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은 5~6도의 포근한 겨울 날씨였는데 낮에는 20도로 올라 초여름 날씨였던 첫 화요일입니다.
낮에 더울 것같아 겉옷을 입지 않고 위에만 속옷을 한겹 더 입고 나갔습니다.
천막을 치고 천막 아래 부분을 걷어 올렸어도 천막 안은 27-28도는 족히 된 듯 정말 더웠습니다.
속에 입은 옷 한겹을 벗을수도 없어 더운 천막 안에서 기절할 것 같아 속으로 주여! 주여!를 외치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겨울옷을 입고 예배의 자리에 오신 분들이 온실 같은 예배처소에 앉으니 아무리 믿음이 좋은 성도여도 졸기에 딱 좋은 날이었습니다.
예배 중에 질문을 해서 졸음을 쫓느라 사탕을 상으로 주기까지 해가며 말씀을 전했습니다.
창세기 28장 집 떠나 광야에서 돌을 베개 삼아 잠들었던 야곱을 만나 주신 하나님!
"어디로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하겠노라" 하신 말씀을 아멘!으로 받고 기쁨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예배 처소를 정리하는 일을 기쁘게 감당하는 모습들이 정말 귀합니다.
변함없이 수고하시는 이영숙목사님과 사역자들, 갑작스런 날씨의 변화에도 건강, 안전케 하시고 삶의 자리가 주님의 은혜로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힘으로 이 사역을 어찌 감당할 수 있을까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 이리 숨막히게 힘들고 허기진 것은 처음입니다.
기절하지 않고 잘 도착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
주님이 하셨습니다!
그저 도구 삼아 주심에 감사와 영광 올려드립니다!
주님만 영광 받으소서!!!
할렐루야!!!
카페 게시글
예배
2024년 4월 2일 첫 화요예배
솔리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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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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