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 18일 김선교 양평군수 및 양평군 관계자, 국방부 및 사단 주요관계자, 입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군 용문면 마룡리 스무빌 아파트 준공식을 가졌다.
스무빌 아파트는 국방부가 발주하고 BTL(Bulid-Transfer-Lease)사업의 일환으로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지난 2013년 12월 착공하여 2년 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건립됐으며, 5월 중 전 세대 입주예정이다.
20사단을 비롯한 양평지역 주둔부대 군 간부 및 가족들이 입주 해 생활할 예정인 스무빌 아파트는 군 관사 5개동, 독신간부 숙소 2개동, 총 7개동 742세대의 주거시설과 군 간부 및 가족들의 편의를 위한 충성마트, 경로당, 어린이집, 어린이 공원 등 복지 및 보육시설 등이 구비된 대단지로 조성됐다.
‘스무빌’이라는 ‘20사단 군인가족이 생활하는 아파트’라는 의미로 장병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아파트 외관 디자인 또한 공모를 통해 선정하여 꾸며졌다.
스무빌 아파트는 국가방위를 수호하는 군인들의 주거공간으로 국방부와 지자체, 건설회사, 감리회사의 원활한 협업을 통해 입주자의 의도에 부합하도록 건설됐다.
착공초기부터 경기도 및 양평군과 협의를 통해 조망권이 확대되고, 경사면을 축소시킬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동계공사 최소화, 세심한 시공과 감리과정으로 신축건물에 나타나기 쉬운 결로현상 및 기타 하자 가능성을 줄였다. 또한, 아파트 단지입구에는 군인가족들과 용문지역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 공원이 조성됐다.
준공식에 참석한 김선교 양평군수는 “스무빌 아파트 준공으로 인해 용문면에 인구가 증가되고 젊은 간부들이 입주하다보니 저출산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파트 준공에까지 노력해준 관계자들께 양평군민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단 관계자는 “이번 스무빌 아파트가 신축으로 양평지역 군 간부들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됨으로써 군 복무의욕이 상승하고, 양평군 용문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