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 아일랜드에서의 기~인 휴식을 마무리하면서..
오즈님은...아랫사이트 지후네와..방문모드였던 현서네를 삼양목장으로 끌고 갑니다.
가는길에 봉평장에 들려 장구경도 하고..유명하다는 현대 막국수는 기다리는 줄이 만만치 않아..비슷하다는 미가연에서..
막국수와..육회 전병..등등(메밀싹 육회는 초강추입니다!)을 먹어주고 장에서 싱싱한 과일들을 챙겨..삼양목장으로 향합니다
바로 옆이라고 말하던 삼양목장은..박양이 낮잠을 늘어지게 잘수 있을만한 거리..크큭..
가는동안 오만가지 생각을 해봅니다..
뒤따라오는 저분들 속았다 속았다 하는건 아닌지..등등 잡생각들..ㅋ
삼양목장에 도착하니..이곳은..여름이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수많은 방문자들...다들 이곳을 알고 있었나 봅니다.. 저만 모르게..ㅋ
주차장이 붐벼서..가장 아랫쪽에..주차를 하니 걸어 가는길도..꽤 됩니다.
그래도 신선한 공기와 함께..바람이 쓰다듬어 주는 길은..걷는 동안 삼양목장이..우리를 사랑하는구나 하는..
착각을 하게 만들어 줍니다..진짜 사랑하나? ㅋ
지금부터 함께 했던 지후네와 현서네..라윤지윤네..그리고 오즈네가 등장 할 순서입니다.ㅋ
목장에 들어가는 입구 청연4교를 지나는데 현서가 돌아봅니다..사진을 찍어줘야하나봅니다..
저멀리 돌아가는 커다란 바람개비..ㅋ
매표후 들어서는 첫번째 사진은 현서네 입니다. 두번째는 오즈네..세번째는..지후네..
삼양목장 정상은 버스를 이용해 올라가야합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잠에서 막 깬 몽롱한 린하는..연실 하품을 쩌억 쩌억..ㅋ
버스안에서도 찰칵 찰칵..출발하기를 기다리는게 지루해..사진놀이좀 했습니다..ㅋ
정상에 올라가니 가슴이 뻥~뚫리는 느낌입니다..! 오길 잘했다!!!
기온이..서늘해서인가? 가을인줄 착한한듯한 코스모스도..길을따라 춤을 춥니다.
바람이 장난이 아닌데..관계자분이 이정도면..산들 바람이라고 합니다~
모두모두 정상에서..기념컷 -_ -)vV
내려오는길은..데이트 하기 너무 좋은 코스~~
부녀간 데이트를 허락해 봅니다~
아래로 아래로..내려가는동안 나무터널도 만나고..
참 정성스럽고 이뿌게 가꾸어진 목장이었습니다.
또 내려가다가..양떼들에게 풀도 먹여보고.,.아이들이 너무 좋아 하더라구여~
시간이 부족해 나머지길은 버스로 내려 왔는데..다음번엔 조금더 여유를 가지고 가보고 싶었습니다.
삼양목장에서..지후네와 현서네는 집으로 향하고..저희 일행은..라윤빠님의 삼촌댁인 속초 이목리 수목원엘 들어 갔습니다.
아기자기하고 이뿌게 가꾸어진..수목원..여기서는 사진찍어둔게 하나도 없네요..
그나마 나오는날..아차 하고 찍은 컷이 딸랑 세장..;;;
가던날 저녁도 얻어 먹고..또 우리 두집만의 공간인데다가..뒤는 산이 병풍이 되어주고..
차를 조금만 달리면..바다가...ㅎㅎㅎ
집지어두고..빨래 몽땅 널어두고 바다를 다녀왔는데..외숙모님께서 빨래까지 모두 걷어주셔서..
너무 편하고 감사하게 이틀을 신세 지고 왔습니다.
다음번엔 텐트치기 더좋은 상황으로 만들어 두신다고..또오라는 말씀까지..ㅎㅎ
동해 쪽 바다를 고르다가..그래도 좀 사람이 쬐금은..있어줘야 휴가 부뉘기가 날것 같아..
삼촌께서 추천하신 무지하게 한적한 바닷가를 뒤로하고 우리가 완전 신났던 곳은 아야진 해변이었습니다.
타프를 들고 가서..모래 주머니 만들어..짱짱하게 그늘을 만들어 두니..지나가는 사람들 모두 부러운 시선으로
쳐다보더라구여...단연 돋보이는 그늘이었으니까여..ㅎㅎㅎ
아이들은 신나고..타프치신분들은 땀으로 목욕하고..ㅋㅋㅋ
근처 동네 족발을 시켰는데..먹을만하더라구여~
치킨도 맛있고..ㅋㅋ 게다가 주차비 5천원외엔 받는것도 없고..성수시 바가지 요금..이제 그딴거 없나봐여..ㅋ
역시 엔젤님은..아이들보다 더 신나셨습니다~!ㅋㅋ
동해인데..물온도가 그닥 차지도 않고 모래도 이뿌고..물은 더더욱 이뿐 해변이었어여~
갑자기..비가 심하게 내려주시더니..
이런선물을~ㅎㅎ 황홀한 무지개 였습니다~
오늘길에 들른..이목리 수목원 바로뒤 아주 유명한 막국수집입니다.
정작 막국수는 먹느라 사진이 한장도..ㅋ
죠 흑두부도 고소한 맛이 묵은지 김치 볶음과 아주 잘 어울리더라구여~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시간~
돌아 오는길은..새로난 춘천간 도로를 택했습니다.
강원도 갈때마다 구불 구불..나름..즐기던 길이 이제는..말 그대로 고속도로를 달릴수 있게 되었네요~
거리도 꽤 가까워진듯하고...
오다가 만난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
달리는 차안에서 급하게 찍은거라..화질은 좀..ㅋ
하지만! 너무너무 시원하지 않나여~~? ㅎㅎ
이상! 5박 6일간의 여름휴가 보고를 마칩니다~!
보시고 그냥 가시면 우리 콜라가 집앞에 가서 이런짓을 하게 될지도 몰라여..흐흐흐흐~
첫댓글 속초까지 따라갔어야하는데라고 살짝 후회가 되네요~~~~
바닷가가서..타프 치고..쿨러 하나 들고 가니..부러울게 없더라구여~ㅎㅎㅎ
함께 가셨으면 좋았을텐데~~~
담엔 뭐든 함께 해 봅시다~!ㅎㅎㅎ
ㅎㅎㅎ 담에 기회가 있겠죵~~^^
꾸벅 꾸벅 졸면서 후기를 후다닥 쓰고 갑니다;;;
늘 생각하는거지만..좀 더 여행을 간접적으로 실감나게 느낄수 있도록..성의 있게 못쓰고..졸면서 쓰는게 맘에 걸립니다..ㅋ
숨어 있는 오타들은..애교로..봐주시고..보이는대로 수정 하겟습니다;;ㅋ
얼렁 대필 계약합시다.ㅎㅎ
계약하시고 혹시 수입이 생기시믄 시원하게 한턱!!!!
다음부터는 오즈패밀리만 따라다녀야 겠습니다. 군더더기 하나 없는 알찬 후기였습니다. 단점은 휴가 후유증이 쪼금있었을 것 같습니다.ㅋㅋㅋ
저희처럼 젊음이 있어야하는뎅~~^^ㅋㅋ꾸벅!!!
삼양목장까지만 따라왔던 린하 친구 현서네는..화요일까지도 앓아 누워 있더군여..ㅎㅎ
저희야 워낙 백만스물하나짜리 체력이라...ㅋㅋㅋㅋㅋ
휴가 후유증이 뭔지 와닫지가 않는 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ㅋㅋㅋ
대필! 언제 만날까요? ㅎㅎㅎㅎㅎㅎㅎ
계약하심 반드시 공증을....ㅋㅋㅋㅋ
폭발적인 활동력과 체력이 몹시 부럽습니다....ㅎㅎㅎ 삼양목장 아주 좋군요! 언제 오즈님네 뒤꽁무니를 따라나서 봐야겠어요....ㅎㅎㅎ
삼양목장 거길 모하러 가나 하면서 따라나섰는데..나름 신선한경험이었습니다!
언제든지..함께하기는 콜입니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캠후기감하고 갑니다. 대관령 양목장 아즉 가보지 않았는데,, 평창방향 계획 list에 추가합니다
조금일찍 서두르셔서 두루두루 걸어 내려 오시면 더 좋을겁니다.
평소 체력이 허락 된다면..요!ㅎㅎ
이렇게 돌아보니깐 절로 미소가... 이번 여행도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서 다행입니다~~^^
다아!! 함께했던 분들 덕분이지요~~^^
담엔 삼양 목장 꼭 가봐야겠어요 대관령 보다 경치가 좋은것 같아요 해변에 헥사 치시기 힘드셨을텐데......
각이 제대로 나오네요 고수는 역시 뭔가 틀립니다. 후기 잘 봤습니다. 다음에 저희도 좋은곳으로 인도해주세요
삼양목장 서희랑 민서도 좋아 할거예요~ㅎㅎ
날이 더워서 치는거 꽤 고생 했을거예여~
사진중에 땀닦는 리얼한 모습도 보이죠?ㅎㅎㅎ
저희야 뭐 쳐준 그늘안에..시원하게..놀다 샤워 하는 동안 또 정리까지 되어 있어서..
남자분들 고생좀 했을거예여~ 그래도 나름 각도 잘나오고 가족들이 비와 해를 제대로 피할수 있어서
아빠들은 힘든줄도 몰랐을거예요~ㅎㅎㅎ 해변에 타프! 강추합니다~ㅎㅎㅎ
해변에 타프들고 가실땐 모래 주머니 만들 봉지? 들 꼭 챙겨 가시길~ㅎㅎ
예전 저길을 박베낭 메고 갔드랫습니다. 그때 차에서 한 무리가 내리더니 절 이상하게 쳐다보더군요... 한겨울 눈내린 대관령도 가 봐야죠.
한겨울..눈내린 대관령..상상만 해도 멋질거 같은데..
바람이..어떨까요
저도 언젠가는 눈내린 선자령을 꼭 한 번 가볼랍니다...
이 후기도 이제서야 봤네요... 제가 요즘 딴거에 정신이 팔려있어서리... 쫌만 늦었으면 콜라가 저희집까지 찾아왔을지도...ㅋㅋ // 삼양목장 참 좋은 곳이죠... 정상에서 돌아가는 바람개비 그림자를 줄넘기 넘듯 넘었던 추억이 있네요... 납작식당 오삼불고기도 좀 드시고 오시지 그러셨어요??.....
납작식당? 적어둬야지~~후후~ 가기전에..미가연에서 육회랑 막국수 먹고..
또 가는길에 봉평장에서 산 찐빵에..옥수수에 자두에..ㅋ
암튼..가서는 먹을 생각이 거의 안났었어여~~
담엔..꼬옥 들러 봐야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