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와 소변
당뇨환자도 소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당뇨의 대표적인 증상이 거품뇨/빈뇨/야뇨
이기 때문인데요. 거품뇨는 소변에 거품이 많이 일어나는 경우, 빈뇨는 소변이 너무 자주 마려운 경우,
야뇨는 잠을 자는 동안 무의식적으로 소변을 보는 경우를 말합니다.
또한 당뇨환자의 소변에는 개미가 꼬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소변에서 단내가 심합니다.
물론 먹는 음식에 따라 일시적으로 단내가 날 수 있으므로, 소변에서 단내가 난다고 하여 무조건 당뇨라곤
정의할 수 없지만,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것이 당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소변 색깔로 보는 건강 상태
● 거품이 있는 소변
소변에 거품이 생겼다면, 단백뇨 증상일 경우가 높습니다. 소변에서 거품이 날 순 있겠지만
단백뇨는 거품이 과하고, 물을 내리지 않고 지켜봤을때 한동안 거품이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백뇨는 신장 질환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으므로 빨리 치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 투명한 소변
투명한 소분은 마시는 물의 양에 비해 나트륨 섭취량이 적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신체 균형을 위해 마시는 물의 양을 조금 조절하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 옅은 노란색 소변
옅은 노란색 소변은 정상적이기는 하나, 나트륨이 다소 결핍 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신체 균형을 체크하도록 합니다.
● 투명한 노란색 소변
매우 건강한 상태에서 나오는 소변 색깔 입니다. 신진대사가 원활하다는 뜻 입니다.
● 진한 노란색 소변
과도하게 짙은 노란색 소변은 수분섭취가 부족하다는 뜻 입니다. 또는 몸이 많이 피로하거나, 컨디션이 나쁠때
짙은 노란 소변을 볼 수 있습니다. 의식적으로라도 물을 자주 섭취해 주고, 컨디션을 체크하도록 합니다.
남성의 경우, 짙은 노란색 소변이 오랫동안 지속 된다면 전립선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 황색 소변
짙은 노란색을 넘어 황색을 띄는 소변은 냄새와 함께 동반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의 몸의 대부분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체내 수분이 부족할 경우 황색 소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몸도 피곤할 수 있으므로, 평소 몸이 필요로 하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혹은 비타민제를 섭취했을 때 일시적으로 황색 소변을 볼 수 있으므로 참고하도록 합니다.
● 갈색 소변
갈색의 소변은 간, 신장질환, 혹은 심각한 탈수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붉은 소변
붉은 빛을 띄는 소변은 혈액이 섞여 나온것일 수 있습니다. 소변에 혈액이 섞여 나와 붉은 빛을 띄는
경우라면 방광염, 요로 감염, 종양 등 염증 질환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주황색 소변
주황색을 띄는 소변은 간이나 담즙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 녹색, 푸른색을 띄는 소변
약물 복용 중 푸른빛을 띄는 소변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색소가 들어간 음식을 섭취한 후
푸른 소변을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세균 감염을 의심해 보는것이 좋습니다.
소변 색깔이 평소와 다르거나 지독한 냄새가 난다면 몸에서 보내는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하고,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첫댓글 몸을 믿고 자연스럽게 있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요. 매일 소변 색깔 보면서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