 종편채널사용 사업자의 출범으로 방송콘텐츠시장은 2배 가까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원활한 콘텐츠 수급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면 동사가 콘텐츠를 공급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였음. 또한, 2011년 스페셜포스2와 마구마구2의 출 시가 예정돼 있는데 이는 동사의 안정적인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 혔음.
태웅(044490) :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에 상승. 현대증권은 금일 동사 에 대해 풍력시장 회복과 판매가격 상승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9%와 293%씩 오르며 2년만에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룰 것으로 전망하였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0원을 유지하였음.
제이튠엔터(035900) : JYP엔터테인먼트의 2 대 주주로 사실상 SK텔레콤이 올라섰다는 소식에 급등. 금일 업계에 따르면 로엔과 SK텔레콤은 지난 2005년 100억원을 출자해 SK-PVC 1호 음악전문투자조합을 조성했고, 이 존속기간이 끝남에 따라 JYP의 지분 25.45%를 SK텔레콤과 로엔이 7:3의 비율로 현물 수령한 것으로 알려짐. 이에 따라 SK텔레콤이 실질적으로 JYP의 2대주주로 올라서게 되었고, 이 같은 소식에 지난해말 최대주주가 JYP로 변경된 동사의 주가가 급등세를 기록함.
톱텍(108230) : 태양전지 국책사업기관 선정으로 상승. 동사는 지난 7일 장마감후 공시를 통해 삼성전자가 주관하는 고효율 대면적 박막 태양전지 개발 기획 국책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음. 참여기관은 동사 외 22개 기관으로, 추진 일정은 2010년 12월29일부터 2011년 4월28일까지 4개월간이며, 총 과제 사업비는 2.5 억원(100% 정부출연금)임.
케이엘넷(039420) : 항만 출입 관리시스템 수주로 소폭 상승. 케이엘넷 컨소시엄은 10일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이 발주한 23억원 규모의 RFID기반 항만출입 관리시스템을 수주했다고 밝혔음. 올해 첫 수주인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매출목표인 450억원의 5%에 이르는 규모임. 한편, 이번 사업은 첨단정보통신기술(RFID)을 활용해 항만 게이트 출입인증 자동화 관리를 통한 항만 보안강화는 물론, 항만의 신속한 출입검색 체계 구축을통한 물류비 절감을 목적으로 추진되며, 전국 항만이 연 계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됨.
테크노세미켐(036830) :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에 소폭 상승. 삼성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IT 업황이 부활 조짐을 보이면서 2011년 LCD 식각액 (고객사 생산 확대 수혜), Thin glass (터치 디바이스 확대), 이차전지(미국 공장 생산 시작)의 삼두마차가 실적 성장을 이끌 전망이라고 밝혔음. 또한, 이들 사업 중 가장 빠른 속도의 성장세를 보이는 부문은 Thin glass 사업으로 Smart device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함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 라 목표주가를 기존 36,000원에서 49,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을 BUY에서 BUY★★★으로 상향조정하였음.
동양이엔피(079960) :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소폭 상승. 우리투자증권은 금일 리포트를 통해 전원공급장치(SMPS)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하는 동사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 시장의 급성장과 TV 및 조명시장에서의 LED 보급확대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또한, 동사의 주가를 억누르고 있던 키코 악재가 2011년 1월부로 해소되면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한단계 레벨 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이에 따라 동사는 올해 매출액이 4,065억원(YoY +15%)에 영업이익률은 6.8%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금일 신규추천 종목에 편입시켰음.
[특징 상한가]
한일사료(3), 대국(3), 에이티넘인베스트(2) : 구제역이 확산 되면서 대체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연일 급등
에스코넥(2) : 해외 거래처 확대 추진 소식
오텍(2) : 캐리어에어컨 인수 모멘텀 지속
삼화전기 : 세계 최초 난연성 알루미 늄 전해커패시터 개발 소식
삼화전자 : 삼화전기의 세계 최초 난연성 알루미늄 전해커패시터 개발 소식에 동반 상한가
CJ씨푸드, 동원수산, 신라에스지 : 구제역 및 AI 확산 소식에 수산주 급등
효성오앤비, 오상자이엘 : 일부 농업 관련주 급등
서한 : 대통령선거 관련주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