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 원효분맥 광주·담양의 원효봉·덕봉산·사직산 산행기

[유종선]

▣ 원효봉(565m)·덕봉산(415.4m)·사직산(200.8m) 산행기

▪일시: '24년 3월 15일

▪도상분맥거리: 약 13.1km, 기타거리: 약 5.9km

▪날씨: 맑음, 9~17℃

▪출발: 오전 9시 51분경 광주시 운림동 무등산국립공원 주차장

원효분맥은 장원지맥 늦재전망대 위에서 분기하여 원효봉, 덕봉산, 사직산을 경유하여 ‘중암천’과 ‘석곡천’의 합수점까지 도상 약 13.1km의 산줄기이다. 유성에서 07:10發 광주行 버스에 올라 광천동터미널에는 8시 58분경 도착하였다. 바깥 정류소에서 9시 8분경 도착한 좌석02번 버스에 올라 무등산국립공원 주차장에는 9시 45분경 도착하였고, 인근 가게어서 간식을 구입한 뒤 9시 51분경 출발하였다.

<산행 경로>

(09:51) 동쪽으로 나아가 ‘문빈정사’ 앞을 지나 證心橋에 이르니 ‘↖바람재 1.7km·토끼등 1.4km, ↗중머리재 1.7km·새인봉 2.1km’ 이정목이 보인다. 왼쪽으로 2분여 나아가 갈림길에 이르니 ‘↑바람재 1.7km, ↓증심교 0.1km, →토끼등 1.3km’ 이정목이 있는데, 오른쪽으로 목교를 건너 능선길로 올라섰다.

<증심사 입구>

<문빈정사>

<증심교>

<토끼등 갈림길>

<계단길>

(10:30) 쉼터가 조성된 너른 토끼등에 이르니 ‘↑바람재 0.8km, ↓증심교 1.4km’ 이정목 등이 보인다. ‘↑동화사터 1.0km, ↗중머리재 1.7km’ 이정목에서 능선으로 올라 무덤을 오른편으로 비껴 사거리에 이르니 ‘←늦재 1.3km, ↑동화사터 0.7km, →백운암터 0.9km, ↓토끼등 0.3km’ 이정목이 보였고, 조금 뒤 왼편으로 너덜지대가 이어졌다. ‘무등산03-04, 해발 658m’ 119구조목을 지나 돌계단길이 이어졌고, 석축 자취를 지나니 절터가 보인다.

<토끼등>

<무등산 안내도>

<동화사터 가는 길>

<사거리의 이정목>

<너덜지대>

<돌계단>

<동화사터>

(11:01) 삼거리에 이르니 ‘←늦재 1.5km, →중봉 1.5km·장불재 2.5km, ↓동화사터 20m·토끼등 1.0km·증심교 2.4km’ 이정목이 보였고, 왼쪽으로 나아가 능선에 이르니 ‘무등산02-03, 해발 799m’ 119구조목이 보였다. 8분여 뒤 ‘←바람재 0.7km, ↑늦재 1.1km, ↓서석대 3.0km·중봉 1.9km’ 이정목과 함께 왼쪽에 갈림길이 보였고, 다음 3분여 뒤 사실상의 분기점인 임도에 이르니 ‘전망대, ↓동화사터 0.5km, →장불재 3.2km’ 이정목과 ‘무등산01-14, 해발 662m’ 119구조목이 보였다.

<삼거리의 이정목>

<799m 지점>

<바람재 갈림길>

<임도>

(11:14) 왼쪽으로 나아가니 왼편에 ‘늦재전망대 안전쉼터’가 보였고, 이어 ‘←늦재 0.8km, ↑원효광장 3.1km, ↓장불재 3.3km’ 이정목에서 왼쪽 산길로 내려섰다. 4분여 뒤 ‘←서석대 3.1km·동화사터 0.8km, ↗늦재 0.7km’ 이정목과 ‘무등산02-02, 해발 630m’ 119구조목과 함께 왼쪽에 갈림길이 보였고, 능선 왼편의 사면길을 따르다 다시 능선에 이르니 ‘↑늦재 0.3km, ↓동화사터 1.2km’ 이정목과 함께 오른편에서 능선길(묘지길?)이 합류하였다. ‘←중머리재 2.8km, ↑늦재 0.2km, ↓동화사터 1.3km’ 이정목에서 왼쪽에 갈림길이 보였고, 이어 ‘→원효분소 1.7km, ↑늦재 0.2km, ↓서석대 3.8km·중봉 2.6km’ 이정목과 ‘무등산02-01, 해발 536m’ 119구조목에서 오른쪽에 갈림길이 보였다. 늦재의 포장도에 이르니 ‘늦재, ←토끼등 1.5km, ↑원효봉 0.9km, ↓중머리재 3.2km·동화사터 1.5km, →원효광장 1.5km’ 이정목이 보인다.

<늦재전망대>

<이정목>

<중머리재 갈림길>

<늦재>

(11:30) 직진하니 5분여 뒤 ‘↑충장사 2.4km·원효봉 0.5km, ↓늦재 0.4km’ 이정목이 보였고, ‘무등산02-10, 해발 511m’ 119구조목을 지나 부드러운 바윗돌길이 잠시 이어졌다.

<이정목>

<바위>

<바윗돌길>

(11:43) 조망이 없는 정상에 이르니 ‘원효봉, ↑충장사 1.9km, ↓늦재 0.9km’ 이정목과 ‘무등산02-09, 해발 565m’ 119구조목이 있다. 2분여 뒤 삼각점(△561.0m)이 보였고, 다음 5분여 뒤 ‘↑충장사 1.4km, ↓늦재 1.4km·원효봉 0.5km’ 이정목이 보였다. 길은 주릉을 오른편으로 벗어났다가 서북쪽으로 휘어 골짜기를 가로지른다. 길은 다시 주릉을 만났다가 왼편 사면으로 이어지면서 ‘↑충장사 0.9km, ↓늦재 1.9km·원효봉 1.0km’ 이정목이 보였다. 산길은 다시 주릉으로 이어져 막바지 갈림길에 이르니 ‘←무진고성 4.3km·청풍쉼터 2.5km, ↓늦재 2.5km·원효봉 1.6km, →원효사 2.6km’ 이정목이 보였고, 왼쪽으로 나아가 도로(‘배재’)에 이르니 ‘무등산10-10, 해발 266m’ 119구조목, ‘↖산수동 5.2km, ↓원효사 2.6km’ 이정목 등이 보인다.

<원효봉 정상>

<561m 삼각점>

<이정목>

<이정목>

<배재>

(12:07~12:19) 간식을 먹을 겸 휴식.

(12:19) 다시 출발하여 사면의 흐릿한 족적을 따라 오르니 오른편에서 정비된 산길을 만난다. 대나무숲 언덕을 지나니 오른편에 경계용 담장이 잠시 이어졌고, ‘↓무등산 옛길 3구간 나무꾼길’ 팻말도 눈에 띄었다. 침목계단과 가드 오르막길을 지나니 ‘무등산11-06, 해발 375m’ 119구조목이 보인다.

<흐릿한 족적>

<등산로>

<철망담장>

<팻말>

<정비된 산길>

(12:36) ‘←장원정 3.9km·덕봉 0.8km, ↓충장사 0.5km’ 이정목에서 오른쪽(북동쪽)의 흐릿한 산길을 내려서서 안부에 이르니 고갯길이 지나간다. 사면을 치고 오르니 이내 오른편에서 흐릿한 산길을 만나고, 413.2m봉 분기점에서 왼쪽(서북쪽)으로 꺾어 나아가니 길 흔적은 거의 사라졌다.

<이정목>

<폐묘>

<고갯길>

<흐릿한 산길>

<잡목덤불>

(13:13) 조망이 없는 덕봉산 정상에 이르니 폐쇄한 듯한 산불초소가 있고, 5분여 뒤 무덤터에 이르니 잡목덤불 사이로 흐릿한 산길이 이어졌다. ‘국가지점번호 다·라 5146·8768’ 표시판이 붙은 철탑을 지나니 길 흔적은 더 흐릿해지고 덤불이 무성해지는데, 조금 뒤 방향을 보니 북북동쪽으로 277m봉을 향하고 있다. 분맥을 벗어난 것을 깨닫고 왼편 사면을 2분여 치고 나아가 분맥에 이르니 묵은 무덤이 보인다. 길 상태가 다소 양호해졌고, 잠깐의 가시덤불에 이어 안부에 이르니 묵은 고갯길이 지나간다.

<덕봉산 정상>

<언덕의 잡목덤불>

<철탑>

<흐릿한 산길>

<고갯길 자취>

(13:39~13:50) 휴식.

(13:50) 다시 출발, 능선의 덤불을 피하여 오른편 사면으로 비껴 올라가니 편백숲이 오른편에 잠시 이어졌고, 능선에 이르니 흐릿하나마 산길이 보였다. 무덤 흔적을 지나 언덕을 넘으니 오른편 사면에는 벌목지가 이어지는데, 왼편에 철망담장이 이어졌고, 두 개의 무덤을 지나 왼편 허물어진 담장을 넘어갔다. 대나무숲·덤불을 헤치고 도로 위 절개지에 이르니 담장이 처져 있어 되돌아섰다. 다시 허물어진 담장에서 이번에는 오른편 사면을 나아가니 대나무가 엄청 빼곡한데, 이를 헤치면서 나아가 겨우 절개지에 닿았고, 오른편 사면을 내려서서 포장길에 이르렀다.

<흐릿한 산길>

<벌목지>

<대숲덤불>

<철망담장>

<기맹이재>

(14:21) 왼편 고갯마루(‘기맹이재’)에서 사면을 2분여 치고 올라 양호한 산길이 나 있는 능선에 닿았다. ‘孺人昌寧曺氏之墓’를 지나 흐릿한 산길이 이어졌고, 안부에 이르니 오른편에 묘지가 자리하는데, 왼쪽으로 흐릿한 내리막길이 보인다. 이후 길 흔적은 사라지고 가시잡목이 성가시길래 오른편 묘지로 비꼈다가 다시 능선에 이르니 흐릿한 산길이 보였다가 조금 뒤 흔적이 사라졌다.

<산길>

<묘지>

<잡목덤불>

(14:40) 언덕에서 동쪽으로 내려서니 흐릿한 산길이 보고, 조금 뒤 다소 양호한 산길이 북쪽으로 이어졌다. 다음 언덕 전 오른편 사면길을 나아가 다시 능선에 닿으니 잡목덤불 사이 흐릿한 산길이 보였고, 조금 뒤 오른편에 녹슨 철조망담장이 잠시 이어졌다. 고갯길 자취가 있는 안부를 지나니 흐릿한 산길이 이어지다 급경사에서 거의 사라졌다. 의외의 뚜렷한 산길에 닿아 왼쪽으로 오르니 ‘사직산 정상 200.8m, ↑해평마을 1.5km, ↓월전마을 0.75km’ 이정목에 이어 정상(도상 198.7m)이다.

<언덕>

<능선 오른편의 녹슨 철조망>

<너른 고갯길 자취>

<예전의 고갯길 자취>

<양호한 산길>

<이정목>

(15:06~15:13) 정상에는 ‘광주427, 1985재설’ 삼각점이 있고 六角亭과 함께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휴식.

<삼각점>

<사직산 정상>

(15:13) 다시 출발, 5분여 뒤 대나무숲에 이르니 왼편 분맥으로는 흐릿한 산길이 이어지는데, 오른쪽 길로 내려가보다가 되돌아 다시 갈림길에 닿았다. 북서쪽으로 나아가니 양호한 산길이 계속되는데, 대나무숲을 지나 ‘국가지점번호 다·라 5107·9129’ 표시판이 붙은 철탑이 보였다. 1분여 뒤 흐릿한 갈림길에 닿았는데, 왼편(북서쪽)으로 나아가니 대숲을 지나 묵은 무덤이 보인 데 이어 빼곡한 대숲·덤불에 닿는다. 뚫고 지나가 봐야 도로와 고속도로의 절개지에 닿을 것이므로 우회하기로 하고 오른편 묘지로 가서 돌계단을 내려서니 길이 보이지 않아 오른편으로 비껴 포장길에 닿았다. 왼쪽으로 내려서서 마을길(‘방죽안길’)에 이르렀고, 대략 북북동쪽으로 나아가 갈림길에 이르니 오른편에 蓮池가 보인다. ‘방죽안회관’ 앞을 지나 도로(‘장평현로’)에 이르니 ‘내보’ 버스정류소가 자리하고 있다.

<정비된 산길>

<갈림길>

<철탑>

<빼곡한 대숲덤불>

<묘지서 바라본 방죽안마을>

<연지>

<창평현로>

(15:41) 도로를 가로질러 고속도로 지하통로를 나가니 농로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북북서쪽)으로 나아가니 길은 오른쪽으로 휘어 수로에서 끝나길래 수로를 따라 왼편으로 나아가 둑방길에 올라섰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도로(‘가사문학로’)를 가로질러 계속 둑방길을 나아갔다.

<농로>

<석곡천 둑방>

(16:05) ‘중암천’과 ‘석곡천’의 합수점을 바라보고는 남남동쪽 둑방길을 따라 ‘동산촌길’을 가로질렀고, ‘밥도둑’ 식당에서 오른쪽(서남쪽) ‘원동2길’로 들어섰다. 다시 ‘가사문학로’에 닿아 왼쪽(남남동쪽)으로 나아가 고서면사무소 앞을 지났고, ‘고서교차로’에서 오른편 ‘고서사거리’ 정류소에 이르니 시각은 4시 29분을 가리킨다.

<합수점 전경>

<중암천 둑방>

<고서면사무소 앞>

<고서사거리 정류소 앞>

(16:29) 4시 56분경 도착한 303번 버스에 올라 광주역에는 5시 23분경 도착하였다. 인근 김밥집에서 순두부찌게로 늦은 점심을 먹은 후 18:46發 용산行 ITX에 오르니 서대전역에는 9시 3분경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