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12일 “오늘의 말씀 묵상 편지”
‘겉옷 단에 청색, 자주색, 주홍색 실’의 의미’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하나님의 말씀은 출 39 : 22 – 26입니다.
“그가 에봇에 받쳐 입을 겉옷을 전부 청색으로 짜서 만들며 그 겉옷 중간에 구멍을 내어 마치 사슬 갑옷의 구멍같이 구멍 주위에 띠를 박아 그것이 찢어지지 않게 하고 그들이 겉옷 단에 청색, 자주색, 주홍색 실과 꼰 베실로 석류들로 방울들을 만들어 겉옷의 단 위의 석류들 사이에 달되 돌아가며 석류들 사이에 달고 섬길 때 입는 겉옷의 단 주위로 돌아가며 방울 하나, 석류 하나, 방울 하나, 석류 하나를 달았으니 주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과 같았더라.
(He made the robe of the ephod of woven work, all of blue And there was an opening in the middle of the robe, like the opening in a coat of mail, with a woven binding all around the opening, so that it would not tear. They made on the hem of the robe pomegranates of blue, purple, and scarlet, and of fine woven linen. And they made bells of pure gold, and put the bells between the pomegranates on the hem of the robe all around between the pomegranates : a bell and a pomegranate, a bell and a pomegranate, all around the hem of the robe to minister in, as the LORD had commanded Moses.)”
임마누엘!!
우리는 대제사장의 옷, 에봇의 겉옷을 청색으로 짜서 그 옷 중앙에 구멍을 내되 그 구멍 주위를 띠를 박아 찢어지지 않게 하고 그 겉옷 단에 청색, 자주색, 주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석류 방울 만들어 달라고 하심을 말씀 탐구를 통하여 그 의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왜 청색, 자주색, 주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방울을 만들라고 하셨을까요?
청색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무엇보다 먼저 청색을 말씀하신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먼저임을 뜻하는 것 아닐까요? 하나님이 하라는 것은 하여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하지 말라는 것은 무조건 하지 말아야 함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 표준은 먼저는 십계명일 것입니다. 십계명에는 하라는 말씀과 하지 말라는 명령어입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네 이웃을 해하려도 거짓 증거하지 말라. 등 10가지를 분명하게 우리에게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는 엉뚱한 소리하지 말고 무조건 순종하여 보십시오. 이 세상이 많이 깨끗해 질 것입니다.
그 다음 색은 ‘자주색’입니다. 이는 권세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권세자들의 옷이 자주색 옷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이 주신 권세는 무엇일까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천지 창조를 하시고 마지막 날 사람을 지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또 말씀하시기를 "우리의 형상대로 우리의 모양을 따라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공중의 새와 가축과 모든 땅과 땅에서 기어 다니 는 모든 기는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께서 이같이 자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니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그를 창조하시고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기를 "다산하고 번성하여 땅을 채우라. 땅을 정복하라. 또 바다의 물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 1:26-28)
또 예수님이 부활하신 이후 승천하시기 직전에 주신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권세가 내게 주어졌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가르치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침례를 주며 무엇이든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보라, 내가 세상의 끝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느니라." 하시니라. 아멘.”(마태28:18-20)
이 모든 말씀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권세입니다.
“그러나 너희는 선택받은 세대요, 왕의 제사장이요, 거룩한 민족이요, 독특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움에서 불러내어 자신의 놀라운 빛으로 들어가게 하신 분의 덕을 너희가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지나간 때에는 백성이 아니ㅈ었으나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긍휼을 얻지 못하였으나 이제는 긍휼을 얻었느니라.”(베드로 전서 2:9-11)
‘주홍색’은 그리스도의 피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피보다 더 붉은 죄인입니다. 먹보다 더 더럽고 흉악한 죄인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피는 이 모든 불의와 흉악한 죄악에서 우리를 해방하는 권세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예수님은 죄가 없는 분이십니다. 성령으로 잉태하신 분이십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이시오, 마리아의 몸을 빌려 성령으로 잉태하여 이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독생자이십니다. 죄가 없으시기에 대속의 권세가 있으십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담당하실 수 있으십니다.
이 사실을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제 오라. 우리가 함께 변론하자. 너희 죄들이 주홍 같을지라도 눈같이 희게 될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 너희가 즐거이 순종하면 땅의 좋은 것을 먹을 것이나 너희가 거절하고 거역하면 칼에 삼켜지리라." 주의 입이 그것을 말하였느니라.”(이사야 1:18-19)
“그분께서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교제하고 또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아무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안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의 죄들을 자백하면 그분께서는 신실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들을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죄를 짓지 아니하였다고 말하면 우리는 그분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분의 말씀이 우리 안에 있지 아니 하니라.”(요한 1서 1:7-10)
그리스도의 피의 권세는 속죄의 권세입니다. 이를 주혹색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본문에는 ‘겉옷 단에 청색, 자주색, 주홍색 실과 꼰 베실’로 방울을 만들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비밀이 담겨 있는 복음입니다. 그 복음을 내일 계속해서 탐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이 우복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