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그리고 여유가 함께하는 양구 파로호 꽃섬
2024. 5.11(토) 오전 양구수목원, 양구 백자박물관 탐방, 점심식사후
세번째 일정으로 한반도의 배꼽이라고 불리는 국토 정중앙에 떠 있는 양구 한반도 섬 탐방을 마치고
15:40 오늘의 마지만 일정으로 파로호 꽃섬을 찾는다.
양구읍 하리에 위치한 파로호 꽃섬은 과거 주민들이 무단으로 경작하면서 영농폐기물 등을 방치해 환경 훼손이 심했던 곳이다.
2007년 10월달 부터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산책로를 만들어 꽃섬을 조성하였고
지난 2018년 양구군은 이곳에 버드나무, 메타세쿼이아, 붓꽃, 비비추 등 초화류 42만 6 천본,
나무 1만 1420그루를 심어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만든 뒤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개방하였다.
양구 꽃섬에서는 유채꽃과 철쭉, 양귀비와 장미, 백일홍과 코스모스, 메밀꽃과 해바라기 등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다.
맞은편에 있는 양구군 농산물 산지 유통센타에 주차를 한다.
입장료, 주차료는 무료
꽃섬 전망대
꽃섬으로 건너는 다리
꽃섬은 크게 메타세쿼이아 길, 상록원, 계절원, 아이리스원, 중앙 정원으로 위치를 나눌 수 있다.
상록원 옆에는 연못도 존재하고 섬 하나가 식물원인 듯 꾸며져 있다.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편안함과 시원함을 느낀다면 꽃밭에서는알록달록한 꽃들을 보며 따듯함을 느껴볼 수 있다.
쉼, 그리고 여유가 함께하는 파로호 꽃섬 화단
양구 꽃섬은 꽃이 피는 계절마다 다른 꽃을 볼 수 있다.
따듯한 봄에는 유채꽃과 철쭉류를, 해가 내리쬐는 여름에는 양귀비와 장미를
하늘이 푸르러지는 가을에는 하늘색과 대비되는 백일홍과 코스모스, 메밀꽃 그리고 해바라기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초겨울에는 흐드러진 억새가 길에 펼쳐져 있어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우리를 꽃길로 맞이해주는 곳이다.
2024.5.11(토) 민족통일동해시협의회의 민통 창설 43주년 기념 2024 통일연수 및 회원세미나 일정의 양구지역 역사문화탐방을 종료하고
동해로 귀가중 속초 진솔 할머니 순두부 식당에서의 저녁식사 시간을 갖고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